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적 흙수저와 정서적 금수저 - 최성애.조벽 교수가 전하는 애착 심리학
최성애.조벽 지음 / 해냄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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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 훍수저와 정서적  금수저는 최성애 조벽교수가 함께 쓴 책이에요.
이미 두분이 함께 쓴  감정코칭이라는 책을 읽어본적도 있어 저자가 낯설지 않을거에요~
(오랫동안 육아서에 베스트셀러였죠?)
저자만 보고도 읽고 싶은 책이에요.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금수저 흙수저 신드롬
애착손상 권하는 사회
심리적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 아이들
사람의 일생에 영향을 미치는 발달 트라우마
누구나 안정기지가 필요하다
어떻게 정서적 금수저로 키울 것인가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길로 구성 되어 있다.


경제적인 금수저와 흙수저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금수저와 흙수저가 있다고 한다.
부유한나라에서 금수저로 태어났어도 정서적 흙수저가 되어 불행으로 사는 사람들도 많다고 해요.
하버드 대학교 정문 앞에서 보았던 청년노숙자들, 이성과 밤늦게까지 유흥가를 돌아다니는 한국의 미성년자들, 게임 중독에 빠진 아이들은 부모의 사회 경제적인 수준과는 무관하게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고 해요.
바로 어릴 때 안정적인 애착이 결여 되었다는 사실-
애착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시간과 공간을 넘어선 깊고 지속적인 유대감을 뜻하는데 애착손상은 정서적 흙수저가 될 확률을 높여준다고 해요.

저도 모든일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나 다른 사람과 소통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에 경우 어린시절이 불우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우리가 힘든일을 겪었을때 이겨낼수 있는 힘은 어린시절에 만들어지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부모세대에 비해 월등히 잘 먹고, 잘입고, 좋은 교육을 일찍부터 많이 받는 한국의 아동과 청소년들
부모가 아이에게 물질적 금수저 환경을 만들어 주려고 노력하지만 오히려 정서적인 흙수저가 돼버리는 비극이 벌어진다고 해요.
다행히 아이들에게 의식주 외에 정서적 유대와 풍요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사랑하는 방법을 가르치는것이 더 중요하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해요.

항상 아이들을 키우면서 공부를 잘 하는 아이로 키우기 보다는 행복한 아이로 키우려고 노력하자 다짐하면서도 경쟁사회를 살아가다보니 막상 그게 쉽지만은 않아요. 하지만 이 책을 읽고서는 행복한 아이인생을 만들어주려면 부모가 노력해야한다는 다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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