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살인의 피바람 속, 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헐버트호...과연 죽은 프랑스인 함장의 저주일까?⚓️--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네빌. 어느 날, 영국 해군은 프랑스와의 전쟁을 이유로 젊은 남성들을 무작위로 징병하고, 네빌 역시 강제로 끌려간다. 그렇게 모인 이들이 탑승한 군함은 거친 바다를 끝없이 떠돌고, 가혹한 규율과 극한의 생활이 이어진다. 그러던 중, 선상에서 두 건의 의문의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선원들 사이에 불신과 공포가 퍼진다. 네빌은 두고 온 아내 마리아를 떠올리며,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이 배에서 탈출을 결심하는데…--📖175p.“네빌이 뭔가 낌새를 못 알아차린 것도 무리는 아니야. 범인은 프랑스인 함장의 망령이니까. 평범한 인간은 못 알아차리겠지.”📖291p."살인자를 밝혀내게...... 얼굴 없는 자가 아니라 이름 있는 인간으로......“--💡거친 파도 위를 떠도는 군함, 그 가운데 일어나는 살인사건마치 캐리비안의 해적의 어둡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상케 했다. 바다라는 광활한 무대 위에 펼쳐진 살인사건과 죽은 프랑스 함장의 망령이라는 설정은 현실과 환상이 뒤섞여 긴장감을 자아내는 소설--📍살인과 저주가 얽힌 바다 위, 진실은 안개보다 더 짙게 숨어 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정말 인간은 대단히도 어리석은 존재구나“악마 대학교의 존재 이유라고 봐도 무방한‘어떻게 인간을 불행하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창의융합 경진대회 -인간을 심층적으로 이해해야 한다.악마들조차 성과주의인 세계..인간의 욕망을 탐구해 어떻게 하면 진정한 파멸로 이끌것인지 공부해야한다니...설정 자체가 새롭다!!악마들이 인간을 파멸로 이끌기 위해 선택한 욕망은 사랑, 돈, 영생...하지만 결국 인간을 파멸로 이끈것은 스스로의 선택이었다.자신이 희망하는 바를 이루고 나면 멈출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자신을 과대평가한 어리석은 의지인간의 끝없는 욕심 앞에 스스로의 의지는 얼마나 나약할것인가..인간의 어리석음을 가볍고도 유쾌하게 나타낸 작품악마의 꽤임에 넘어가지 않을 인간이 있을까??-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2권에서는 새로운 인물 19살 류온이 등장한다.이 아이는 누구일까? 궁금증이 생길때쯤..밝혀지는 진실... 류온=마오... 즉 마오는 살아 있었던 것이다.하라는 본인이 마오를 죽게 했다는 죄책감에 과거에 갖혀서 살고 있었고마오는 본인의 이름을 버린채 새로운 인생, 평범한 인생으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었다.두 아이 모두 레인보우 버드의 저주에선 풀려났지만 또 다른 바이러스 감염자가 있었다.치료제를 개발하던 연구원.. 옥상에서 떨어진 마오를 살린 연구원..하라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마오를 실험하던 연구원이었다.사라진 연구노트를 찾는 과정이 새롭게 그려진다.--📖163p. 인간의 지리멸렬한 삶 따위에 조금도 관심 없다는 듯 자연은 언제나처럼 고요한 침묵으로 생명을 키웠다. 하라는 문득 자신의 삶이 창밖에서 하늘거리는 들꽃 한송이만큼의 가치도 없다고 생각했다. 인간을 제외한 자연의 모든 생명은 알고 있었다. 오직 자신들의 욕망만 앞세우면 결국 다 같이 파멸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길가에 핀 들꽃 한 송이와 벌, 나비조차 꺠달은 공생의 의미를 지독히도 아둔한 만물의 영장만 모르고 있었다.📖205p.그녀가 멍하니 서서 오래된 구형 메이드봇을 바라보았다. 어쩌면 이 아이를 지켜준 건, 자신이 만든 치료제가 이닌지도 몰랐다. 이 낡고 고리타분하며, 인간보다 훨씬 꼬장꼬장한, 바보처럼 착한 저 친구였는지도.📖273p.“언젠가 말씀하셨죠. 인간은 세상에서 사라져 버릴 자신을 누군가가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요. 인간의 브레인칩은 자신가 가장 가까운 사람이 되어준다고 했습니다. 그게 인연이라고요.”“...”“제 모든 기억을 온전히 가지고 계시길 원합니다. 그럼 제 브레인칩은 절대 지워지지 않을 겁니다. 제 인연은 하라 님이 되실 테니까요.”--보보와 진솔 아저씨..인간보다 더 마음깊은 로봇들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하라를 생각하는 진솔 아저씨의 대사와 행동에서 단순히 보호자가 아닌 하라를 생각하는 그의 마음이 아름답고, 슬프고, 또 긴 여운으로 남았다.마오와 하라의 앞길에 밝은 미래만 있기를..마오와 보보, 하라와 진솔이 함께하는, 서로를 위하며 평범한 행복을 꿈꾸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자연을 파괴한 댓가는 반드시 돌아온다..레인보우 버드의 저주를 받고 살아남은 두 아이..마오와 하라멸종된 신화 같은 새 레인보우 버드를 부활 시키는 과정에서 새뿐만 아니라 함께 잠들어 있어 바이러스 또한 다시 부활한다. 그리고 두 아이의 시련이 시작된다.마오는 16살 평생을 철저한 관리속에 바이러스 치료를 위해 살아간다.그러던 중 본인 말고도 또다른 환자가 있음을 알게 되고 바로 18살 또다른 환자 하라를 만나게 된다.둘 사이의 충격적인 진실마오는 바로 하라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테스터였다는 사실이다.결국 치료제는 개발되지만 1권의 마지막 장면은 마오가 옥상에 올라가 떨어지는.. 자살인 듯 아닌듯 한 장면으로 책이 마무리 된다.마오와 하라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지 다음 권을 기대해 본다.두 아이의 미래에 행복이 있기를..-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