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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불행에 인생을 내어주지 마라 - 흔들리지 않는 1년을 만드는 52주 스토아 철학
요한 크라우네스 지음, 이상희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24년 12월
평점 :
🌻앗, 나 스토아학파였나봐😆
내 좌우명은 물론, 평소 생각, 아이에게 해주는 말들과
결을 같이 하는 말들이 이 책에 있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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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우리가 직접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자기 생각 분위기에 어떤 생각을 할지 그 생각을 계속 이어 갈지는 전적으로 자신에게 달린 일이다.
“생각은 오랜 시간에 걸쳐 영혼을 물들인다.”
- 아우렐리우스
🔖작고 보잘 것 없는 행동일지라도 그 행동에 흔들림이 없으려면 생각에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아파테이아, 즉 평정심을 유지함으로써 나타나는 진정한 내적 본질만이 이 같은 흔들리지 않는 단단함을 지니고 있다. 이런 단단한 태도를 갖출 때 비로소 침착하고 일관되게 자기 길을 걸어 갈 수 있다.
🔖어떤 것도 바라지 않는 것은 신들의 특권이고 적게 바라는 것은 신과 닮은 인간의 특권이다.
🔖행동의 자유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생각의 자유가 무슨 소용이 있는가?
- 조너선 스위프트
🔖“자네는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보석 같은 존재일세. 이 반지처럼 오직 전문가만이 자네의 진정한 가치를 알아 볼 수 있지 그러니 이제 그만 인생의 방향을 끝내고 만나는 사람마다 자네 가치를 알아봐 주었으면 하는 기대를 버리게나.”
🔖 정직이야말로 가장 대단한 형태의 용기다.
<사소한 불행에 인생을 내어주지 마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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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아학파 철학의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은
세간에 통용되는 틀에 박힌 사상을 쫓거나
반짝하고 사라질 유행에 빠지지 않고
아파테이아, 평정심을 가지고
내적 본질, 보이지 않지만 쉽게 변하지 않고 지속되는 것에 관심을 둔다고 한다.
나는 스스로 나름 단단한 사람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평정심이 흔들리는 분야를 꼽자면 ’돈‘이다.
내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시대에서 그냥 많았으면 좋겠는 것.
누구처럼 이렇게 벌어 볼까, 저렇게 투자해볼까,
이런 곳에 살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지금도 적당히 벌고 적당히 쓰며 행복한데 괜히 한 번씩
더 많은 돈에 초조해지는 그런 기분😂
적게 바라는 것은
신과 닮은 인간의 특권이라 그랬으니
내가 가치를 두는 것들보다 저 뒷편에 있는 돈에
굳이 얽매이지 않아야지.
서평 기한 때문에 호로록 읽었지만
편집 의도대로, 한 주에 하나의 우화를 읽고 곱씹다보면
’사소한 불행‘이나 폭풍이 몰아쳐도
나라는 본질에 집중하여 생각하며
내 삶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도록
나를 단단하게 해줄 것 같은 책이다.
+ 우리집 일곱 살 꼬꼬마에게 해주고 싶은 말🦄
삶의 폭풍우에 단단해질 용기⭐️
‘사소한 불행에 인생을 내어주지 마.‘
지금은 폭풍처럼 크게 느껴질 너의 고민을
사소하다고 하는 게 아니라,
통제할 수 없는 일에 너무 괴로워하지 말라고.
하지만 너의 생각은 네가 선택할 수 있다고 말이다.
네가 행복하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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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싶은 책이라 서평단 신청하여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쓴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