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이솝우화 - 문예 세계문학선 095 문예 세계문학선 95
이솝 지음, 이덕형 옮김 / 문예출판사 / 2013년 4월
평점 :
판매중지


그러고보니 어릴때 부터 읽었던 모든 이솝우화는 ˝교훈˝이라는 이름의 한줄이 따라붙었던 것 같다

한번도 의문을 가진 적이 없었는데 생각해보니 이게 처음부터의 형식이었을까?

다시 말하면 ‘이솝우화라면 반드시‘에 해당하는 요소일까?

이 교훈부분이 이야기를 한정짓거나 공감할 수 없는 의견을 말할때면 기껏 의미에 대해 생각하던 마음이 흐트러졌다.

원래부터 정해진 해석이 존재하지 않는거라면 역자나 편집자가 자의적인 해석을 붙이지 말고 독자 스스로의 사고력에 맡겨주었으면 한다

ps. 의외로 제법 괜찮은 삽화가 풍부하다 의문은 스타일이 한 세종류쯤 다른 것들이 섞여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인데 왜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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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의 꿈 2017-02-27 0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감!
차라리 ‘우화‘의 형식에 대해서만 설명해두는 게 훨씬 낫겠다는 생각입니다.
이솝우화는 아는데 정작 ‘우화‘가 뭔지는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더라는... (ㅡㅡ;)

Gothgirl 2017-02-27 04:22   좋아요 1 | URL
우화같은 용어는 문학전공자가 아니면 잘 신경 안쓰는 부분 아닐까요 ㅎㅎ 동화나 이야기 쯤으로 생각할 수도 있을것 같아요

이 책은 서문에 역자가 자기가 교훈부분을 쓸땐 표시하겠다고 하더니 최소 절반은 표시가 있었던것 같고(대부분이라고 말하고싶지만) 그중에 제법 신경쓰일 정도의 빈도로 공감하기 어려웠어요 ㅡ..ㅡ

까치의 꿈 2017-02-27 04:45   좋아요 0 | URL
보통은 장르나 형식을 신경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화라는 게 고발적이고 풍자적인 성향을 강하게 띄는 형식이니 굳이 공감하기 어려운 편집자나 역자의 해석을 강요하기보다 우화라는 장르의 특성을 주지시켜두고 생각을 유도하는 게 낫지 않나 하는 거죠.

Gothgirl 2017-02-27 10:27   좋아요 1 | URL
그러네요 우화의 의미나 형식이라던가 비슷한 형식과 비교같은게 있는것도 괜찮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