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랜만에 도서관이란 곳(;;)엘 갔다. 도서관에 가면 알라딘계정에 '언젠가 사겠지..' 하고 담아둔 보관함의 책들을 무료로 빌려볼 수도 있고 나의 방보다 훨씬 시원하고 책도 잘 읽히는 좋은 곳임을 당연히! 안다. '이렇게 좋은델 왜!!자주 안오는 거니..' 하면서도 게으른 것도 있고.. 책에 대한 매너리즘(?)에 빠져 한동안 안 읽다보니 더럽게 가까우면서도 안왔었다. 너무 더워 도서관이라도 가보자 하며 책 몇권을 검색하니 다행이 보고 싶은 책 몇 권이 대출이 가능하길래 얼른 빌려서 그 자리에서 읽고 다시 집으로 왔다. (너무 좋은 곳!)

 동화경제사는 동화 (피노키오의 모험, 걸리버 여행기, 오즈의 마법사, 성냥팔이 소녀등등)속에서 살펴 볼 수 있는 그 당시의 시대의 사회경제사를 재밌게 소개놓은 책이다. 

 간병살인은 일본의 재택 간병에대한 다큐멘터리를 책으로 엮은 건데 이런 종류의 일본 번역책을 몇 권 읽었지만 또 읽어보기 위해 빌렸다. 아무래도 우리집에 할머니, 할아버지를 모시고 있었던 환경이 이유일지 일본의 이런 현상들이 한국과 꽤 비슷해서 이런 류의 책이 눈길이 끄는 건 사실이다.

 나는 태어나자 마자 속기 시작했다는 이 전에 여러권 읽었던 사회학자오찬호씨가 쓰신 책임을 발견하고 빌려본건데 잘 읽혀지겠지?

 마지막으로 도쿄 책방탐사는 일본갔을 때 참 아기자기한 책방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어서 가볍게 읽어보고자 빌려본 책이다.


 

2. 알라딘에서 산 책

오랜만에 여러 권의 책을 샀는데. 2권은 만화책이긴 하지만...^^:;; 

 원펀맨이야.. 뭐 1권부터 사고 있어서 새롭게 나왔길래 당연(?)히도 샀던 것이고

파인애플 아미!! 는 내가 진짜 좋아하는 작가 우라사와 나오키의 초기 작품이기도 하고 제일 좋아하는 만화인 마스터 키튼의 전신이기도 한 작품으로 한국판으로 이미 나왔던 적이 있지만 아쉽게 내가 알았을 때는 절판이라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다시 새롭게 나와서 얼른 구매했다. 

 역사의 역사는 가장 최근에 나온 유시민작가의 책인데 고등학교때 우연히 읽었던 '거꾸로 가는 세계사' 이후로 꾸준히 유시민작가의 책을 읽어왔던 것같다. 뭐 글재주나 말빨이야 지금은 워낙 유명해져서.. 이 책도 잘 읽힐 것 같다. 

 마지막으로 21세기 기본소득인데 기본소득에 관심이 있기도 하지만 온전히 이 책을 알게된 이유는 역자인 홍기빈씨의 덕택이다. 경제학자인 홍기빈씨의 저서도 많이 읽다보니 번역한 책도 꾸준히 사보는데 그래서 자연스럽게 구매한 책으로 얇지는 않지만 열심히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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