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 혼자도 결혼도 아닌 조립식 가족의 탄생, 개정증보판
김하나.황선우 지음 / 이야기장수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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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형태의 조립식 가족을 환영한다 :) 가족이 혈연과 혼인으로만 맺어질 필요는 없다. 한 집에서 따스한 마음을 나누고 산다면 그게 바로 가족! 조립식 가족을 환영할 법과 제도, 의식이 받쳐주는 더 다양한 공동체 사회를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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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처럼 쓰는 법 - 나의 일상을 짧지만 감각적으로
재클린 서스킨 지음, 지소강 옮김 / 인디고(글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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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글 쓰는 비법을 가르쳐주는데 행복해지는 책






🔖당신은 글을 전혀 쓰지 않는 시인이 될 수도 있고,
자신이 공들여 만든 작품을 다른 사람의 시선이 닿지 않는
일기장에만 간직한 채 혼자 즐기는 비밀의 시인이 될 수도 있다.



🔖어린 시절 우리 엄마는 시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했다.
나는 엄마에게 내 시의 단어 하나하나를 모두
이해하려는 생각을 버리라고 말했다.
엄마의 마음을 건드리는 구절이 있었는지?
마음에 드는 단어가 있었는지?
시구의 어떤 부분이 감정의 동요를 일으켰는지?

🔖시를 읽을 때 작품의 의미에 집착하지 말고,
그냥 당신에게 말을 걸어오는 부분을 즐기라.

<시처럼 쓰는 법> 중에서



#시처럼쓰는법 이 책이 읽고 싶었던 건
쓰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였어요.


작가가 되겠다기보다,
그냥 쓰면 수다쟁이가 되는 것이
쓰는 걸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ㅋㅋ
그러다보니, 느낌있게 글을 잘 쓰는 사람이 부러워지는 건 인지상정ㅋㅋ



#시처럼쓰는법 은
10년 동안 4만여 점의 즉흥시를 쓴 시인이 알려주는
매력적인 글 쓰는 법을 담은 책이에요.


필사를 하며 마음에 쏙쏙 와닿았던 시 쓰는 법을 공유해볼까 해요!

💎모든 순간, 경외감에 집중하는 것이 어떤 기분인지 느껴보기.
- 타인에 대한 호기심, 대상에 대한 호기심

💎나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존재이다!
- 대상물에 상징물을 연결시켜 나만의 중요성과 정의를 부여하기

💎나만의 언어로 생각을 공유할 수 있게 ‘보물 단어’ 찾기
- 언어와 표현을 구체화하고, 낡은 표현에 새로운 의미를 적용하기

💎일상 속 감각을 깨우는 연습하기
- 글쓸 때 최소 한 가지 감각을 언급하기

💎잊혀졌던 기억, 과거를 돌아보며 나를 알아보기
- 내가 언제 행복한가, 그 속에서 글감찾기
- 슬픔을, 고통을 치유하는 글쓰기로 앞으로 나아가기

💎보통의 날들 속, 기쁨을 주는 대상 발견하기
- 내 마음에 시가 피어나는 순간!
- 그것이 우리 마음에 시가 피어나는 데 필요한 전부이다

💎글쓰기를 위한 안정감 찾는 법
- 자기만의 방, 걷기, 내 마음을 파고드는 시간,
- 슬픔, 작은 공책들, 나에게 친절하기, 이상적인 하루 일과

+ 꺄 이거 쓰면서 너무 좋더라고요. 좋아하는 것들😆


💎글쓰기 리추얼 만드는 법
- 매일 글쓰기, 5분이라도, 무엇이든 OK!


저자가 제시하는 글쓰는 팁과 함께
간단한 글감과 질문에 답을 하려고 함께 쓰다보면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신기하죠?
책장에 잘 모셔두고, 나의 감각을 깨우고 싶을 때
보고싶은 책!


읽고 싶은 책이라 서평단에 신청해서
출판사에서 보내주신 책으로 직접 읽고 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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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처럼 쓰는 법 - 나의 일상을 짧지만 감각적으로
재클린 서스킨 지음, 지소강 옮김 / 인디고(글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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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원서 제목은 <Everyday is a poem>
일상을 바라보는 시각, 경외심과 호기심 어린 질문들로
그 안에서 의미를 찾고 나만의 언어로 글을 쓰는 법.
내 일상을 시인처럼 느끼고 사는 건 어떤 느낌일까.
반복되는 일상에서 경외로움을 찾는 새로운 관점을 한스푼 득템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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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만의 방
김그래 지음 / 유유히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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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의 엄마와
지금의 나와
언젠가 미래의 나의 이야기일지도 모를 책 <엄마만의 방>


-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을 읽어보셨나요?


아이를 낳고 나서 물리적인 방은 물론,
내 시간도 없다는 사실이 정말 당혹스러웠던 것 같아요.
그래서 내 공간이 필요하다며,
블로그와 인스타에 나만의 공간을 이렇게 만들었고요.


그래서였는지,
<엄마만의 방> 이란 제목부터 확 와닿았나봐요.


저자의 엄마는 50대예요.
평생을 미싱일을 하던 우리 엄마 같은 분.
베트남 공장에 일을 가르쳐주러 홀로 떠날 결정을 하기까지,
주변에서는 엄마 자신에 대한 걱정보다,
남편, 애들은 어떡하냐는 방향이 잘못된 걱정을 받죠.
어쩌면 나무라는 것 같기도 한 상처가 되는 말들이라 생각해요.


그런 엄마에게 저자는 우리 걱정은 말라며,
엄마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고,
50이 넘어서도 새로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게 멋지다고,
엄마 본인만 걱정하라는 말을 전해요.



그리고 베트남으로 일하러 떠난 엄마의 이야기.
푸근한 그림 속 응원하고 싶은 엄마를 보며,
딸인 저자의 이야기와 마음에 이입하며 읽었어요.





50대에 드디어 ’자기만의 방‘을 가진 엄마가
꼭 저자의 엄마만은 아니겠지요.


60대인 저희 엄마는
6살된 손녀를 봐주고 있어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도
딸의 경력을 위해 또 다시 돌봄노동 중이에요.


엄마가 이 책을 보면
어떤 마음으로 읽을까요?
엄마와 비슷했던 책속 엄마의 멋진 도전에
엄마도 무언가 포기했던 일들을 생각할지, 아쉬워할지,
아님 지금이라도 어떤 용기를 얻을지
잘 모르겠어요.


엄마한테 빌려주고
엄마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지금 조금 주저하는 이유는, 걱정이 되는 이유는요.
엄마한테 너무 미안해질까봐요.


내가 회사생활을 계속 하기위해
엄마가 다른 선택을 한다고 했을 때
응원할 수 없을 것 같은 마음이 들까봐 그런 것 같아요.


엄마의 일상과 일을 대신하여
내가 이렇게 회사를 다녀도 되는 건지 말이죠.
이게 아니라면 엄마는 지금 또 어떤 선택지를 가졌을까요?


유유히 출판사에서 나온 <엄마만의 방>을 읽으며
사실 너무 좋았어요.
엄마의 도전을 바라보는 딸의 따뜻한 시선이 좋았거든요.



그런데 다 읽고 나서 우리 엄마를 생각하니
뭔가 미안한 마음도 들고요.🥹


엄마가 무언가 한다고 할 때,
나도 저자처럼 엄마 본인을 제일 먼저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말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엄마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



#엄마만의방 #김그래글그림 #유유히출판사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엄마 #에세이웹툰



엄마가 된 나의 방을 생각하며
유유히 출판사 서평단 모집에 신청했어요.
보내주신 책을 읽고 일주일이 지난 지금
진짜 나의 엄마를 생각하며 이 글을 씁니다.
엄마에게도 ‘엄마만의 방’이 있기를, 생기기를 바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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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영어명언 필사 200 - 챗GPT 인공지능이 엄선한
챗GPT.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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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자기계발서, 명언 이런 거 안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왜 명언인지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문장들을 만나니
영어 공부보다 문장의 의미를 곱씹으면서 본 것 같아요.



영어공부할 마음으로 신청했던 서평도서지만,
영어명언이란 책 제목처럼 영어 공부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구성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한글 보면서 외워서 써보기도 하고요.
매일 인스타 스토리 올리면서 타자 치기 손목 아프단 이유로
핸드폰 내 녹음버튼 눌러서 스피킹도 해보았답니다.

안 좋은 발음은 잘 못 알아듣고 이상하게 받아써주는 덕분에 ㅋㅋ
여러 번 말해보기도 하고요 ㅋㅋㅋ

+ 아, 각 문장마다, QR코드를 찍으면 원어민 음성도 들을 수 있어요!


영어 명언 궁금하신 분께 추천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살면서 새기고픈 명언,
괜히 찔려서 뼈 때리는 명언들도 만날 수 있으실 거예요 :)

+ 어떤 명언이 있었는지 궁금하시면
이전 피드나 스토리 하이라이트 영어공부를 살펴봐주세요!



@jugansimsong 과 함께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4주간 열심히 필사했어요.

한 15개 정도 남았는데,
끝까지 한 번 달려보려고요 : )





⭐️제일 듣고 놀랐던 문장⭐️

An eye for an eye only ends up making the whole world blind.
- Mahatma Gandhi

눈에는 눈이라는 것은 결국 전 세계를 눈멀게 할 뿐이다.
-마하트마 간디

👍매주 새기고픈 문장들

Yesterday, you said tomorrow.
Just do it.
- Nike
어제, 오늘 한다고 했지.
그냥 해버려.
- 나이키


We make ourselves ill earning money,
and then we spend all our money on getting well again.
We think so much about the future
that we neglect the present.
- Jaime Cohen / Like the Flowing River

우리는 돈을 벌며 몸을 상하고,
다시 건강해지기 위해 돈을 다 쓴다.
미래를 너무 많이 생각해서 현재를 소홀히 한다.
-제이미 코헨 / 흐르는 강물처럼


The only true wisdom is in knowing
you know nothing.
-Socrates
단 하나의 진정한 지혜는
자신의 무지함을 아는 데 있다.
-소크라테스


You can never cross the ocean until you have the courage to lose sight of the shore.
-Christupher Columbus
해안을 보지 않을 용기가 날 때까지 절대로 바다를 건널 수 없다.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In three words, I can Sum up everything that I‘ve learned about life: it goes on.
- Robert Frost
세 단어로, 인생에서 배운 것을 요약할 수 있다: 삶은 계속된다는 것.
-로버트 프로스트



In the end, we will remember not the words of our enemies, but the silence of our friends.
- Martin Luther lang Jr.
결국엔 적의 말이 아니라 친구의 침묵을 기억할 것이다.
- 마틴 루터 킹 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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