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통째로 이해되는 세계사 2 : 헬레니즘과 춘추.전국 시대 기원전 9세기~기원전 3세기 - 한국사까지 저절로 공부되는 역사 이야기 초등 통째로 이해되는 세계사 2
김상훈 지음, 이창섭 그림, 남동현.나상집 감수 / 가나출판사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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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출판사의 < 초등 통째로 이해되는 세계사 > 시리즈

 2권까지 연속해서 살펴볼게요.

1권에서는 구석기와 신석기 청동기를 거치면서

강을 중심으로 고대문명이 발달하고,

어떻게 인류가 탄생했는지, 어떻게 진화했는지를 알아보았는데요.

2권은 동양과 서양 사이의 첫 대형 전쟁인 페르시아 전쟁을 포함해

기원전 9세기부터 3세기 사이의 페르시아와 그리스 역사를 살펴​본답니다.

 

2권에서 배우게 될 내용을 세계지도를 통해 미리 만나보는

지도 연표로 한 눈에 정리 쏙!​

1권의 지도와 확실히 다르죠?

대륙별로 비슷한 시기의 주요 왕조를 파악하고

동시대에 어떤 나라의 어떤 왕조가 함께 성장하고 멸망했는지 한 눈에 들어오네요.

 

헬레니즘과 춘추 전국 시대를 공부할 때 자주 등장하는 용어들인데요.

이 용어들을 알아두면 훨씬 더 내용을 이해하기가 쉽답니다.

 

용어를 잘 이해했다면 간단테스트는 가볍게 통과할 수 있어요^^​

가장 먼저 그리스로 떠나볼까요?

그리스하면 폴리스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폴리스는 고대 그리스에만 있었던 도시 국가랍니다.

그리스 식민 도시들이 발전할 때 페르시아 제국도 함께 성장했지요.​

그리스 식민도시에서 세금을 받고  다른 나라와 전쟁할때도 군사를 보내라고 하는 페르시아를

본토에 있던 아테네, 스파르타등은 ​싫어할 수 밖에 없었겠죠?

그래서 본토 폴리스들은 식민 도시들을 부추겨 반란을 일으키도록 하고

화가 난 다리우스 왕은 본토로 쳐들어 갔답니다.

이것이 바로 페르시아 전쟁의 시작이죠~~

하지만 결론만 놓고 본다면 그리스 사람들의 단결력과 애국심 덕분에​

페르시가 전쟁의 승자는 그리스가 되었답니다.

힘만 믿고 자만했던 페르시아는 결국 패배했어요.

적이 약하다고 얕보고 방심하면 절대 안 되겠죠?



만화가 아닌데도 말풍선이 있어서 그런지

아이들은 책 속의 삽화를 무척 ​재미있어해요.

 

그리고 중요한 부분은 다른 부분보다 좀 더 진하게 표시되어 있어

절대 읽지 않고 건너뛸 수가 없답니다.

 

고대 그리스는 그리스 로마 신화 덕분에

아이들에게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나라고 꼽히는데요.

남아있는 유적지 사진들을 보면 어디선가 제우스와 헤라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착각마저 불러일으키네요.

알렉산스로스가 오리엔트의 새 주인이 되어

그리스와 오리엔트 문화를 융합시켰는데 이 문화를 헬레니즘 문화라고 합니다.

헬레니즘 문화는 알렉산드로스가 죽은 뒤에도 계속 발전하다

로마가 정복하면서 끝나게 되지요.

우리나라의 석굴암도 헬레니즘 문화의 영향을 받았다는것이 좀 놀랍죠?​

알렉산드로스가 남겨 둔 부하들이 자신들이 숭배하는 신을 조각상으로 만든 것을 본

인도 사람들이 석가모니의 조각상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특히 간다라 지역에서 불상을 많이 만들었데요.

대승 불교를 장려했던 쿠샨 왕조의 불상이 우리나라와 일본에 전파되면서

석굴암도​ 헬레니즘의 영향을 받게 되었네요.

수백년에 걸쳐 헬레니즘 문화의 영향이 동아시아의 끝에 있는

한반도에 당도한 걸 보니 정말 신기하고 대단하네요.

이처럼 세계사는 우리와는 다른 나라의 역사가 아닌

맞 닿아있는 역사라는 걸 거시적인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주었답니다.

 

페르시아 전쟁, 펠로폰네소스 전쟁, 동방 전쟁등 굵직한 전쟁이 있었고,

헬레니즘 문화가 탄생한 기원전 9세기부터 3세기까지

세계사 속 중요 지역과 인물, 사건, 유물등을 되 짚어 복습할 수 있는 세계사 정리노트까지​

물 흐르듯 세계사를 ​이해하면서 배울 수 있네요^^

앞으로의 이야기가 계속 기대되는

< 초등 통째로 이해되는 세계사 시리즈 >

쭉~~만나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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