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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치핀 - 세상은 이들을 따른다
세스 고딘 지음, 윤영삼 옮김 / 필름(Feelm) / 2024년 11월
평점 :
🌻톱니바퀴 말고 '예술가'로 살겠다는 선택!
🔖어쩌면 ‘나는 못 해!’라는 말이 머릿속에서 튀어나올 준비를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자신은 충분히 영리하지도 못하고 제대로 훈련도 받지 못했고 재능도 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분명하게 묻고 싶다.
“할 수 없는 것인가?
하고 싶지 않은 것인가?"
<린치핀> 중에서
- AI가 결코 대체할 수 없는 인간, 세상에 소란을 피우는 인간이 되어라
- 평범한 부품으로 살 것인가, 비범한 인재로 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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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읽고 나서 몇 가지 키워드가 남더라고요,
✅예술, 감정노동, 선물, 저항, 선택.
린치핀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죠.
이 책에서 말하는 예술은 미술이나 음악을 얘기하는 게 아니에요.
예술이란 상대방을 변화시키기 위한 선물이며,
매개체가 무엇이든 상관없이 의도가 중요하며,
세상을 바꾸기 위해 우리가 용기 내서 하는 행동이라고 해요.
우리는 태어날 때에는 모두 예술가였다고 하잖아요.
그러다 학교에 가고, 직장에 다니면서 사회, 시스템에 순응하는 ‘톱니바퀴’가 되어버린다는 거죠.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아이들 교육 이야기엔 새삼 정신이 번쩍들기도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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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회의 ‘돌봄'에 길들여졌다
학교의 임무를 적나라하게 풀어 쓴다면 아마 이런 내용이 될 것이다.
* 우리는 미래의 공장노동자를 가르치고 훈련한다. 우리 학교의 졸업생들은 규칙을 아주 잘 따른다. 소비의 힘이 사회적 성공을 인증하는 척도라고 가르친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사명을 표방하는 학교는 거의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학생들을 스스로 행동하는 뛰어난 예술가가 되도록 가르친다. 현실을 의심하고 투명하게 상호작용하라고 가르친다. 우리 학교의 졸업생들은 소비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것을 명확히 이해한다. 바로 이것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태도다.
학교에서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딱 두 가지만 가르치면 된다.
첫째, 흥미로운 문제를 푸는 법.
둘째, 사람을 이끄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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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감정노동하면 고객을 상대하는 사람들의 어려움을 나타내는 부정적인 단어로 인식하고 있었는데, 이 책에서는 린치핀이 되기 위해, 즉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상호관계를 이끌어 가는 꼭 필요한 능력으로 표현합니다.
주어진 스크립트만 읽는 기계적인 감정노동이 아닌 거죠. 어려운 일에 도전하고, 위험을 무릅쓰고, 자기 능력의 한계를 넓혀나가는 감정노동이요. 조금 어렵죠?
이렇게 어렵겠다라는 생각이 바로, 우리의 두려움과 생존본능을 관장하는 도마뱀뇌가 보내는 저항 신호고요.
이 저항을 이기기 위해 여러 얘기를 하지만 그냥 계획한 일을 제 시간에 그냥 완수해보면 된다고 하는 말이 기억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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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 중독자가 아니다. 공포도 없다. 일을 완수하는 습관이 깊이 배어 있다. 도마뱀뇌가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 그래서 도마뱀뇌는 입을 다물고 다른 걱정거리를 찾아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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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예술로 하고자 하려는 선택.
그 선택에 힘을 실어줄 감정노동과 열정, 그리고 베풀려는 마음.
그리고 나의 예술을 온갖 저항에 부딪힌다고 해서 망가뜨리지 않기!
(포기하고 톱니바퀴로 살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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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힘이 진정한 힘이다. 우리는 그 힘을 통제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만 기억하면 된다. 우리는 날마다 선택한다.
상황이나 습관이 자신의 선택을 지배하도록 두지 마라. 자신의 주인이 되어라. 과감하게 선택해라.
🔖‘슈퍼’와 ‘파워’는 타고난 것이 아니라 행동하기로 선택한 것, 무엇보다도 베풀기로 선택한 것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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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출판사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