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라지고 강해지는 이것이 연산이다 C4 (초등 3 과정) - 분수와 소수의 기초 시매쓰 빨강연산 12
시매쓰수학연구소 엮음 / 시매쓰 / 201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 하루 4쪽완성! 라지고 해지는 이것이 연산이다 >


빨강연산을 만난 지도 거의 두 달이 다 되었습니다.
처음 만난 C3 권을 마무리하고 어느 새  두번 째 연산인 C4 단계도 마무리 했어요.
처음에 재밌기도하고 어렵기도 한 빨강연산 이었는데
매일 4쪽씩 만나는 시간이 꾸준히 지속되다보니
이제는 하루일과 중 가장 먼저 하는 학습이 되었답니다.


무엇이든 3주만 지속하면 습관이 된다는데
두 달 이라는 시간은  하루 중 매일 같은 시간에 만나는 빨강연산에

집중할 수 있는 규칙적인 습관을 만들어 주었어요.
이제는 초시계 사용하는것부터 퍼즐 스티커까지 혼자서 알아서 척척!!

전 단지 채점만^^



사실 연산은 꾸준히 해야한다는 것을 잘 알고는 있지만

이런저런 핑계들 때문에 꾸준히 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연산이 중고등에 가서는 크게 중요한 변수가 아니라고 하지만

그건 아마 초등때 연산을 꾸준히 열심히 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시은이도 빨강연산을 처음 접하면서 어렵다고 하는 날도 많았고,

하기 싫다고 하는 날도 있었는데요.

 두 권을 진행하는 동안 빨강연산의 5단계 학습인

< 연산준비 -원리연산- 숙달연산- 속도연산-정확연산 > 시스템에

완전히 적응한 것 같아요.



요즘 시은이가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연산 시간 줄이기 입니다.

초시계를 사용하는 속도연산과 정확연산을 풀때면 살짝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초시계를 스캔해놓고 스스로 혼잣말로 ' 잘해보자~~긴장하지 말고 '라면서

두 손을 쭉 내밀어 가벼운 스트레칭을 한 뒤 최고의 집중력으로 문제를 풀어나갑니다.




제가 두 권을 푸는 동안 아이를 지켜보니 처음에는 시간내에 풀지 못해

속상해하고 초시계 사용하기 싫어한 적도 있었는데,

요즘은 대부분 정해진 시간내에 풀고 시간이 남으면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와~ 1분이나 시간이 남았어~

 엄마 예전보다 나 빨강연산 정말 잘하는 거 같지? "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빨강연산을 점점 즐기는 모습을 보니

저도 정말 흐뭇하더라구요.


 


 시은이가 가장 좋아하는 스티커 퍼즐이예요.

뻔하지 않은 반전 스토리 때문인지 시은이 스스로도 스티커 퍼즐이 궁금해서

자신도 모르게 자꾸 풀게 되는 것 같다고 하네요^^

스티커가 완성되고 자신의 생각과는 다른 결과가 완성되면

오빠나 저에게 달려와 정말 기발하고 재미있다며 일부러 보여주는데요.



D단계는 어려울것 같다면서도 스티커가 궁금해서 풀어봐야겠답니다.


기계적이고 패턴이 반복되는 연산문제집은

매일 똑같은 문제만 푸는 것 같아서 싫다고 했었는데,

매번 아이가 좋아할만한 장치들이 빨강연산에 녹아있어서

요즘은 그런 재미를 발견하며 연산문제집을 푸느라  하루 4쪽은 금방이예요.

어떤 날은 아쉽다며 더 풀기도 하구요.


무엇이든 아이가 재미있어야 흥미도 생기고 반복할 수 있는 동기가 되는 것 같아요.

원래 연산이라는게 자칫 지루할 수 있는데 아이들이 흥미있어할 만한 요소들이

빨강 연산에는 정말 많답니다.

재미있는 요소가 아무리 많아도 아이들이 발견하지 못한다면 무용지물인데...

표지부터 꼼꼼히 매의 눈으로 살펴보니 연산이 재미있지 않을 수가 없네요.

우리집 그녀의 연산은 빨강연산이 책임져 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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