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용감한 리더입니다
섈리니 밸리퍼 지음, 이계순 옮김 / 풀빛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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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아주 많은 사람이 살고 있다. 무리의 리더로써 나머지 무리들을 이끄는가 하면, 리더를 따라 움직이는 사람들도 있다. 리더들은 캠페인을 통해 생각이 다른 사람들도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행동하도록 노력한다. 때로는 시위른 벌여서 자신들의 생각을 세상에 널리 알리기도 한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 리더들이 어떻게 목소리를 냈는지, 어떻게 다른 사람들이 귀를 쫑긋 세우고 귀기울이게 했는지, 책을 통해 배우면 좋을것 같다.

나는 용감한 리더입니다

마하트마 간디, 넬슨 만델라, 안나 프랑크처럼 어릴때부터 위인전으로 접한 위인들도 있지만, 처음 접하는 위인들도 있어서 이번기회에 몰랐던 인물들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인것 같다.

윌리엄 윌버포스? 처음 보는 인물인데?
노예 제도 폐지 캠페인을 펼친 윌버포스!
영국에서 나고자란 윌버포스는 케임브리지 명문대학교에서 공부하며 정치에 관심이 생겼다. 기독교 신자였던 그는 노예 무역을 하던 다른 기독교 신자들이 경험한 이야기를 듣고 노예 제도가 잘못됐다고 생각해서 노예무역폐지  캠페인을 벌였다.
이 캠페인을 20년 동안 이어가 결국 윌버포스가 세상을 떠나기 사흘 전 대영 제국에서 노예 제도가 폐지됐다.

'고개를 돌려 반대편을 볼 수도 있지만, 그건 나중에 미처 몰라서 그랬다고 할 수 있는게 아니지요'
-윌버포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태어난 롤리흘라흘라 만델라는 학교선생님이 넬슨이라는 이름을 붙여준 뒤 쭉 이 이름을 썼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흑인은 인종 차별 정책 때문에 힘들게 산 만델라는 간디의 평화시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평화시위를 했지만 아프리카 민족 회의는 활동을 금지 당했고, 감옥에 갇혔다. 27년 동안 감옥에 있다가 1990년 풀려나 1993년 노벨 평화상을 받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첫 흑인 대통령이 되었다.

'수십 년 동안 감옥에 가둬도 자유로워지겠다는 우리ㅡ이 결심을 무너뜨릴 수는 없었습니다. 수십 년 동안 협박하고 폭력을 휘둘러도 우리를 막지는 못했어요. 이제ㅈ우리는 멈추지 않을 겁니다.' 

나는 과연 옳다고 믿는 것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노력할 수 있을까?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만델라에 대해 알아보았다면 만델라처럼 완벽한 연설 해보기!
자기 의견이나 주장을 널리 알려야 할 때 연설은 아주 좋은 방법이다. 소박한 문제라도 연설을 해보자.

세상을 바꾼 중요한 목소리를 낸 사람들을 짧지만 잘 설명되어 있어서 호야는 만족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설명되어 있어서 호야가 이해하기도 쉽고, 글이 길지 않아서 부담스러워 하지 않고 책 한권을 금새 읽어 나갔다. 위인에 대해 알고싶은 친구들이나 아직 위인에 대해 잘 모르는 초저학년들 친구들에게 좋은 책이 될것 같다.

풀빛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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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들의 토닥토닥 (스페셜 에디션) - 아무도 모르는 내 마음을 위한 힐링 10대들의 토닥토닥
이지영 글.그림 / 문예춘추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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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춘추사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요즘 다른사람들은 마음이 괜찮을까?
나는 안괜찮다. 코로나19이후로 꼬박 1년을 연년생 남매들과 24시간 함께 하다보니 행복하기도 하지만, 몸도 마음도 힘든시간이 늘고, 혼자만의 시간이 부족하다보니 점점 우울감도 밀려왔다. 이러다 큰일나겠다싶어 마음챙김을 우선순위로 두고 방법을 찾던중, 자주가던 마더스카페에서 '10대들의 토닥토닥' 서평단 모집글을보고 신청하여 받을 수 있었다.

아무도 모르는 내 마음을 위한 힐링

10대들의 토닥토탁

지금 우리모두에게 필요한

자존감, 꿈, 공부, 끈기와 노력, 응원과 위로, 행복, 긍정, 우정, 가족, 사랑, 미래와 기회, 희망을 이야기한다.

너무 평범한 일상에 지루하고 지쳐가는 이때,

태어날때부터 이미 소중한 존채라니
뭔가 인정받는 기분이 든다.

힘든일이 생기면 일단 좌절한번 하고, 푸념 좀 한 다음 미루다미루다 더이상 피할곳이 없을때, 마주하는데 이렇게 내일의 나를 기대한다면 힘든일도 피하지 않고 마주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길 것 같다.

아이들에게 늘 강조하는것
낙숫물이 바위도 뚫는다!
딱맞는 그림이다.
한방울, 두방울 떨어지는게 무슨 힘이 있으랴 싶지만
한방울의 무게에, 계속 떨어뜨리는 끈기와 포기하지 않는 마음, 오랜시간만 더해진다면 집채만한 바위도 뚫어낼 수 있는것이다.

요즘 다시 불면증이 더해져서 새벽까지 잠 못 드는때가 많아서 힘들었는데, 글을 보니 그동안 내가 나의 생각과 열심히 싸웠구나싶다. 잡생각이 끝없이 이어지고, 후회와 실망에서 발버둥치다보면 잠들지 못 하고 뜬 눈으로 새벽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내 생각과 싸움을 그치고 잡생각을 버리다보면 깊은잠으로 빠져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분명 10대들을 위한 힐링책 같았는데 따뜻한 그림과 글에 빠지다보니 20,30대 나이를 넘어 힘든 현대인의 마음을 위로하고 보듬어 주는 책인것 같다. 코로나블루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든분들에게 읽어보시길 추천하고싶다.

문예춘추사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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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스와 함께하는 나의 첫 추리퀴즈 빨간콩 논리책 5
상드라 르브룅 지음, 소피 쇼사드 그림, 김영신 옮김 / 빨간콩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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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는 요즘 미스터리, 추리에 푹 빠져있다. 눈뜨면 동화부터 찾는데 그 장르가 '비밀요원 레너드'나 '어린이 셜록홈즈'등만 찾아서 들으면서 범인을 추리하는 제법 진지한편이다. 다른 추리동화를 찾아서 검색하던중 자주가는 책세상맘수다카페에서 '셜록 홈스와 함께하는 나의 첫 추리퀴즈' 서평단 모집글을 보고 신청하여 받을 수 있었다.

꼬마 명탐정의 첫 번째 추리책

셜혹 홈스와 함께하는
나의 첫 추리퀴즈

동물농장에서 사건이 일어났다. 셜록 홈스는 탐정견인 펄루에게 사건을 조사하라고 했다. 펄루는 셜록 홈스의 명탐견. 펄루의 단짝 고양이 마키, 영리한 앵무새 키키, 재치있는 비둘기 피셀이 사라진 오리알을 찾을 수 있게 함께 추리해보는걸로~

숨어 있는 앵무새 키키를 찾고, 그림 암호를 풀어서 문장을 해독해 보자.
문장을 해독하고 숨어있는 앵무새 키키를 찾으려면 필요한건?  바로 매직렌즈

그냥 보면 잘안보이던 그림들이 매직렌즈를 대고 보면 신기하게도 뿅 하고 나타나니 아이들은 신기해서 난리

서로 이마를 맞대고 매직 렌즈를 대서 보는 호야와 으니
"엄마 너무 신기해요~~ 이걸 대면 다 보여요"

번호순서대로 점을 연결면 범인의 얼굴이 나온다. 이 얼굴을 찾아서 다시 추리 시작!

열심히 추리퀴즈를 풀다가 혹시나 막힌다면? 책의 뒷장에 정답 및 해설이 있으니 추리가 막히거나 헷갈려도 문제 없다.
퀴즈를 모두 다 풀어서 오리알을 찾아서 엄마오리에게 돌려주고 알을 품어서 부화한 새끼 오리들을 만났다면 이제 남은건?

완벽한 탐정 졸업장을 받을 수 있다. 훌륭하게 사건을 해결한 당신을 셜록 홈스 수사팀으로 인정하다는 글을 보고 호야는 하루만에 다 풀어서 졸업장을 받겠다게 의지를 불태웠으나 으니랑 같이 하다보니 시간이 지체되어 며칠걸렸지만 마침내 다 풀어서 졸업장을 받게 된 호야는 상장파일에 고이 넣어 보관하고 있다.

어린이 추리책은 나도 처음이였으나 너무 재있어하며 열심히 퀴즈도 풀고 추리하는걸 보니 아이들은 부모의 생각보다 훨씬 현명하고 지혜로운것 같다. 호야처럼 추리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꼭 한번 보길 추천하고싶다.

빨간콩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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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놀랄 이유가 있어서 진화했습니다 - 충격 비교! 옛날에는 이런 모습이었다고?,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진화 도감
이마이즈미 다다아키 지음, 전희정 옮김, 황보연 감수 / 북라이프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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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라이프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깜짝 놀랄 이유가 있어서 진화했습니다

저자 이마이즈미 다다아키

출판 북라이프

발매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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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는 집에서 시간나는 틈틈히 유투브로 동물영상 보는걸 좋아한다. 지금은 멸종된 공룡이나 메머드부터 악어사냥하는 재규어등을 보는데 으니는 징그러워 하는걸 보면 확실히 남매라도 취향은 다른것 같다.

충격 비교! 옛날에는 이런 모습이었다고?

깜짝 놀랄 이유가 있어서 진화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진화 도감이라니!
아직 동물의 진화에 대해서 제대로 본적 없는 호야의 흥미를 단숨에 끌만한 책인건 분명했다.
책이 도착해서 호야에게 보여줬더니 단박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책을 읽기 시작한다. 성공~~!

생김새의 변화와 그대로인 생물, 극과 극으로 다른 생물, 사람과 똑 닮은 생물들의 규칙과 행동으로 구분하여 나와서 하나하나 빼놓을 수 없이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우주에 지구가 탄생한 때는 지금으로부터 약 46억 년 전이다. 그리고 최초의 생명이 생겨난 때는 약 38억 년 전으로 알려져 있다. 이 말도 안 되는 엄청나게 길고 긴 역사 속에서 지구도 생물도 생김새가 굉장히 많이 변했다. 아주 오랜 옛날 지구와 오늘날 지구를 비교하면 육지와 바다의 형태, 생물의 생김새가 완전히 다르다.

생물은 '진화'로 변화한다!
1. 몸의 형태가 변한다
2.할 수 있는 것이 변한다
3.유리한 특징이 남는다
4. 할 수 없게 되는 것도 있다

몸의 형태가 변한 코뿔소
초기에는 몸집도 작고 뿔도 없었지만 점점 몸집이 커지면서 전 세계로 세력을 넓혀 갔다. 기후가 추워지고 소 무리와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그 수가 점점 줄어들고 말았다.

상어의 조상은 약 3억 5000만년전 아크모니스티온
아크모니스티온은 신기하게 생긴 등지느러미 위에는 날카로운 이빨 같은 가시가 잔뜩 나 있다. 등지느러미가 진화해 다리미판처럼 등에 툭 튀어나와 있다. 

같은 어류일지라도 사는 바다의 '깊이'가 달라도 너무 다른데 깊은 곳에 사는 심해꼼치는 어둡고 차가우며 먹이가 거의 없는 초심해 환경에 적응할 수 있었기 때문에 겨우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에 비해 얕은 물에 사는 짱뚱어는 다른 물고기처럼 아가미로 호흡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피부로도 호흡할 수 있도록 진화했다.

동물들의 진화도감이라고 해서 어렵고 딱딱하면 지루해 할것 같아서 걱정했는데 걱정이 무색할만큼 쉽고 재미있게 설명되어 있고 그림도 아이들의 취향저격!  호야도 책을 보며 몇번이나 그림이 재밌다고 웃는걸 보면 초등저학년부터 성인까지 동물들의 진화이야기를 쉽고 재밌게 알 수 있어서 추천하고 싶다.

북라이프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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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나라 영국 교과서 속 세계 문화 탐험 1
김경희 지음, 윤남선 그림 / 뭉치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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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도 식탁유리 밑에 세계 지도를 수시로 보며 상상의 나래를 펴곤 했는데, 오늘은 영국이다.

영국은 그레이트브리튼 섬 전체와 아일랜드 섬 북쪽의 북아일랜드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나라이다. 한때는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불릴 만큼 전 세계에 식민지를 많이 거느린 강대국이었다. 20세기 들어 식민지였던 나라 대부분이 독립했지만 지금도 대부분 영국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호야는 많은 식민지를 거느리고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고 할만큼 강대국인 영국에 사랑에 빠져서 영국은 힘도 세고 멋지다고 꼭 한번 가고싶다고 한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직접 가볼수는 없으니 책으로 영국을 요모조모 알아보는걸로~

교과서 속 세계 문화탐험1

신사의 나라
영국

교과서 속 세계 문화 탐험, 영국은 요괴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쌍둥이 남매 사고와 뭉치가 마법에 걸려 영국으로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사고와 뭉치의 탐험을 통해 영국의 역사와 전통, 지리와 문화까지 알 수있는 좋은 기회인것 같다.

그렘린은 호야도 미스터리 동화로 익히 들었던터라 그렘린이 나온다고 반가워 할정도로 재밌게 보고 책에 점점 빠져들었다.

책을 보던 호야가 갑자기 '나도 푸딩 먹고 싶다~'고 해서 무슨 소린가 했더니 책에 나온 요크셔푸딩을 보고 얘기한것이다. 요크셔푸딩은 처음 봤는데 영국 요리 중 하나로, 밀가루, 달걀, 우유를 섞어 부풀린 반죽을 구워서 만든다. 로스트비프와 함께 먹는 것으로 달콤한 맛이 아닌 짭조름한 맛이 인상적이다.

예잔에 TV에 영국의 축제가 나오면서 킬트를 보고 남자가 치마를 입는다고 신기해했었는데 책에서 다시 보게 되자 아는척을 하는 호야. 덕분에 이제 킬트는 절대 잊지 못 할것 같다.

영국의 정식 명칭은 그레이트브리튼 북아일랜드 연합 왕국(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이다. 그레이트브리튼섬(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과 아일랜드 섬 북쪽의 북아일랜드로 이루어져있다.

아이들 책이라서 쉽고 간력하게 몇가지만 있을줄 알았는데 나라명칭부터 국기, 문화까지 요모조모 빠짐없이 나와있는데 길게 설명되어 있는게 아니라 사고와 뭉치가 모험을 하면서 나오는것들이라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알게 되어 더 흥미를 느끼는것 같다.

책을 다 읽고나면 숨은그림찾기, 미로찾기 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들이 많아서 마지막까지 아이들의 재미를 놓치지 않아서 호야는 다 읽고도 다시 보며 너무 재미있다고 한다.

코로나로 여행도 힘든 지금, 책으로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그나라의 문화를 익히기에 좋은 책인것 같아서 추천하고 싶다.

동아엠앤비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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