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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처럼 쓰는 법 - 나의 일상을 짧지만 감각적으로
재클린 서스킨 지음, 지소강 옮김 / 인디고(글담) / 2021년 5월
평점 :
절판
🌻글 쓰는 비법을 가르쳐주는데 행복해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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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글을 전혀 쓰지 않는 시인이 될 수도 있고,
자신이 공들여 만든 작품을 다른 사람의 시선이 닿지 않는
일기장에만 간직한 채 혼자 즐기는 비밀의 시인이 될 수도 있다.
🔖어린 시절 우리 엄마는 시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했다.
나는 엄마에게 내 시의 단어 하나하나를 모두
이해하려는 생각을 버리라고 말했다.
엄마의 마음을 건드리는 구절이 있었는지?
마음에 드는 단어가 있었는지?
시구의 어떤 부분이 감정의 동요를 일으켰는지?
🔖시를 읽을 때 작품의 의미에 집착하지 말고,
그냥 당신에게 말을 걸어오는 부분을 즐기라.
<시처럼 쓰는 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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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처럼쓰는법 이 책이 읽고 싶었던 건
쓰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였어요.
작가가 되겠다기보다,
그냥 쓰면 수다쟁이가 되는 것이
쓰는 걸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ㅋㅋ
그러다보니, 느낌있게 글을 잘 쓰는 사람이 부러워지는 건 인지상정ㅋㅋ
#시처럼쓰는법 은
10년 동안 4만여 점의 즉흥시를 쓴 시인이 알려주는
매력적인 글 쓰는 법을 담은 책이에요.
필사를 하며 마음에 쏙쏙 와닿았던 시 쓰는 법을 공유해볼까 해요!
💎모든 순간, 경외감에 집중하는 것이 어떤 기분인지 느껴보기.
- 타인에 대한 호기심, 대상에 대한 호기심
💎나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존재이다!
- 대상물에 상징물을 연결시켜 나만의 중요성과 정의를 부여하기
💎나만의 언어로 생각을 공유할 수 있게 ‘보물 단어’ 찾기
- 언어와 표현을 구체화하고, 낡은 표현에 새로운 의미를 적용하기
💎일상 속 감각을 깨우는 연습하기
- 글쓸 때 최소 한 가지 감각을 언급하기
💎잊혀졌던 기억, 과거를 돌아보며 나를 알아보기
- 내가 언제 행복한가, 그 속에서 글감찾기
- 슬픔을, 고통을 치유하는 글쓰기로 앞으로 나아가기
💎보통의 날들 속, 기쁨을 주는 대상 발견하기
- 내 마음에 시가 피어나는 순간!
- 그것이 우리 마음에 시가 피어나는 데 필요한 전부이다
💎글쓰기를 위한 안정감 찾는 법
- 자기만의 방, 걷기, 내 마음을 파고드는 시간,
- 슬픔, 작은 공책들, 나에게 친절하기, 이상적인 하루 일과
+ 꺄 이거 쓰면서 너무 좋더라고요. 좋아하는 것들😆
💎글쓰기 리추얼 만드는 법
- 매일 글쓰기, 5분이라도, 무엇이든 OK!
저자가 제시하는 글쓰는 팁과 함께
간단한 글감과 질문에 답을 하려고 함께 쓰다보면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신기하죠?
책장에 잘 모셔두고, 나의 감각을 깨우고 싶을 때
보고싶은 책!
읽고 싶은 책이라 서평단에 신청해서
출판사에서 보내주신 책으로 직접 읽고 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