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출판사의 < 초등 통째로 이해되는 세계사 >
시리즈
2권까지 연속해서 살펴볼게요.
1권에서는 구석기와 신석기 청동기를 거치면서
강을 중심으로 고대문명이 발달하고,
어떻게 인류가 탄생했는지, 어떻게 진화했는지를
알아보았는데요.
2권은 동양과 서양 사이의 첫 대형 전쟁인 페르시아 전쟁을
포함해
기원전 9세기부터 3세기 사이의 페르시아와 그리스 역사를
살펴본답니다.
2권에서 배우게 될 내용을 세계지도를 통해 미리 만나보는
지도 연표로 한 눈에 정리 쏙!
1권의 지도와 확실히 다르죠?
대륙별로 비슷한 시기의 주요 왕조를 파악하고
동시대에 어떤 나라의 어떤 왕조가 함께 성장하고 멸망했는지 한 눈에
들어오네요.
헬레니즘과 춘추 전국 시대를 공부할 때 자주 등장하는
용어들인데요.
이 용어들을 알아두면 훨씬 더 내용을 이해하기가 쉽답니다.
용어를 잘 이해했다면 간단테스트는 가볍게 통과할 수
있어요^^
가장 먼저 그리스로 떠나볼까요?
그리스하면 폴리스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폴리스는 고대 그리스에만 있었던 도시 국가랍니다.
그리스 식민 도시들이 발전할 때 페르시아 제국도 함께
성장했지요.
그리스 식민도시에서 세금을 받고 다른 나라와 전쟁할때도 군사를 보내라고
하는 페르시아를
본토에 있던 아테네, 스파르타등은 싫어할 수 밖에
없었겠죠?
그래서 본토 폴리스들은 식민 도시들을 부추겨 반란을 일으키도록
하고
화가 난 다리우스 왕은 본토로 쳐들어 갔답니다.
이것이 바로 페르시아 전쟁의 시작이죠~~
하지만 결론만 놓고 본다면 그리스 사람들의 단결력과 애국심
덕분에
페르시가 전쟁의 승자는 그리스가 되었답니다.
힘만 믿고 자만했던 페르시아는 결국 패배했어요.
적이 약하다고 얕보고 방심하면 절대 안 되겠죠?
만화가 아닌데도 말풍선이 있어서 그런지
아이들은 책 속의 삽화를 무척
재미있어해요.
그리고 중요한 부분은 다른 부분보다 좀 더 진하게 표시되어
있어
절대 읽지 않고 건너뛸 수가 없답니다.
고대 그리스는 그리스 로마 신화 덕분에
아이들에게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나라고 꼽히는데요.
남아있는 유적지 사진들을 보면 어디선가 제우스와 헤라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착각마저 불러일으키네요.
알렉산스로스가 오리엔트의 새 주인이 되어
그리스와 오리엔트 문화를 융합시켰는데 이 문화를 헬레니즘 문화라고
합니다.
헬레니즘 문화는 알렉산드로스가 죽은 뒤에도 계속 발전하다
로마가 정복하면서 끝나게 되지요.
우리나라의 석굴암도 헬레니즘 문화의 영향을 받았다는것이 좀
놀랍죠?
알렉산드로스가 남겨 둔 부하들이 자신들이 숭배하는 신을 조각상으로 만든 것을
본
인도 사람들이 석가모니의 조각상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특히 간다라 지역에서 불상을 많이 만들었데요.
대승 불교를 장려했던 쿠샨 왕조의 불상이 우리나라와 일본에
전파되면서
석굴암도 헬레니즘의 영향을 받게 되었네요.
수백년에 걸쳐 헬레니즘 문화의 영향이 동아시아의 끝에 있는
한반도에 당도한 걸 보니 정말 신기하고 대단하네요.
이처럼 세계사는 우리와는 다른 나라의 역사가 아닌
맞 닿아있는 역사라는 걸 거시적인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주었답니다.
페르시아 전쟁, 펠로폰네소스 전쟁, 동방 전쟁등 굵직한 전쟁이
있었고,
헬레니즘 문화가 탄생한 기원전 9세기부터 3세기까지
세계사 속 중요 지역과 인물, 사건, 유물등을 되 짚어 복습할 수 있는 세계사
정리노트까지
물 흐르듯 세계사를 이해하면서 배울 수 있네요^^
앞으로의 이야기가 계속 기대되는
< 초등 통째로 이해되는 세계사 시리즈 >
쭉~~만나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