스포츠워싱, 축구를 집어삼킨 자본과 국가들
미겔 딜레이니 지음, 박태인 외 옮김, 한준희 감수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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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가 있다면, 당연 축구이다.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 누구나 정말 쉽게 할 수 있다. 어렸을 때 축구공이 없더라도 우리는 축구를 하였다. 심지어 얼음 조각으로도 축구를 하였고, 패트병으로도 축구를 하였다. 그리고 언제 어디서든 축구를 하였다. 필드가 아니더라도 주차장이나 인도에서도 하였다. 이것이 아무리 가난한 국가라 하더라도 축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였고, 전 세계가 즐기는 스포츠가 되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스포츠를 즐기기 위하여 4년 마다 월드컵을 한다. 그리고 월드컵은 바로 FIFA가 주관한다.


책 <스포츠워싱>은 추구를 집어삼킨 피파의 스포츠 워싱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스포츠 워싱이란 스포츠를 통하여 부정적인 영향력을 감추려고 하는 시도를 말한다. 즉 스포츠를 활용하여 자본과 국가 권력 등 여러 부정적인 이미지를 없애거나 눈을 가리게 할 목적으로 스포츠를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책은 특히 피파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는데, 우리가 함께 즐기는 월드컵이 어떻게 스포츠 워싱에 활용되고 있는지, 그리고 스포츠 워싱을 통하여 무엇을 감추고 있는지에 대하여 다룬다. 나아가 우리는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한느지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책은 정말 스포츠워싱에 대하여 자세히 다루고 있다. 특히 여러 스포츠가 스포츠워싱에 활용되고 있는데. 가장 강력한 파워를 가진 피파의 민낯을 낱낱이 파헤치고 있다. 최근 월드컵과 관련하여, 그리고 월드컵 이후에도 피파의 행동이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자본주의의 논리에서 피파는 어떻게 움직이고, 강력한 국가 권력에 굴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우리는 피파의 민낯을 통하여 자세히 바라봐야 할 시점이 오지 않았나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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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누가 하는가? - HR대전환 시대, 사람과 일을 어떻게 연결해야 하는가?
이현석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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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누가 하는가? 일은 우리 인간이 한다. 아무리 기술이 발전하였다 하더라도 결국 우리 인간이 일을 하는 주체였다. 기술의 발전은 오로지 인간이 하는 행위를 조금 편하게 만들어 주었을 뿐이며, 심지어 다른 형태의 일로 바꾸어 줬을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자신의 일이 사라지는 것에 겁내하며 '러다이트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그리고 우리는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인하여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섰다. 물론 항상 그랬던 것처럼 인간은 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단지 변화된 형태로 할 것이다. 그렇지만 인공지능은 이전과 다르게 완전히 노동 시장의 지형을 바꿔놓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책 <일은 누구 하는가?>는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인하여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대전환의 시대에서 우리는 어떻게 일을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인하여 많은 일자리가 사라지고, 새로운 일자리가 등장하는 현장 속에서 부자가 아니라면 이에 적응하여야 한다. 그래서 책은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인하여 변화하는 일의 구조와 더불어 HR 업무의 변화와 새롭게 등장하는 여러 개념들, 그리고 실제 업무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대하여 다룬다.


기술은 항상 발전한다. 그리고 그 기술의 패러다임이 변화할 때 그 변화에 적응한 사람은 살아남았지만,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은 살아남지 못하였다. 이번 인공지능의 등장은 다른 산업 혁명에 비하여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당장 이전에 산업 혁명에는 없었던 결정 능력조차 인공지능에게 맡기는 사람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이 책을 통하여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로 변화하는 HR의 업무에 대하여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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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순수한 미술은 없다
이지윤 지음 / 쌤앤파커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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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물건에는 가치가 있다. 물론 그 가치를 얼마나 부여하는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일정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가격으로 표시된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정확히 어떤 가치를 갖고 있는지 알기 어려운 물건을 하나만 뽑자면, 바로 '미술품'이다. 비슷해 보이는 작품이라고 하더라도 가격 차이가 엄청나게 많이 난다. 그리고 미술품의 가격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오히려 상승하여 투자의 목적으로 사기도 한다. 나아가 가치 측정이 어렵다는 점은 현금을 대신하여 오가는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그래서 책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미술 작품은 권력과 돈 그리고 시대의 욕망과 함께 존재하였다.


책 <세상에 순수한 미술은 없다>는 미술 시장이 어떻게 권력과 돈과 연결되며 자산이 되는지 그 과정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책의 저자인 이지윤 저자는 글로벌 아트 디렉터로 영국박물관 한국관 설립 실무를 시작으로 여러 전시를 기획하였다. 그래서 미술 생태계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현재 미술 작품의 가치는 어떻게 정해지는지, 그리고 국가나 개인 컬렉터들이 미술 작품을 소유하는 이유에 대하여 찾아나간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거쳐 미술시장은 어떻게 계속하여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알려준다.


전 세계 미술 시장 규모는 15조 원 가까이 된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5천억 원 정도 된다. 그리고 이 숫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커질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대략 2~30조 정도 되는 규모라고 할 수 있다. 미술 작품의 가치는 쉽게 결정되지 않는다. 그래서 미술의 가치를 제대로 읽을 수 있는 눈이 있다면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하여 미술 시장에서 미술 작품과 관련하여 어떠한 일들이 벌어지는지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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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만든 세계 - 통화·공급망·기술을 둘러싼 패권전쟁
유재일 지음 / 김영사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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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현재 지구의 패권을 쥐고 있다. 당장 트럼프의 관세 전쟁만 보더라도 미국의 위대함을 엿볼 수 있다. 당장 관세를 매긴다는 것은 수출 기업이 아니라 국내 수입 기업이 내는 것인데, 미국의 소비력이 엄청난 것이 여기서 드러난다. 결국 중국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한국, 일본, 유럽연합 등 대부분의 국가가 미국에게 항복 선언을 했다. 바로 이것이 현재 미국이 갖고 있는 엄청난 힘이다. 그렇지만 동시에 중국으로 인하여 그 패권이 위협을 받고 있다. 당장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란 전쟁만 하더라도 미국의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책 <미국을 만든 세계>는 자본, 무역, 기술, 공급망, 금융 시스템, 군사력 등 다양한 패권의 핵심 요소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 그리고 각 요소들이 어떻게 역사적으로 흘러가서 현재의 미국이 패권을 장악하게 되었는지 다루고 있다. 사실 역사적으로 최초의 패권국은 미국이 아니라 유럽의 여러 국가였으며, 그 패권이 어떻게 하나씩 미국으로 흘러들어갔는지에 대하여 알려준다. 나아가 현재 중국의 부상으로 인하여 미국과 어떤 요소들에서 패권 전쟁을 벌이고 있는지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패권 국가가 된다는 것은 세계 경제에 있어서 엄청난 우위를 지니는 것을 의미한다. 당장 현재 미국만 보더라도 패권 국가가 아니면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채권 발행을 통하여 정부를 운영하고 있다. 이게 바로 패권 국가의 힘이다. 대한민국은 아쉽지만 인구나 면적 등을 봤을 때 패권 국가가 되기 어렵다. 나아가 중국과 미국의 패권 전쟁에서 큰 영향을 받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하여 앞으로 펼쳐질 패권 전쟁의 요소들에 대하여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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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치트키
머니치트키 지음 / 모티브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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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 시대가 있었다. 미국을 필두로 한 자본주의 진영과 소련을 필두로 한 공산주의 진영 간의 갈등이었는데, 소련이 해체되면서 사실상 자본주의의 승리로 끝났다. 사실 역사적으로 자본주의는 어느 순간부터 계속 존재하였다. 공산주의 진영이라 하더라도 사유재산은 존재하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돈이다. 돈은 자본주의에서 신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돈을 많이 벌기 위하여 노력한다. 당장 우리가 공부하는 이유도 바로 이 돈이다. 돈이 많다고 반드시 행복하지 않지만, 돈이 많으면 행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것이 바로 자본주의에서 돈이 갖고 있는 힘이다.


책 <머니치트키>는 돈을 벌 수 있는 구조에 대하여 다루고 있는 책이다.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란 바로 자본주의의 메커니즘을 다루고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책은 돈의 흐름에 대하여 다룬다. 돈은 어떻게 공급되는지, 그리고 공급되는 순서에 따라 누가 이득을 보는지 알려준다. 그리고 우리로 하여금 그 흐름에 올라타 부의 주도권을 잡도록 알려준다.


솔직히 공산주의에 비하여 자본주의는 눈물이 없다. 돈이 중심인 만큼 돈이 없다면 그만큼 지옥이 된다. 그리고 그 틈을 타 마르크스의 공산주의가 유럽의 거리를 휩쓸었다. 자본주의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구조를 바꾸면 된다. 그렇지만 구조를 바꾸지 않으려면 우리는 그 매커니즘을 제대로 이해하고, 매커니즘을 우리의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 책을 통하여 돈이 어떻게 생기고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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