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에는 즐깨감 도형과 공간 - 스토리텔링 창의영재수학 즐깨감 수학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지음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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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세에는 즐깨감 ]이 나온걸보니 아이들의 학습연령이

점점 더 어려지는 것이 느껴지네요.

큰아이가 초등학교 때 처음으로 즐깨감을 접해서

우리 작은 아이도 초등학교가면 즐깨감을 해야겠다 하고 생각했었거든요.

우리 시은이는 7살이라 7세용도 이미 출간된걸로 알고 있고

7세용 즐깨감도 풀어본 적이 있어서

처음에 ' 6세에는 즐깨감 ' 이라는 제목을 보고

7세니까 자기의 연령에 맞게 7세용을 계속할까 하다가,

그 동안 워낙 방치해놓아서 기초부터 탄탄하게 다지는 것이 좋겠다 싶어서

6세용 즐깨감 중 우리 아이가 가장 약해보이는

[도형과 공간] 을 풀어보기로 했어요.

 

 

여자 아이들은 특히 도형에 약하다고 하고,

우리 큰 아이의 경우도 도형뒤집기를 할때 처음엔 애를 먹었거든요.

 

[ 6세에는 즐깨감 ] 이라는 제목을 보았는지

" 왜 나는 일곱살인데 여섯살 문제집을 푸는거야?"하고 묻네요.

"언니니까 더 잘 할 수 있을것 같아서..."라고 대답해주니 금방 좋아하더라구요.

 

 

도형을 처음 접할때는 대부분 평면도형부터 시작하는데

즐깨감은 입체도형과 평면도형을 함께 알아보는 순서로 시작한답니다.

 

 

혼자 풀어보고 모르는 것엔 별표할테니 채점만 해달라고 해서...

스스로 문제를 풀때까지 기다렸어요.

그리고 채점을 해주고 틀린 문제를 함께 풀어보았지요.

아직은 문제를 읽고 정확한 뜻을 이해하고 푸는 것이 어려운지...

가끔은 보기를 못 찾아 헤매기도 하고,

문제를 엉뚱하게 이해하기도 하지만 문제를 푸는 것이 너무 재미있다고 하더라구요.

아직은 붙임딱지를 사용하는 문제가 제일 좋다는 우리 딸~

 

 

원기둥 사각기둥 공모양 이외의 입체도형은 낯선지

도장찍는 문제에선 항상 위 아래도형 모양은 빼먹더라구요~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생활 소재를 이용해 문제를 만들어서 더 흥미롭고,

조금씩 응용력을 필요로하는 단계로 나아가기 때문에,

" 어렵다 "기 보다는 "이건 어떻게 풀까 ? 궁금하다 "라고 표현하더군요.

 

수학을 처음 접할때 어렵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으면 

수학에 대해 거부감이 생겨서 안하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직 미취학시기에는 무엇보다 재미있게 접하고

자신있게 스스로 즐기면서 할 수 있는 교재가 가장 좋은 것 같아요.

그런점에서 즐깨감은 아이들이 기존의 문제집과는 다른 문제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는 교재인것 같아서 우리 아이는 너무 좋아한답니다.

제목에 나와있는 연령의 기준보다는

우리 아이가 자신있게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단계를

찾아서 시작한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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