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내는 사람에게는 한 가지가 있다 - 인생의 승자들이 알려주는 ‘가속 성장’의 비밀
케빈 밀러 지음, 고영훈 옮김 / 흐름출판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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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결심하면 흐지부지 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나도 그렇다. 다이어트, 공부 등 결심했던 많은 것들이 흐지부지 된다. 강제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면, 특히 더 그렇다. 또한 3월. 뭔가를 시작하는 달이라, 작든 크든 목표란 것을 하루가 멀다하고 세우고 있는데, 이 것이 반복적으로 흐지부지될 때가 많다. 이런 사람에게 작은 것이라도 해내는 성취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이 책은 나 같은 성취력이 적은 사람이 성취 경험을 갖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이 무언가를 결심하면 동기부여라는 것이 중요하다. 결심의 반은 동기, 반은 실행력이라 생각하는데, 이 동기를 통해 해낼 수 있는지, 포기하게 되는지 판가름 난다고 말한다. 즉, 이 책의 제목처럼 해내는 사람에게 있는 한가지가 바로 큰 동기부여라는 것인데, 이 것이 일상에서든 어디서든 알아내고 발현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나의 가능성은 주로 내 안에 있는데, 이를 어떻게 찾고 발현할 것인지를 도와주며 또한 나뿐만이 아니라 다른사람과 함께 할 때의 시너지가 나는 것, 그리고 내가 가진 조건 등에서 찾는 것을 도와준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도, 생각하기에 따라 '동기', '원동력'으로 바꿀 수 있다. 즉, 내가 생각하기 나름으로 동기가 될지, 흘러가는 일상이 될지 가름난다 생각한다. 이 때 나에게 동기가 되는 것을 알아채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이 책은 어떻게 보면, 일상의 말을 하고 있지만, 이 안에서 나에게 동기부여가 될 만한 것을 찾아낼 수 있도록 나를 돌아보는 방법을 알려주는 듯 하다.


이렇게 내 안에서 원동력을 찾으면, 이를 습관으로 만들어 나만의 루틴으로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이 루틴으로 만드는 행위가 나를 가속성장 할 수 있도록 돕고 나를 더욱 해내는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이 과정까지가 더욱 성취를 학습하는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것 같다. 책을 읽다보면 쉽기도 하고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 투성이라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안에서 삶의 원동력이라 깨닫고, 이를 자신의 루틴으로 삼는 행위가 '나'를 더욱 해내는 사람으로 학습하게 해주는 것 같다. 발전하기를 원한다면, 일상에서도 나를 살피며 내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내가 학습해야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는 것도 중요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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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그림찾기 문화 365 - 숨은그림찾기 + 다른그림찾기 + 그림 따라 그리기 무한도전 놀이터
김현정 그림, 큰그림 편집부 기획 / 도서출판 큰그림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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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즐겁게 놀이 할 수 있는 책이다. 얇지만 넓은 판형에 컬러풀한 그림이 가득해서 시선을 끌기 충분하다. 그림은 둥글둥글하니 귀엽지만 꽤 디테일하다.  

<숨은그림찾기 문화 365>는 <무한도전 놀이터> 시리즈의 하나이다. 이 시리즈는 종이접기, 페이퍼 크래프트, 숨은그림찾기로 되어있는데, 모두 어린이의 놀이 활동을 위한 책이다. 나는 <숨은그림찾기>2권과 <종이접기 >책 1권을 갖고 있는데, 실제로 아이의 활용도가 꽤 높은 편이다. 많이 봐서 너덜너덜할 정도다. 이번 <문화 365>도 어떤 책인지 이미 알기 때문에 아니는 자연스럽게 색연필을 챙겨왔고 동안 갖고 외출 할 때 갖고 나가 숨은그림찾기 부터 줄곧 했었다. 


이번 <문화 365>는 우리나라의 다양한 문화에 대해서 소개한다. 놀이공원에 갔을 때, 결혼식에 갔을 때 등의 상황의 그림을 통해 아이가 행사의 상황을 예상해 볼 수 있도록 한다. 이미 언급했듯이 귀엽지만, 디테일하게 다양한 상황들이 그려져있어서, 그림을 보면서 '이건 뭐하는거지?'라고 궁금해하거나 물어보면서놀이를 할 수 있을 듯 하다. 


<축제365>와 <문화365>를 모두 했기 때문에, 두 책의 구성을 비교해보자면 두 개는 소재도 다르지만, 구성도 약간 다르다. 기본적으로 귀여운 그림체와 디테일의 강점은 그대로이되, 축제365는 숨은그림찾기는 물론 페이퍼 크래프트가 뒷 편에 있어서 만들기도 할 수 있는 구성이었다면, 이번 <문화365>에서는숨은그림찾기, 다른그림찾기 외 단계별 그림 따라 그리기가 있어서, 어려운 그림도 한 단계씩 따라서 그려볼 수 있는 과정이 있다. 7살인 아이에게는 요즘 그림그리는 것이 꽤 관심사인데 어려운 그림도 그림 선생님이 순서대로 알려줌에 따라서, 따라해볼 수 있고 자신이 그린 결과물이 꽤 비슷하게 나옴에 따라 자신감을 키워주는 듯 하다. 시리즈에서도 할 수 있는 활동이 다르게 구성되어 있어서, 매우 흥미롭다.  




앞서 얘기했지만, 이 책은 활용도가 꽤 높다. 가볍기 때문에 어디든 갖고 나갈 수 있고, 글밥이 많지 않아 어린 아이도 한 번 훑어보고 책을 곧잘 따라 할 수 있게되어서, 부모가 꼭 함께하지 않아도 아이 혼자서도 즐기는 것이 가능한 책이다. 또한 문화의 배경 및 지식등을 전달하면서 아이와 함께 하기에도 꽤 좋은 책이다. 외출할 때, 아이에게 잠깐 시간을 줘야할 때^^;; 활용하면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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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짧고도 사소한 인생 잠언 - 마흔, 후회 없는 삶을 위한 처방
정신과 의사 토미 지음, 이선미 옮김 / 리텍콘텐츠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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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마음을 위한 처방전이다. 마음이 조금 불편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어디를 펴 보아도 좋다. 내 마음 속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느끼게 해주는 책으로 일본 정신과 의사가 트위터에 짧게 올린 글들을 모은 책이다. 이 한 두 문장에, 짧은 글을 첨언하여 책으로 엮었다. 


나는 전 날, 남편과 약간 언쟁이 있고 난 후 ^^;; '나는 왜 이럴까?' 라고 자책하며 이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나의 마음을 딱 해결해주는 내용이 있었다. <내려놓기>란 글이었는데, 다른 사람에게 기대를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게되면 나의 스트레스를 훨씬 줄일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 내용을 읽고, 알았다. 내가 너무 남편에게 기대했고 요구해서 오히려 내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사람은 바꿀 수 없는데 내가 너무 남편을 바꾸려고 했고, 이에 못미치면 화를 내고 있는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기대감과 요구로 바라지만 말고 내가 스스로하면 서로간에 싸울 일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이 외에도 <보상>,<태도>,<목표>글들이 너무 공감이 갔다. 내가 마음이 좋지 않을 때를 고려했을 때 생각하면서 읽으니, 내가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를 알게 해줬다. 


이 책에서 작가가 갖고 있는 삶의 가치를 가장 잘 보여준는 것은 <목표>라는 글이라 생각한다. 인생의 목표는 의미가 없다는 글인데, 인생은 결국 '현재'가 계속적으로 이어지는 과정인데, 존재하지 않는 목표를 쫓느라 너무 큰 고민을 하지 말고, 에너지 낭비를 하지 말란 내용이다. 현실에 충실하고 그 순간을 즐기면 스트레스는 줄고, 그 순간 행복으로 이어지면 그것이 인생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란 얘기를 한다. 너무 공감한다. 


또한 책 전반적으로 나와 남에게 기대치가 높으니 이를 줄여보고, 해결이 안되는 것을 꼭 해결하려 하지 않고 그대로 둘 줄도 알며, 아쉬운 것은 아쉬운대로 많은 것을 흘러가게 두는 것이 나의 삶을 단순하고 스트레스 받지 않게 사는 삶이라 말해준다. 내가 놓치 못하고 있는 것을 콕 짚어 알려준 것 같아서 마음이 후련해졌다.


내가 겪고있는 상황이나 어려움이 있을 때, 이렇게 짧은 글로도 위로를 받고 해결책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나를 훈계하거나 세상살이를 가르치려 하지 않고, 작가가 본인은 이렇게 잘살았다고도 말하지 않는다. 단순하게 많은 것들을 놓으라고만 말하는데, 이로 충분한 위로를 준다. 많은 것들을 놓치 못하고 꽉 잡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 생각이 든다. 가벼워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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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의 무기들 - 브랜딩 시대, 30가지 일의 무기로 싸우는 법
윤진호 지음 / 예미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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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브랜드에서 일해온 마케터가 일을 해오면서 얻어 온 중요한 가치를 30개의 키워드를 통해 설명했다. 인사팀에서 출발한 특이한 경력의 마케터로, 다양한 분야의 대형브랜드를 경험하면서, 그 만의 노하우를 쌓은듯하다. 이 책은 마케터 뿐만 아니라 기획을 하는, 회사에서 일을 하는 다양한 사람들에게 모두 도움이 될 내용들로 가득하다.


작가는 일을 하면서도 자신만의 무기를 만들라고 한다. 본인이 원래부터 갖고 있던 개인적인 특성에서도 찾을 수 있고, 분야의 일을 계속 하다보니 일로써 접하게 되는 부분도 강점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이 무기를 갖게되면 다양한 영역으로 발전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가졌으면 하는 무기 중 몇 가지를 꼽아보자면,

스토리텔링X콘텐츠이다. 작가에게 이 무기는 일을 하면서 얻어진 부분이다. 콘텐츠를 판매하는 회사였고, 계속적으로 이야기 콘텐츠를 접할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다보니, 좋든 실든간에 이를 보는 눈이 생겼고, 자체적인 스토리텔링으로 발전 및 다른 것과 접목하여 또 새로운 것을 탄생시키는 능력을 갖게 되었다고 말한다.  


또한, 내가 생각하는 것 중 나에겐 어렵다고 느끼는 부분은 밸런스 무기다. 

다양한 의미의 밸런스가 있을 수 있는데 협업에서, 사람 간의 관계에 있어서 등 다양한 부분에서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어려운 편이다. 작가는 이 밸런스가 곧 단단함으로 연결된다고 말하는데, 이를 참고해서 더욱 단단함을 쌓고싶다. 


이 외에도 무기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가치들이 있는데,  

작가의 사례들을 통해서 나와 비교해보고 다른 점을 찾고, 발전할 수 있는 점을 찾아 실행에 옮긴다면 더욱 효과적일 듯 하다. 


또한 나는 사람들한테는 본인만의 달란트가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 것을 못찾았을 뿐이며, 일상은 이것을 찾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작가가 마케터로서 가진 무기들을 나열했는데 이를 보고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요소가 아니더라도 나만의 노하우나 능력, 강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알고 이를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생각된다. 이 책을 계기로 나만의 무기를 더욱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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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 - 세계적 가족 심리학자 버지니아 사티어의 15가지 양육 법칙
버지니아 사티어 지음, 강유리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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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만을 위한 책이 아닌, 우리가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는데 필요한 가치를 다루는 책이다. 

좋은 가정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기준을 세워주고 그 중요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또한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가가 아닌, 아이가 자라는데 어떠한 도움을 줄 것인지로 접근함에 따라, 자녀가 부모의 소유가 아닌, 동반자로 부모가 자녀에 대해 어떤 자세를 취해야하는지도 느끼게 해준다. 저자가 유명한 석학인 줄은 알고 있었지만, 이미 베스트셀러에 진입해서, 읽는 내내 더욱 흥미로웠다. 


이 책에서는 아이가 자라는데 도움을 주는 방법으로, 크게 4가지를 핵심 가치를 갖고 설명한다. 


자존감, 의사소통, 가정경영, 관계맺기 


가장 먼저 다루고 있는 내용은 아이의 자존감을 예상하기 쉽지만, '나'의 자존감에 대한 내용이다. 내가 바로서지 않으면, 가정이 바로 서지 못한다는 내용이다. 

육아를 하면서 나를 잃어버리고 자존감이 떨어지는 때가 있다. 이 때 낮아진 자존감은 아이를 키우면서 다시 올리기가 쉽지 않은데, 이 때 나의 자존감이 바로 세워진 모습이 가정 내 보여져야 아이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으므로, 나부터 바로 서는 것을 강조한다. 


의사소통은 가정 내에서 아이와 내가 관계쌓기의 초석이 되는 부분이기에 솔직하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의사소통법을 가정 내에서 사용하는 법을 알려준다. 특히 아이와의 소통 뿐만 아니라, 부부관계에서, 가족이 다같이 소통할 때의 의사소통을 하는 부분을 강조하기 때문에 실제 활용도가 높다 생각된다. 또한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의사소통 법을 알려주기 때문에 가정이 아닌, 일상, 사회에서도 기본적인 소통법으로 잘 사용할 수 있을 듯 하다.  


가정경영이라고 표현했는데, 이 부분은 부부가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키울 때 아이를 위한 기준점 고려, 논의에 대해 말한다. 아이에게 훌륭한 기반, 둥지가 되어줄수 있도록 부모가 합의한 일관적인 모습을 보이고 이를 위해 서로 노력해야함을 말한다. 


관계맺기는 아이에게 응원과 신뢰를 보내는 방법을 살짝 알려주고 살아가면서 변화하는 다양한 형태를 받아들일 수 있는 유연함을 갖아야한다고 말한다. 


크게 위 네가지 키워드로 설명했지만, 이 네가지는 모두 인라인하게 연결된다. 즉, 안전하고 성숙하고 든든한 둥지를 만들어주기 위함이며, 위 모든것이 합쳐져야 이 아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말한다. 이 이야기가 쉬워보이고 당연하다 느낄 수 있으나, 실제적으로 실행하기에는 쉽지 않고 시행착오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부분들이 꼭 필요함을 알고 가정에서 차근차근 실행해봄이 필요하겠다. 부모라면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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