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옛이야기에 종종 등장 하는 세상을 창조한신 -
몸집이 커서 키가 하늘에 닿고, 힘이 세어서 흙을 모아 둔덕을 만들면 산이 되고
한 웅큼 던지면 섬이 된다는 '마고할미'
마고할미는 세상살이가 무척 힘들어질 때 불쑥 나타나 골치 아픈 문제를 싹 해결해주는 고마운 할머니
할머니는 좀처럼 사람들 앞에 잘 나서지 않지만, 할머니가 나서야 할 만한 수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것 같다.
엄마의 진통이 시작되 집에는 두 남매만 남겨지고
그날 밤에는 굉장한 태풍이 몰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