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초등생활 - 알고 나면 안심되는
유진영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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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을 앞둔 부모라면 이것저것 걱정이 되는게 한두가지가 아닐것 같다.
저는 큰아이를 보내본 경험도 있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다보니 그나마 걱정이
큰아이를 입학시키는 아이  엄마들은 걱정이 많더라구요.
이번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작은꼬맹이는 키가 너무 작아서 할머니가 매번 자기 가방이나 잘 챙겨 들고 갈수 있을까 하는 이야기를 하시곤 해요.^^;;;
그래서 일부러 가방도 아이 체격에 맞춰 무게가 무겁지 않은 제품으로 구매를 했어요.

이책은 1학년 위주의 부모가 읽기보다는 초등학교 자녀를 둔 부모라면 도움이 될것 같다.
1년 동안 교사와 아이들이 어떻게 지내는 월별 행사를 알려주고, 교내행사,
교사와 아이 학부모가 소통하는 방법,학교수업과 학습에 대해 소개하고
부록으로 1학년 선생님이 알려주는 입학전 준비사항을 알려준다.

알고나면 안심되는 우리아이 초등생활은 저자가 근무해온 학교 환경과 교사 개인의 경험에 근거하여 작성되어 교육청 및 학교별로 세부적인 내용이 상이 할수 있다고 해요. 더군다나 요새는 학급마다 선생님 재량평가라 일반화 시키지 않고 참고도서로 삼으면 좋을것 같아요.
 
 일년에 두번 학부모 상담이 있는데 꼭 해야 하는건 하지만 초등학교 입학을 해서 첫 상담에는 선생님에게 아이의 이야기를 들여줄 준비를 하고 상담에 임하는것이 좋다고 한다.  적응기간 동안 선생님이 아이에 대해 파악하지 못한 경우가 있어 말과 행동 성격과 기질 등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할 준비를 하는것이 좋다고 한다.
 큰아이는 1학년때는 전화상담을 하고 2학년에는 방문상담을 했는데 크게 문제 없고 모범적인 아이라 특별하게 선생님께 물어 볼 말이 없어 교우관계에 대해서 물어보고 아이의 부족한점에 대해  물어봤던게 생각이 난다. (마지막질문으로 좋다고 함)
 책에서는 자녀의 잘못을 방어하기에 급급하거나 단점에 관해서는 듣고 싶지 않아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나 또한 그런 부모님을 만나면 조언을 잘 하지 않게 된다. 그런 경우 오히려 아이의 성장기회를 놓치는 경우 일 수 있어 손해가 아닐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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