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임 습관의 힘 - 100세까지 자유롭게 움직이는 몸 만드는 10가지 필수 훈련
켈리 스타렛.줄리엣 스타렛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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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임을 왜 알아야 할까? 단순히 많이 걷고, 많이 움직이면 건강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을 듯 하다. 움직이지 않는 것보다는 움직이는 것이 좋다는 단순한 생각에서 더 많이 알고 싶었기 때문에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움직임 습관의 힘> 이 책에서는 움직임의 기본을 다룬다. 기본이라 생각하는 호흡부터 걷기, 쪼그려앉기의 자세, 우리가 먹는 것에 대한 점검 등 우리가 일상에서 살아가면서 하는 행동 등을 점검하며 어느 부분이 안좋고, 어느 부분을 개선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해왔던 이 일상적인 동작 및 행동 등에 대해 왜 점검이 필요할까? 우리가 정상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해 꼭 필요한 행동들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10가지 행위를 필수훈련으로 규정짓고 테스트하고 있다. 기본적이지만, 나의 상태가 기준에 어느정도인지를 보고 정도를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우리가 일상에서 기본적으로 하던 행동들에 대해 중요성 및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시 파악함에 따라 더욱 의식해서 바른 행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체크해야 할 움직임 항목은 앉았다 일어서기, 호흡하기, 고관절 확장하기, 걷기, 목 어깨 움직임, 영양소 섭취, 쪼그려 앉기, 균형 감각체크, 앉아있는 시간 체크, 잠자기 체크로 총 10가지다. 우리가 일상에서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들인데 이를 하나씩 테스트하고 정상범위에 있는지,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특히 내가 관심 있게 봤던 부분은, 걷기와 앉아 있는 시간 체크 부분이다. 기본적으로 8천~1만보를 걸으라고 한다. 걷는 행위는 더할수록 좋지 나쁜 점이 하나도 없다고 하는데, 무릎 통증 등 만성 통증을 갖고 있는 사람도 걷기를 통해서 더 나아질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일상에서 걷는 시간을 만들어내서 이를 습관화 시켜야함을 강조한다. 이와 연계하여 하루에 6시간 이상을 앉아있는 사람은 여성의 경우 38%이상 빨리 사망한다고 한다. 그만큼 앉아 있는 것이 만성 통증의 원인이 되는데, 이렇게 오래 앉아있는 사람의 경우는 필수적으로 1만보 이상은 걸어야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움직임이 없기 때문에 더 많이 바른자세로 걸어야 한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 나의 자세, 나의 신체가 안되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생활 습관을 되돌아 보면 좋겠다. 나도 이후로, 하루 기본 1만보로 기준을 잡고 부족한 부분은 점심시간 산책 등으로 보완하고 이를 의식하려고 하고 있다. 건강한 신체를 위해 이 책을 통해 자신을 점검해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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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잘 맡기는 기술 - 일 잘하는 리더보다 일 잘 맡기는 리더가 되라 CEO의 서재 41
모리야 도모타카 지음, 정지영 옮김 / 센시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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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는데 있어, 연차가 쌓일수록 혼자 일하는 경우는 드물어진다. 기획, 계획하는 일들은 많아지고 로부터 나온 일을 함께 나눠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써 자연스럽게 리더의 역할을 하게 되는 것 이다. 리더가 되기 위한 공부를 일부로 하기 보다는 내가 윗 상사에게 배운 방법으로, 일을 하면서 내가 스스로 터득한 방법으로 리더가 되는 경우가 훨씬 많을 것이다. 리더가 되면서 일을 함께하거나 분배하는 것은 터득하면 가능한데, 사람을 대하는 일은 모든 리더들한테 어려운 일인 것 같다. 이 책은 일을 함께 하는 것에서부터 사람 관리까지 함께 다루고 있다.  


요즘에는 2000년대생까지 사회에서 활동함에 따라, 세대차, 사람간의 생각차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때 이다. 불합리한 것을 참지 않으며 본인의 생각과 다를 경우는 과감없이 드러내면서 본인의 생각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다. 옛 세대에게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의사전달의 훈련을 받은 나와 같은 세대의 리더들은 이러한 의사소통 방식에 당혹스러울수 있다. 이에 젊은 세대를 이해하려는 노력 및 대화가 많이 되어야 하는데, 이 속에서 이 책은 좀 더 감정은 배제하되 합리적인 리더가 되기 위한 실제적인 방법들을 알려주는 책이다. 


우선 일을 맡길 때의 방법적인 부분에 대해서 말한다. 일을 전체/부분 등 맡길 때에 방법이나 표현 등 실제적으로 현업에서 쓸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준다. 또한 중간보고 등 상황에 있어서, 직원이 예상처럼 반응하지 않거나 했을 때 방법 등도 함께 알려준다. 이런 55가지의 세밀한 방법등이 좀 더 이상적인 리더의 자질을 갖을 수 있도록 가르쳐준다. 


이 책에서의 무엇보다 중요한 핵심은 사람 사이의 관계성에 밑바탕을 두고 모든 것들을 설명하는 것 같다. 결국 일은 사람 사이에 하는 것인데, 좋은 관계맺기가 기본되지 않는다면 그 위에 더 큰 일로써 맺는 믿음을 올릴 수 없을 것이다. 책에서도 '비언어적' 행동 등에 대해서도 많이 이야기하는데, 일을 맡긴 후의 지켜보는 것, 질문 할때의 표정, 행동 등의 반응, 일을 맡길 때의 하는 말 등에서 신뢰감을 주고, 합리적인 의사표현을 하라고 한다. 책에서도 반 이상이 비언어적 표현을 다루고 있는 것으로 보아, 우리가 일에 있어서 인간적인 관계서부터 맺어야하며 그 바탕에 합리적 일의 관계를 맺으라 말한다.  


일을 맡기는 것도 기술이다. 또한 이 것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나도 동료도 일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즐거워 질 수 있다. 내가 효율적인 리더인지 등을 확인해보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한 번 점검해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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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화내고 늘 후회하고 있다면 지금당장 2
매튜 맥케이 외 지음, 제효영 옮김 / 심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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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언제 내가 지킬 수 있을까? 화를 내고 있는 내 마음을 모르겠다면, 화를 내고 있는 내 자신에게 실망했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이 책은 화내는 사람들에게 일상에서 화를 덜 낼 수 있는 방법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나는 화가 많은 편이다. 우리 가족은 그렇지 않은데, 나만 유독 그런 듯 하다. 특히 아이를 낳으면서 혼자가 아닌, 누군가와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화가 많아졌다. 나는 특히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내 말대로 되지 않을 때 짜증이란 복합적인 감정으로 시작되는데, 가족을 이루고 아이를 키우는 일이 어떻게 내 뜻대로 될까. 당연히 이 때부터 화가 많아지게 된 것 같다. 누군가와 계속 이야기하고 부딪치고 해결해나가야만 할 때, 어른이면 화를 내지 않고 이성적으로 행동함이 맞지만, 그렇게 되지 않을 때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화를 내지 않기 위해 책도 읽고 블로그 글도 많이 찾아봤다. 해당 자리를 피하거나 심호흡을 세번 하라는 등 가장 간단한게 할 수 있는 일들도 많이 봤지만, 정작 그때 뿐 이었다. 나는 왜 화를 참지 못하는걸까? 이 책은 실천법도 있지만, 자신의 내면을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즉, 화를 내는 이유를 깊게 확인하고 단순 감정적인 것이 아닌, 그 안에 진짜 이유를 찾아서 해결해야함을 말한다.  


이 책에서는, 2부, 4부 자기돌봄의 기술 섹션이 이 내용에 해당하는데 나를 혐오하는 생각들에서 멈추고 나를 돌봐야함을 말해준다. 특히 화를 내는 것은 신체에서도 부정적인 영향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이를 잘 실천해야함을 말한다. 근래에 화가 나는 일을 겪었는데, 실제로 혈압이 막 상승하여 열이 오른다는 느낌을 겪은 적이 있다. 이처럼 실제로 화는 신체에서도 부정적인 반응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화를 관리해야함은 더더욱 필요한 일이다. 


화는 다스리는 것 이다. 결국 내 감정이며, 이 행동의 결과는 전적으로 나의 책임이기 때문에 화는 내가 다스리고 내가 책임져야 할 감정이다. 나를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런 감정을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표출하고 있다는 것이 너무 안타깝고 후회스러운 일이다. 내가 책임져야 할 것이라는 것, 이로 인해 가장 상처받는 것은 나의 가족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이 책을 통해 실천법을 배우면서 화라는 감정을 잘 다스릴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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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용감한 사자 제제의 그림책
레이철 브라이트 지음, 짐 필드 그림, 김경희 옮김 / 제제의숲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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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의숲 책은 몇 권을 갖고 있는데, 이 책은 어린이 그림책 시리즈로 용기, 친구, 우정을 핵심주제로 다루고 있는 듯 하다. 매우 작은 생쥐와 사자의 이야야기로 아이에게 잔소리, 말로 하던 것들을 동화 이야기로 풀어 아이가 깨닫게 할 수 있는 책이다. “울면서 말하지 마라”,“원하는게 있으면 정확히 말하라”, ”사람은 성격, 키, 힘, 잘하는 것 등 다 다르지만 누구나 친구가 될 수 있“ 등 <내 안의 용감한 사자>에서 다양한 메시지가 있어서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 해 볼 수 있는 책이다. 


등장인물은 매우 작은 생쥐이다. 생쥐는 작은 몸으로 동물 친구들 사이에서 잘 어울리지 못하고 주눅들어 있다. 어느날 덩치가 큰 사자가 동물들 사이에서 잘난체하고 포효하며 동물들 사이에서 집중 받는 모습을 본다. 사자처럼 되고 싶은 생쥐. 생쥐는 포효를 하면 동물들 사이에서 관심을 받고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이 포효하는 방법을 사자에게 직접 물어보는 생쥐. 왜냐면, 포효는 사자밖에 모르기 떄문이다. 이 직접적으로  묻는 생쥐의 모습에 깜짝 놀라고 무서워하는 사자. 이로 서로는 꽤 끈끈한 사이가 된다. 


왜 사자는 생쥐를 무서워했을까? 가장 힘이 세고 누구나 두려워 할 수 있는 사자에게 이렇게 직접적으로 얼굴을 대고 다가오는 친구는 없었을 것이다. 이런 생쥐의 행동을 한번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깜짝놀라고 무서워 한 듯 하다. 그리고 이런 생쥐의 행동을 받아들이고 친구가 되고, 생쥐 자체를 인정한다. 

​또한 생쥐는 본인이 원하는 것을 상대가 누구든 또박또박 얘기한다면 상대방도 더 받아들일 수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또 힘이 세어보인다고 내면도 강한 것이 아니며, 힘이 세지 않더라도 다른 힘을 갖을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각자마다 내가 가진 장점은 다르며, 이를 자신의 강점으로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림책이므로 그림 이야기를 하지 않을수가 없는데, 단순한 듯 하지만, 그림이 꽤 볼만하다. 특히 사자 그림 표현을 꽉 차게 하여 그림들이 아이를 집중도 있게 만든다. 그림 색감 자체는 약간 어두운 느낌이 나지만, 이로 읽으면서 따뜻한 느낌을 많이 준다. 그림이든 내용에서 오는 메시지든 모든 면에서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책이다. 아이의 생각을 열리게 하는데, <내 안의 용감한 사자>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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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랑 야옹이랑 미소 그림책 7
김지은 지음 / 이루리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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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귀여운 책이다. 특히 캐릭터가 너무 귀여워서 캐릭터북으로 갖고 있어도 좋을 듯 하다. 그림은 몇 개의 선으로 단순하지만, 그 안에서 표정, 행동 등이 너무 절묘하고 잘 드러나고 귀엽다. 동화책 속 문장들은 매우 짧고 분량도 적지만 그 안에 뜻을 다 담고 있는 따뜻한 메시지가 담긴 책이다. 


<곰돌이랑 야옹이랑>은 어른과 아이. 모두 위한 동화이다. 곰과 고양이. 우리에겐 너무나 귀여운 동물의 대명사지만, 동물의 세계에서는 전혀 어울릴 수 없는 동물이다. 이 동물들이 친구가 되는 이야기다. 특히 요즘에는 성격을 MBTI로 분류해서 특징화시켜 이야기 하는데, 대표적으로 외향성의 E와 내향성의 I를 대변하는 성격들을 보여준다. 함께 노는 게 좋은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친구, 조용하게 혼자 있는 것이 좋고 다가가기 보다는 친구를 기다리는 친구. 성격이 이렇게 확실히 다른 상황에서 서로 친구가 되고 싶어하는 것은 확실한 듯 하나, 너무나 다른 친구. 어떻게 가까워 질 수 있을까? 또 이런 만남을 통해 서로는 어떻게 바뀔까? 


아직도 나도, 우리 집 어린이도 친구/사회관계에서 많은 사람들과 부딪치며 살아가고 있다. 친구/사회경험을 이제 시작하는 아이에게는 다양한 성격의 친구들이 있다는 것, 성격에 따라 친구들 대하는 방식이 달라지는 모습들을 설명할 수 있고, 이제는 내 취향이거나, 편한 사람만 만나고 싶은 나에게는 사람의 순수한 모습을 다시금 깨닫게 한다. 또한 더불어 이렇게 사람이 달라도 서로 즐겁게 어울리고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책은 글밥이 매우 적은 편이라서, 상황과 글에서 속 의미를 생각해야하는 경우들이 있었다. 그래서 곰돌이와 야옹이의 행동에 따라서 아이와 대화하며 읽었다. 곰돌이가 친구를 기다리기만 할 때에는 친구를 기다리지 않고 야옹이처럼 다가갈 순 없는지, 친구와 함께 하면 어쩌다 일어난 사고도 긍정적인 결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 등 글 속에 드러나지 않는 상황적 이야기를 통해 책을 보면서 아이와 이야기 할 거리도 꽤 많다. 아이는 글이 짧다고 좋아(?) 했지만, 정작 이야기 할거리는 꽤 많았다. 너무 귀여운 그림이지만, 긍정의 메시지는 가득한 책.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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