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영어 공부 - 영어 왕초보 엄마도 영어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1-10-10 영어 최소한의 법칙
김희아 지음 / 카시오페아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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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아이들에게 아주 조금씩 영어 노출을 시켜주고 있지만

 큰아이는 7세에 방과후 활동으로 영어로 파닉스 수업을하고 나서는 영어는 지루하고 졸리고 재미없다는 인식이 강하더라구요ㅠㅠ

이제 3학년이 올라가니 미룰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매번 어떻게 해줄까 하는 고민이 많은데
영어학원은 학원중에서도 비용이 정말 비싸더라구요

아이와 조금씩 영어공부를 해보려고 하는 제게 <엄마의 영어공부>는 큰 도움이 될것 같아요.


 


영어책 독서를 통해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데 기본은 한글독서 읽기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해요.

지인분도 아이가 수능에 두아이 모두 영어 1등급을 받았는데 사교육은 고등학교에만 이용했다고 해요.

 비결은 독서가 잘 되어있으면 영어의 습득이 한결 쉽다고 해요.

영어의 습득도 자주 쓰지 않는 문장을 암기식으로 외우기 보다는 독서를 통하여 영어를 습득하는것이

더 실생활에 사용하기에도 편리하고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익힐수 잇다고 해요.

세계적인 언어학자 크라센은 "한국과 같은 아시아 국가들은 영어 도서관을 많이 지어 보다 많은 책을 접하게 해야 한다.

그러면 이후 회화도 손쉽게 배울 수 있다" 라고 말했다.
어려운 책을 선택하기 보다는 쉽고 재미있는 책으로 여러번 소리 내어 읽는것이 효과적이라고 해요.


 


엄마표 영어를 시작하기전에 엄마이기에 절대 하지 말아야 할것들이 있다

.(이 주의점은 영어뿐만 아니라 아이와 학습을 하는 엄마들이라면 중요한것 같다)
첫째 내가 다 할 수 있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둘째 엄마 주도적 학습이 되서는 안된다
셋째 엄마가 할 수 있는 최소한으로 시작한다
넷째 확인하지 말자
다섯째 칭찬으로 아이의 자신감을 끌어올리자
여섯째 엄마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자

아이들이 학습하는것을 너무 확인하려고 하면 아이들이 학습에 대한 부담을 갖더라구요.

아이에게 차고 흘러넘치면 아이가 결국은 자연스럽게 아는것들을 뱉어내더라구요.

아이들이 언어발달은 7세~12세까지가 급격히 확장하는 시기라고 하는데,

이 책에서도 사춘기가 시작되면 대뇌 언어영역이 굳어져 외국어를 배우기가 이전에 비해 현저히 어려워 진다고 해요.

 언어발달 단계에서 가장 기본은 듣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소통을 기대하기가 어렵다고 해요.

영어 뿐만 아니라 말을 잘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경청하는 습관은 꼭 길러주어야 하는것 같아요.



이 책이 좋은점은 너무 많이 시키기보다는 아이가 부담을 느끼지 않는 정도에서 습관처럼 시작할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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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직관 수업 - 인공지능에는 없는 자녀의 ‘전략적 직관’
김선호 지음 / 항해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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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육에 도움되는 책을 소개하는 <김선호의 초등교육 나침판>팟캐스트를 들은적이 있어 작가의 이름이 낯설지 않았다.

초등학교 교사라고만 생각했던 작가는 20대 작은 형제회 수사로 보냈고 카톨릭 대학에서 신학과 철학을 공부하다가

30대 초반 수도원을 떠나 부산교육대학교에서 초등교육을 전공하고 현재 교사로 재직중이라고 한다.

 

​<초등직관수업>은 아이의 미래를 위한 직관교육, 직관교육 이전에 선행할 과제,부모와 함께하는 '전략적 직관'키우기

아이끼리 할수 있는 '전략적 직관' 키우기, 선생님과 함께하는 '전략적 직관' 키우기,우리아이'전략적 직관'응용하기로 구성되어있다.


인공지능 시대에 우리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교육이 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요즘

지금 배우고 있는것들이 아이들이 어른이 되면 거희 쓸모가 없어질것 같기도 해요.

교육계에서' 창의 인성교육'을 강조하지만 막상 수업은 그렇치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얼마전에 들어던 교육강의에서도 지금은 우리아이들이 연산실력을 고민할게 아니라 아이들의 사고력을 길러주라고 하더라구요.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 하는'직관'

인공지능은 연산을 하고 오감이 없지만 사람은 사고를 하고 오감뿐만 아니라 육감 그리고 제7의 감각인 직관이 있다고 해요.

 창의력과 인성을 움직이는 '감각'은 바로 전략적 직관이라고 하는데 

아이러니 하게도 직관의 출발점은 좌절이라고 하네요.

세상을 바꿀 기회는 절망의 끝에서'직관력'을 발휘하는 인간에게 있다고 해요.​ 



직관력을 키워주기 위해 부모가 할수 있는 일들이 어떤점이 있는지 살펴보니

이름짓기, 때로는 안치우며 놀기,식물동물 키우기, 낯선 장소 찾아가기, 부모와 함께하는 주식 투자들이 있더라구요.

이름짓기는 평소 작은아이와 자주 하는 놀이인데. 아이의 관찰력을 길러줄수 있는것 같아요.


할머니네 놀러가서 주변에 있는 길고양이들에게 귀여운 애칭을 지어주더라구요.

저번에는 아빠는 현무암이라고 이야기해서 7살 꼬맹이가 제대로 알고 하는 이야기 인가 했는데

현무암은 구멍이 많은 돌인데 아빠 얼굴에 구멍이 많다고 지어준 별명이랍니다.

예전에 이적가수 어머니가 쓴 책을 보니 너무 정리를 자주 하는는것보다 치우지 않는것이

아이들 교육에 도움이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충분히 놀고 놀이를 이어서 놀수 있도록 해주는것이 좋다고 하는데

부모의 생각이 다르면 이일은 참 쉽지 않은것 같아요.

.


 내가 만들다 만 작품들을 치우지 않고 있으면

거기서 뭔가 놀라운 아이디어가 떠오르곤 했습니다.

나중에는 그게 아주 만족러운 작품이 됩니다

​'모빌'의 창시자 알렉산더 콜더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교육은 집어 넣어주는것이 아니라

스스로 알아가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해요.

우리는 아이를 우리의 생각틀에 맞춰 키우고 있는것 같아요.

그런데 아이들 하나하나를 보면 아이들마다 고유의 장점이 있더라구요.

그런점들을 꺼내 주는게 부모의 역할 같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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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 흙수저와 정서적 금수저 - 최성애.조벽 교수가 전하는 애착 심리학
최성애.조벽 지음 / 해냄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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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 훍수저와 정서적  금수저는 최성애 조벽교수가 함께 쓴 책이에요.
이미 두분이 함께 쓴  감정코칭이라는 책을 읽어본적도 있어 저자가 낯설지 않을거에요~
(오랫동안 육아서에 베스트셀러였죠?)
저자만 보고도 읽고 싶은 책이에요.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금수저 흙수저 신드롬
애착손상 권하는 사회
심리적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 아이들
사람의 일생에 영향을 미치는 발달 트라우마
누구나 안정기지가 필요하다
어떻게 정서적 금수저로 키울 것인가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길로 구성 되어 있다.


경제적인 금수저와 흙수저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금수저와 흙수저가 있다고 한다.
부유한나라에서 금수저로 태어났어도 정서적 흙수저가 되어 불행으로 사는 사람들도 많다고 해요.
하버드 대학교 정문 앞에서 보았던 청년노숙자들, 이성과 밤늦게까지 유흥가를 돌아다니는 한국의 미성년자들, 게임 중독에 빠진 아이들은 부모의 사회 경제적인 수준과는 무관하게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고 해요.
바로 어릴 때 안정적인 애착이 결여 되었다는 사실-
애착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시간과 공간을 넘어선 깊고 지속적인 유대감을 뜻하는데 애착손상은 정서적 흙수저가 될 확률을 높여준다고 해요.

저도 모든일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나 다른 사람과 소통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에 경우 어린시절이 불우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우리가 힘든일을 겪었을때 이겨낼수 있는 힘은 어린시절에 만들어지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부모세대에 비해 월등히 잘 먹고, 잘입고, 좋은 교육을 일찍부터 많이 받는 한국의 아동과 청소년들
부모가 아이에게 물질적 금수저 환경을 만들어 주려고 노력하지만 오히려 정서적인 흙수저가 돼버리는 비극이 벌어진다고 해요.
다행히 아이들에게 의식주 외에 정서적 유대와 풍요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사랑하는 방법을 가르치는것이 더 중요하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해요.

항상 아이들을 키우면서 공부를 잘 하는 아이로 키우기 보다는 행복한 아이로 키우려고 노력하자 다짐하면서도 경쟁사회를 살아가다보니 막상 그게 쉽지만은 않아요. 하지만 이 책을 읽고서는 행복한 아이인생을 만들어주려면 부모가 노력해야한다는 다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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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할미네 가마솥 이마주 창작동화
김기정 지음, 우지현 그림 / 이마주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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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옛이야기에 종종 등장 하는 세상을 창조한신 -
몸집이 커서 키가 하늘에 닿고, 힘이 세어서 흙을 모아 둔덕을 만들면 산이 되고
한 웅큼 던지면 섬이 된다는 '마고할미' 

마고할미는 세상살이가 무척 힘들어질 때 불쑥 나타나 골치 아픈 문제를 싹 해결해주는 고마운 할머니
할머니는 좀처럼 사람들 앞에 잘 나서지 않지만, 할머니가 나서야 할 만한 수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것 같다.

엄마의 진통이 시작되 집에는 두 남매만 남겨지고
그날 밤에는 굉장한 태풍이 몰려온다.

어두운 그림이 불행을 암시하듯 아빠와 엄마를 태운차는 태풍이 100미터를 날려보내고
 꿈에도 생각지 않았던 일이 두아이에게 벌어졌다.
'너희는 고아야!'

 

자선사업가로 잘알려진 도기씨부부는 신문 한구석에 실린 두아이 사연을 접하고
두아이를 입양을 하는데 세상사람들은 그들을 모두 착한 사람으로 알고 있지만
오히려 악당에 더 가까워!
아이들에게 밥도 주지 않고 옷도 챙겨주지 않아
나중에는 학교 선생님이 알고 도와주려고 했지만 오히려 선생님이 당하고
두아이는 학교도 가지 못하고 집안에 갖히게 된다.
그러다가 난쟁이 아저씨가 나타나 두 아이에게 씨앗을 주고
물한줌을 뿌리면 좋을일이 있을꺼라고 알려주며
"힘들 땐 용기가 필요한 법이다"라고 하고 떠나

두아이이 재산을 차지하게 된 부부는
아이들을 돈을받고 해외 입양을 보내려 해요.

세상 사람들이 이 도기씨 부부를 조금만 살폈더라면
이들이 알려진 것처럼 자선 사업가가 아니란 것쯤은
금방 알았을 텐데. 공무원들은 서류만 보고
이 불쌍한 아이를 아무에게나 맡겼고,
신문 기자들인 앉아서 흥밋거리 기사 쓰기에만 바빴으며
판사들은 남의 일처럼 판결을 내렸지
그게 문제야


주변에 사람에게 우리가 좀 더 관심을 가지면 세상에 일어나는 나쁜 일들이 조금을 줄어들지 않을까요?
얼마전 일어나 준희양사건도 그렇고 온갖 나쁜짓하며 기부금 받아가며 생활한 이영학을 보면
이 말에 저도 공감이 가네요.

      
아이들은 도망을 가려고 하지만 쉽지 않았어요.
다행히 교진이가 싼 오줌이 씨앗 위로 쏟아지자 굵은 호박줄기가 뻗어졌고
아이들은 아저씨 말처럼 용기를 내어 올라가고 마고할머니를 만나게 돼
호박줄기를 타고 도기씨부부가 쫓아오지만 할머니가 도기씨 부부를 혼내줘.

권선징악을 잘 보여주는 동화라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답니다.
우리 세상에도 나쁜 사람들이 동화처럼 꼭 처벌을 받았으면 좋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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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초등생활 - 알고 나면 안심되는
유진영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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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을 앞둔 부모라면 이것저것 걱정이 되는게 한두가지가 아닐것 같다.
저는 큰아이를 보내본 경험도 있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다보니 그나마 걱정이
큰아이를 입학시키는 아이  엄마들은 걱정이 많더라구요.
이번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작은꼬맹이는 키가 너무 작아서 할머니가 매번 자기 가방이나 잘 챙겨 들고 갈수 있을까 하는 이야기를 하시곤 해요.^^;;;
그래서 일부러 가방도 아이 체격에 맞춰 무게가 무겁지 않은 제품으로 구매를 했어요.

이책은 1학년 위주의 부모가 읽기보다는 초등학교 자녀를 둔 부모라면 도움이 될것 같다.
1년 동안 교사와 아이들이 어떻게 지내는 월별 행사를 알려주고, 교내행사,
교사와 아이 학부모가 소통하는 방법,학교수업과 학습에 대해 소개하고
부록으로 1학년 선생님이 알려주는 입학전 준비사항을 알려준다.

알고나면 안심되는 우리아이 초등생활은 저자가 근무해온 학교 환경과 교사 개인의 경험에 근거하여 작성되어 교육청 및 학교별로 세부적인 내용이 상이 할수 있다고 해요. 더군다나 요새는 학급마다 선생님 재량평가라 일반화 시키지 않고 참고도서로 삼으면 좋을것 같아요.
 
 일년에 두번 학부모 상담이 있는데 꼭 해야 하는건 하지만 초등학교 입학을 해서 첫 상담에는 선생님에게 아이의 이야기를 들여줄 준비를 하고 상담에 임하는것이 좋다고 한다.  적응기간 동안 선생님이 아이에 대해 파악하지 못한 경우가 있어 말과 행동 성격과 기질 등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할 준비를 하는것이 좋다고 한다.
 큰아이는 1학년때는 전화상담을 하고 2학년에는 방문상담을 했는데 크게 문제 없고 모범적인 아이라 특별하게 선생님께 물어 볼 말이 없어 교우관계에 대해서 물어보고 아이의 부족한점에 대해  물어봤던게 생각이 난다. (마지막질문으로 좋다고 함)
 책에서는 자녀의 잘못을 방어하기에 급급하거나 단점에 관해서는 듣고 싶지 않아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나 또한 그런 부모님을 만나면 조언을 잘 하지 않게 된다. 그런 경우 오히려 아이의 성장기회를 놓치는 경우 일 수 있어 손해가 아닐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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