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융합 STEAM 초등 수학 5-1 (2018년용) 창의융합 STEAM 수학 (2018년)
서울교대 창의인재교육센터 수학연구팀 엮음 / 디딤돌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수학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이라면 이미 한번씩은 경험해 본 디딤돌 교재를

민서는 5학년이 되어서야 처음 접해보네요^^;

민서가 처음으로 만나 본 디딤돌 교재는

< 국가정책조정위 창의인재 육성방안 내용적용 > 이라는

거창한 부제가 붙은 창의융합 초등 수학 교재입니다.

< 서울교대 창의인재교육센터 수학연구팀 개발 > 이라고 쓴 문구를 보더니

혹여 어려운 문제들만 모아놓은 문제집은 아닌지

살짝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더라구요.

이미 5학년 1학기가 절반이상 지난상황이라 그럴 수 있겠다 싶었는데

문제유형을 보더니 반응은 180도 바뀌었어요.

'창의융합 수학'는 교과 통합 주제 학습을 기반으로

수학 개념을 익히는 데 적합한 배경지식을 주제로 삼아

다양한 영역에서 수학적 사고를 확장시켜주는 교재랍니다.

문제의 유형자체가 교과통합주제와 창의융합주제로 나뉘어져 있어요.

이렇게 목차만 보면 아주 생소한 내용들이고

이런 문제들이 수학과 어떻게 연관되어 있을까 궁금하죠?

저도 교과서를 바탕으로 한 문제집을 기본으로 풀리긴 하지만

민서는 그런 유형보다는 이런 창의적인 문제 유형을 더 선호하더라구요.

​저번주부터 학교에서 배우기 시작한

[ 5단원 - 다각형의 넓이 ] 부분부터 학습해보았습니다.

일반적인 수학문제집에선 개념이 가장 먼저 등장하는데요.

디딤돌 창의융합 초등 수학에선

수학자 카발리에의 이야기로 다각형의 넓이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 카발리에의 원리』에 의하면 밑변의 길이와 높이가 같은 평면도형이나

밑면의 넓이와 높이가 같은 입체도형은 비뚤게 서있으나

바르게 서 있으나 넓이와 부피가 같다는 원리인데요.​

여러가지 예를 이용하여 언뜻 보기에는 어려운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설명해준답니다.



​교과 통합 주제와 관련된 문제들이예요.

문제 자체가 좀 길긴 하지만 굉장히 매력적인 문제들이예요.

STEAM과 결합해서 개정된 교과서의 목적과도 딱 맞아 떨어지는데요.

아이들이 평소에 궁금해하던 것들과

이전에 몰랐던 것이라 하더라도​ 워낙 설명이 잘 되어 있는 문제들이라

문제에 대한 독해력만 있으면 STEAM도 어렵지가 않답니다.

일단은 문제를 잘 이해하는 것이 관건이겠죠?







 

​수학과 관련된 교과 연계는 과목을 가리지 않는답니다.

수학이 이렇게 다양한 연계가 가능하다는것이 놀랍기만 하네요~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알고 있는 개념과 원리를 문제속에서 어떻게 적용해서 풀어 내느냐가

더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에

일반 수학 문제집과 비교했을때 문제량은 많지 않지만

아이들의 만족도는 최고인것 같아요.

민서는 이 문제집이 무척 마음에 드는지 단원별 도입부 이야기를

아주 관심있게 읽어보고 당분간 이 문제집으로 공부하겠다고 하네요.

다양한 배경지식과 더불어 수학의 재미를 알려준

< 디딤돌 창의 융합 수학 5-1 >

주제별 학습으로 수학의 또 다른 재미를 발견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