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1기를 마친 선물로 < 수학을 후루룩 마시는 황금이
> 라는 책과
인터파크 달력, 그리고 원하는 책을 살 수 있는 도서상품권을 선물로
받았어요.
맘마미아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유익하고 좋은 책들을
받아서
정말 즐겁게 활동했었는데,
이렇게 또 다른 선물도 주시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책 선물이라면 언제나 환영받는 우리집에선
택배가 도착할때마다 누구의 책일까? 서로서로 경쟁하듯이 택배박스를
열어보는데요.
이번에는 시은이 책이 도착했네요.
올해 초등학교 2학년이 되는 시은이는 겨울방학이 되기전
2학년에서 배울 교과를 모두 받아왔답니다.
수학을 썩~~~많이~~~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미리 교과서를
훑어봤더니
1학년 보다는 좀 깊은 내용을 다루는 부분도 나오고
덧셈의 개념이 조금 더 확장된 곱셈도 배우더라구요.
이럴 땐 개념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스토리텔링형 수학동화가 딱
인데요.
수학동화를 보면서 개념도 익히고
새로 배울 내용에 대한 두려움도 없앨 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따로없죠.
< 수학을 후루룩 마시는 황금이
> 는
2학년 1학기에 배울 평면도형과 받아 올림과 받아 내림이 있는
연산
덧셈식과 뺄셈식 바꾸기, 곰셈구구를 다루고 있어서
새 학년을 시작하는 시은이에겐 정말 필요한 책이라 더 더욱
반갑네요.
반짝이는 황금 털을 가지고 있지만 땅을 잘 파지 못하는 고슴도치
황금이와
땅은 잘 파지만 앞을 잘 못 보는 두더지 푹이는
엄마를 만나기 위해 수학을 배우러 떠나는 특별한 여행을
시작하는데요.
이 여행에서 만난 친구들과 함께 펼쳐나가는 재미있는 수학이야기
덕분에
황금이와 푹이의 아름다운 우정 뿐 아니라 수학에 대한 흥미도 함께
배울 수 있어요.
단행본인줄 알았는데 어째 앞 권의 이야기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찾아보니
[ 수학을 푸푹 먹는 황금이 ] 라는 1권이 있군요~
덧셈과 곱셈이 각각 다른 개념이 아니라
묶어 세기, 뛰어 세기, 묶음의 덧셈을 통해 최종적으로 곱셈식에
다다름으로써
구구단의 곱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단계적으로 차근차근
이해시켜주니
구구단을 이해하면서 쉽게 풀어갈 수 있어요.
무조건 외우려고만 한다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구구단의
7,8,9단도
조금 셈이 느리긴 하지만 원리를 아니까 하나하나씩 더해가며 구구단을
익힐 수 있답니다.
이런 수학동화는 재미있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수학의 원리와 개념
기초를 잡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올해 초등학교 2학년이 되는 친구들은 꼭 읽어보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