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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나라 영국 ㅣ 교과서 속 세계 문화 탐험 1
김경희 지음, 윤남선 그림 / 뭉치 / 2021년 8월
평점 :
호야도 식탁유리 밑에 세계 지도를 수시로 보며 상상의 나래를 펴곤 했는데, 오늘은 영국이다.
영국은 그레이트브리튼 섬 전체와 아일랜드 섬 북쪽의 북아일랜드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나라이다. 한때는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불릴 만큼 전 세계에 식민지를 많이 거느린 강대국이었다. 20세기 들어 식민지였던 나라 대부분이 독립했지만 지금도 대부분 영국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호야는 많은 식민지를 거느리고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고 할만큼 강대국인 영국에 사랑에 빠져서 영국은 힘도 세고 멋지다고 꼭 한번 가고싶다고 한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직접 가볼수는 없으니 책으로 영국을 요모조모 알아보는걸로~
교과서 속 세계 문화탐험1
신사의 나라
영국
교과서 속 세계 문화 탐험, 영국은 요괴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쌍둥이 남매 사고와 뭉치가 마법에 걸려 영국으로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사고와 뭉치의 탐험을 통해 영국의 역사와 전통, 지리와 문화까지 알 수있는 좋은 기회인것 같다.
그렘린은 호야도 미스터리 동화로 익히 들었던터라 그렘린이 나온다고 반가워 할정도로 재밌게 보고 책에 점점 빠져들었다.
책을 보던 호야가 갑자기 '나도 푸딩 먹고 싶다~'고 해서 무슨 소린가 했더니 책에 나온 요크셔푸딩을 보고 얘기한것이다. 요크셔푸딩은 처음 봤는데 영국 요리 중 하나로, 밀가루, 달걀, 우유를 섞어 부풀린 반죽을 구워서 만든다. 로스트비프와 함께 먹는 것으로 달콤한 맛이 아닌 짭조름한 맛이 인상적이다.
예잔에 TV에 영국의 축제가 나오면서 킬트를 보고 남자가 치마를 입는다고 신기해했었는데 책에서 다시 보게 되자 아는척을 하는 호야. 덕분에 이제 킬트는 절대 잊지 못 할것 같다.
영국의 정식 명칭은 그레이트브리튼 북아일랜드 연합 왕국(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이다. 그레이트브리튼섬(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과 아일랜드 섬 북쪽의 북아일랜드로 이루어져있다.
아이들 책이라서 쉽고 간력하게 몇가지만 있을줄 알았는데 나라명칭부터 국기, 문화까지 요모조모 빠짐없이 나와있는데 길게 설명되어 있는게 아니라 사고와 뭉치가 모험을 하면서 나오는것들이라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알게 되어 더 흥미를 느끼는것 같다.
책을 다 읽고나면 숨은그림찾기, 미로찾기 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들이 많아서 마지막까지 아이들의 재미를 놓치지 않아서 호야는 다 읽고도 다시 보며 너무 재미있다고 한다.
코로나로 여행도 힘든 지금, 책으로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그나라의 문화를 익히기에 좋은 책인것 같아서 추천하고 싶다.
동아엠앤비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