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1권을 샀던 내 손꾸락을 원망해야지 누굴 원망하리오..다만 지금까지 읽은 6권 중에서 이번 것이 제일 괜찮았으므로 별 2개를 줄까 고민했으나.. 선심써서 세 개를 주도록 하자최소한 다음 권을 보게는 만들어 주었으니까(어차피 끝까지 봐야만 한다 파라 끝까지 보긴 하겠지만)앞으로 제발 미리보기에 익숙해져야 할텐데..ps. 요즘 트렌드의 라노벨이 안맞는 모양이니 좋아하시는 분들은 신경쓰지 말고 다른 분들의 감상을 참고하심이..
신더의 연애가 거의 안나왔다.. 휴우~~~~2권이 1권보다 낫다2권의 초반 절반 쯤은 1권이나 마찬가지로 괴롭긴 했지만 뒷 절반은 그래도 괜찮았다특히 뻔하디 뻔한 캐릭터지만 카스웰의 바보병은 쫌 맘에 들더라연애가 주 세일링 포인트인데 연애를 하지말아달라 부탁하고 싶은게 난감한 점
쉬운 미술이야기특별히 미술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닌 나도 두 명 정도의 화가를 빼곤 이름을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사람들의 이야기만 한다그냥 개인사에 대한 가쉽거리일 수도 있겠지만 결국은 작품과 연관이 있어서 유명 작품들에 대해 다시 한번 흥미를 가지고 감상할 수 있었다브뤼헐의 그림이 재미있었고(오다가다 본 기억은 있는데 작가이름도 정확한 작품도 제대로 본 적은 없다)좋아하던 오필리아의 작가와 모델 얘기를 본 것도 즐거웠다그랜트 우드란 작가는 처음 보았는데 그림이 마음에 들었다가장 놀라우면서 감동적인 얘기는 마지막에 나왔던 밥아저씨 얘기였다˝실수란 없어요 그저 행복한 사건들이 일어나는거죠˝˝제가 어렸을 적 아버지는 말씀하셨죠. `토끼를 잡으려면 나무 뒤에 숨어서 당근 소리를 내거라. 그래서 토끼가 가까이 왔을 때 잡으면 되지.` 참 쉽죠? 당근이 무슨 소리를 내는지 생각해보기 전까지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