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처럼 반론하라 - 원하는 대화를 하고 싶다면
우에노 마사루 지음, 김정환 옮김 / 끌리는책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강력하게 'NO' 라고 말하는 상대의 대답을 'YES' 로 바꾸는 작전은 사실 그리 대단한 것이

 아니다.

 시장에서 물건 가격을 깍을때 흔히 쓰는 방법과 같다.

 

 10만원 가격표가 붙어있는 상품을 7만원에 사고 싶다면.. 어떻게 하는가?

 먼저 절반가격에 안 팔면 사지 않겠다고 말한다.

 그러면 상대는 그러지 말고 8만원에 가져라가라고 양보하는데,

 이때를 놓치지 않고 '그럼 7만원은 어떠냐' 라고 말해 합의를 보는 방법이다.

                                                  - 본문 중에서 -

 

 

 

이 책은 오랫동안 변호사생활과 검사생활을 해온 저자 우에노 아사루가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상황에서 내 의견을 부드럽게 관철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법정에서 피고자, 피의자를 대상으로 때로는 반대측 변호사를 대상으로 논쟁과 반론을 벌일때

벌어지는 수 많은 상황들과 반론의 방법들이 일상생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책이자, 이론서가 실제 오랜 필드생활에 의해 다져진 지식들과 실례를 들어 이야기하기에

생생하게 전달이 되는 저서이다.

 

책은 크게 5가지 파트로 구성되며, 노를 예스로 바꾸는 반론 과 불리할때, 그리고 약점을 드러내지

않고 이기는 반론과 심리트릭을 활용한 반론에 이어 사람의 유형별 효과적인 반론까지 안내하고

있다.

 

반론..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반론인.. 상대방을 반박하는 반론 뿐만이 아닌

상황을 자신의 페이스로 끌어오는 행동과 화술에 대하여 실질적인 조언을 하고 있다.

즉, 책의 저자는 이 처세술의 절정인 반론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코칭을

해주고 있다.

 

먼저 노를 예스로 만들어주는 반론을 살펴보게 되면,

 

어느 물류회사 부장의 예를 들어 과장된 반론이 어떻게 효과를 발휘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회사의 임원이 대형프로젝트를 1년 이내로 끝내라며 강력하게 지시하게 되는데, 이 프로젝트의 적정

납기일을 살펴보니 1년 3개월이 한계라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이에 부장은 임원에게 가서

"기간을 단축하려고 죽을 힘을 다해 지혜를 짜냈습니다. 그 결과 1년 5개월까지는 단축할 수

있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것이 저희가 할 수 있는 한계입니다." 라고 말하게 된다.

결국 노발대발 강경한 임원은 더 기한을 단축하라며 실랑이를 벌이게 되자, 부장은 못이기는 척

하며 큰 결심을 한듯이 " 알겠습니다. 그러면 임원님의 체면을 생각해 2개월을 더 단축해보겠습니다"

그 이상은 역부족이니 1년 이내 납기를 고집하시면 저를 해고하고 다른 부장을 앉히십시오" 하고

말한다. 그러자 완강하던 임원도 한발 물러나 1년 3개월 납기에 합의하게 된다.

 

책은 이렇듯 법정에서 뿐만 아니라 실제 생활이나 비즈니스 환경에서 적용가능한 상대를 내 페이스로

끌어올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들을 이어간다.

 

또한가지 책에서 이야기하는 불리할 때 사용하는 반론을 살펴보게 되면

 

라벨링 효과에 대하여 집어보도록 하자. 자녀가 나쁜 짓을 저질러 꾸질을 때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이

말하도록 추천한다.

 

"이런 나쁜 짓을 하는 아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어. 엄마는 정말 실망이야. "

"왜 그랬어? 넌 착한 아이인데......"

 

 요컨데 아이에게 나쁜 짓을 하지 않는 아이라는 딱지를 붙이는 방법이다. 그러면 아이는 정말 그런

아이가 되려 한다고 한다.

 

이를 응용하게 되면 직장에서 정면으로 질책하기 보다는

 

"이상하군. 자네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야."

"난 자네를 책임감 있고 남의 실수까지 덮어줄 만큼 도량이 큰 사람이라고 생각했네"

 

그러면 이러한 말을 듣는 직원은 아마도 우리가 붙인 딱지에 걸맞는 언동을 하게 될 것이다.

이처럼 상대의 심리를 유도한 다음, 조용히 우리의 주장을 들려주면 상대방을 의외로 순순히 귀를

기울이는 경우가 많이 있음을 이야기 한다.

 

마치며..

책은 여러가지 상황을 본인에게 유리하게 끌어올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 및 반론과 더불에 말미에

사람의 유형별 반론법을 소개한다. 논리적인 사람에게 효과적인 반론, 감정적인 사람에게 효과적인

반론, 적극적인 사람에게 효과적인 반론과 마지막으로 소극적인 사람에게 적용가능한 반론까지..

 

이렇듯 상대의 성격에 맞춰 반론할 수 있도록 예시와 곁들어 설명해주고 있어 다양한 각도에서

전문가처럼 반론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해 주는 책 <변호사처럼 반론하라>였다.

 

 

  

 

"해당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아에 대한 불편한 진실 50 - 엄마들이 잘못 알고 있는
고니시 히토리 지음, 한유나 옮김 / 북아띠 / 201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부모들은 '착한 아이' , '똑똑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아이에게 어떻게 해주면 되나요?' 하고

 묻습니다.  하지만 아이에게 잘해 줄수록 오히려 아이의 주체성을 가로막게 됩니다. 또 '좋은 것'

 만 해주어도 아이의 능력은 나오지 않습니다. 반대로 아이의 성장을 위해서 아이에게 '나쁜 것'을

 주는 것도 때로는 필요합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

 

 

 

유아에 대한 수많은 이야기들을 주변에서 접해 듣게 된다. 아이에게 TV를 보여주는 것이 안좋다느니

또 무조건 3살 전까지는 엄마와의 정을 충분히 쌓아야만 하기에 어린이집에 보내면 아이에게 안좋다는

 등의 여러가지 이야기와 견해들이 ~하더라.. 식의 추측들이 더해져 육아의 기준을 잡기가 쉽지 않은

찰나에 접하게 된 책 < 유아에 대한 불편한 진실 50가지 > 이다.

 

책의 저자는 그동안 현장에서 보고 느끼고 연구한 유아에 대한 진실 50가지 설명하며 그간 잘못 알고

있던 사실들에 대해 짚어주고 있다. 

0세 아이를 보육원에 맡기게 되면 아이가 불쌍하다..

 

아이들 입장에서는 엄마와 단둘이서만 지내는 것이 훨씬 불쌍하니 아이를 다른 사람의 손에 맡기는 것

에 대해 전혀 죄책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고 한다. 하루 종일 부모 곁에 있으면서 방치되는 것과 낮

동안은 보육원에서 보육교사나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집단생활을 하고 밤에 부모의 품에 안겨

사랑을 받는 것 중 어느 쪽이 아이에게 더 행복한 생활일지에 대해 생각해 보라고 하며 아이의 성장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쪽으로 결정할 수 있는 조언들을 해주게 된다.

 

출산후에는 어머니와 아이가 같은 방에 있으면 좋다? 아니다?

 

생후 1~2주 사이에 아이의 인생이 좌우되는 일은 없으므로 어느쪽이 좋은지를 결정하는 것은 어머니

자신이라는 것이다. 같은 방에 있을지 말지는 산모 본인이 결정하는 것이며, 아무쪽이 되었든

상관없다라고 이야기한다. 출산 직후의 산모는 무척이나 지쳐있으므로 편안히 잠을 자고 몸조리를

하며 아무 걱정말고 푹 쉬는 것이 더 나은 결정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안아주는 버릇을 들이는 것은 좋지 않다? 아니다?

 

저자는 안아주는 것이 버릇이 된다고 하여 인색하게 굴지 말고 더 많이 안아주라고 이야기 한다.

오히려 자주 않아주지 않는 것이 더 걱정이라고 한다. 요즘 어머니들은 아이의 버릇이 나빠질 정도로

많이 안아주는 경우가 극히 드물기 때문에 안아주지 않는 것이 오히려 좋지 않다고 이야기 한다.

 

뱃속에 있는 태아는 어른들의 말을 듣고 있다? 아니다?

 

무척이나 궁금했던 부분이다^^. 아이에게 바깥세상을 통하여 듣는 이야기나 말의 의미가 전달이 되지

않는다. 그 느낌이나 리듬, 음악소리등만 전해질 뿐이다. 아기는 바깥에서 나는 소리들은 듣고 있지만

그다지 선명하거나 확실하게 듣지는 못합니다. 따라서 엄마의 말하는 소리가 들린다고 해도 희미하게

만 들립니다. 소리는 리듬이나 멜로디 상태로 귀에 들어오지만, 언어상의 의미는 알지 못하게 된다.

 

또한 엄마가 행복하면 뱃속의 아기도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부모 자식 사이도

각각 개별적인 인격을 지니고 있기에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한다.  아기와 부모를 동일시 하는건

오히려 아이의 인격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서로간의 다른 인격체임을 이야기 한다.

 

아이들은 텔레비젼의 유아 프로그램을 보고 말을 배운다? 아니다?

 

아이는 부모와의 대화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말을 배웁니다. 따라서 쌍방이 주고받는 것이 발생하지

않는 텔레비전으로는 말을 배우기 어렵다고 한다.

오히려, 매일 텔레비전이나 비디오를  6~7시간 시청하는 아이들 중에 언어발달이 늦고 말을 잘하지

못하는 사례가 태반이기에 엄마가 아이의 말을 들어주고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는 것이 매우 중요

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일방적으로 소리나 영상만을 받아들이는 것에 익숙해지게 되면 아이들은

스스로 공상하는 즐거움을 잃게 되며, 머리속에 무언가를 그려보는 즐거움,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가는 능력을 텔레비젼에게 빼앗기게 된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마주하고 있는 진실들과 아이들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논제들을 던지고

답을 하면서 그간 잘못 알고 있거나, 정확히 알 지 못하는 부분들을 책을 통하여 깨우칠 수 있는 시간이

었다. 우리 7개월 된 아가에게 멋진 부모가 되기 위해서, 그리고 훌륭한 인격체로 성장할 우리 아가를

위해서 많은 부분 점검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해준 책 <유아에 대해 불편한 진실 50가지> 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원을 이루는 마력 E2
팸 그라우트 지음, 이경남 옮김 / 알키 / 201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30년째 몸무게와 싸워온 엘런 핑거는...

  갇힌 에너지를 풀어낸 지 한달도 안 되어 45킬로그램을 뺐다.

 

  시각장애자 판정을 받은 슈나이더는...

  친구의 조언에 힘입어 스스로 훈련을 한 후, 완전히 시력을 되찾았다.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마약에 빠졌던 미혼모 카린 존슨은...

  꿈을 포기하지 않고 영화배우가 되었다. 개명한 그녀의 새 이름은 우피 골드버그다.

 

 

이 책은 이런 기적을 만듯것들이 과연 무엇인지.. 시크릿에서 들었던 이런 내용들이 과연 현실에서

이루어질지에 관한 여러 실험들을 소개하고 이 에너지의 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우리는 이미 꿈꾸는 다락방, 시크릿을 통해서 생각이 현실을 만들고 우주에 치유의 힘이 있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얼마든지 생각하는대로 만들어갈 수 있다는 내용을 접한 적이 있다.

 

항상 이 논제들이 극단적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는, 대부분 자존감의 차이에서 비롯된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예를 들어, 진짜 못생긴 아이에게 "너 진짜 이뻐.. 이뻐질 수 있어 " 라고 이야기 하면,

열에 아홉은 오히려 놀린다고 생각을 하며 화를 내지만,

외모에 희망을 품고 있는 아이에게 "이뻐질수 있다는 이야기"를 건네게 되면, 그리고 그 방법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한다면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며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다.

 

즉,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이 논제를 받아들이고 삶에 적용하려 한다.

 하지만 그들 또한 주변의 자존감 떨어지는 이들에게 들은 부정적인 말들로 머리 속이 복잡해지며,

휏갈리게 된다. <행복한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라는 책에서 부정적인 의견이 힘이 더욱 강해서

부정적인 것들을 이기려면 긍정적인 것이 3개 더 필요하다고 한다. 즉 1:3의 비율로 긍정이

강해야 부정적인 의견을 상쇄할 수 있다는 지론이다.

 

추가로, 부정적의견을 이겨내고 시크릿류의 내용을 받아들이려고는 하나 애석하게도 사소한 문제가

아직 남아 있다.

책에서 아주 사소한 문제라고 이야기하는, 바로 이런 시크릿류의 말이 썩 미덥지 않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책의 저자는 직접 9가지 실험을 통하여 이 에너지의 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대장 원칙: 세상에는 무한한 가능성의 장이 존재한다.

폭스바겐 제타 원칙: 당신의 믿음과 기대가 가능성의 장에 영향을 준다.

아인슈타인 원칙: 당신도 에너지 장이다.

아브라카다브라 원칙: 초점을 맞추면 무엇이든 확대된다.

안내자 원칙: 가능성의 장에 이르면 정확한 안내를 무제한 받을 수 있다.

슈퍼히어로 원칙: 생각과 의식이 물질을 바꿔놓는다.

칼로리 원칙: 음식도 말과 생각에 영향 받는다.

101마리 달마시안 원칙: 당신은 우주의 모든 사람이나 사물과 연결되어 있다.

오병이어 원칙: 우주는 무한하고 풍부하며 신기할 정도로 융통성이 있다.

 

E= MC²이론의 창시자 아인슈타인 역시, 우주 저 밖에 대단한 활력을 가진 어떤 존재가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이를 기독교에서는 하느님이라 부르고 어떤 이는 그냥 통들어 신이라

고 하는데 이 책에서는 전지 전능하고 완벽한 신의 증거를 찾을 수 있는 실험들을 과학적으로의 접근

하고 있으며, 그것을 무한한 가능성의 장, 에너지의 장으로 부르고 있다.

 

간단하게 48시간 이내에 할수 있는 실험들을 소개하며, 21일 이면 이 실험들을 모두 완수 할 수 있도록

소개한다. 개인적으로 이미 첫번째 실험을 한시간 전에 시행해보았으며, 이러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실험을 통해서 제시한 이 책을 무척이나 흥미롭게 접할 수 있었다.

 

양자물리학 등의 과학과 종교의 신성함은 대게의 경우 대립할 수 있듯이, 신실한 종교인이 접하기엔 동조하기 힘든 내용들 또한 포함이 되어있지만, 자존감이 높은 사람, 그리고 이러한  에너지의 장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실험방법을 알고 싶은 분들에게 흥미를 선사해 줄 수 있는 책 [소원을 이루는 마력E²]

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도 大道 - 더 크게 얻는 법
치샨훙.리옌민 지음, 하진이 옮김 / 쌤앤파커스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사람은 누구나 행복과 성공을 추구하며 성취감을 얻고자 한다.

 바로 이때문에 리더는 아랫사람을 자신의 성공을 위한 도구로 여겨서는 안된다.

 아랫사람은 당신의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태는 조력자다

 각자의 목표와 성취감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리더의 역활이다.

                                                                                                  - 본문중에서 -

 

 

대도..

나는 개인적으로  서양철학보다 동양철학을 선호한다. 많은 부분 외형적인 것들에 대하여 조명하고

있는 서향철학에 비해 노자,장자,공자 이들의 사상들을 살펴보게 되면 내면적인, 본질을 파헤치고자

함이 우선시 되기에 더 깊은 영감을 선사해준다.

 

이 책 대도는 경영환경에서 리더가 외적으로 보여지는 처세술, 통제하는 법, 당근과 채찍으로 인한

통치들을 배제하고, 아랫사람들이 진정으로 따르게 하는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책은 총 5부로 구성하여, 사람을 움직이는 법부터 사람을 이끄는 법, 사람을 쓰는 법, 사람을 지켜내는 법, 사람을 품는 법을 알려준다.

 

노자사상을 바탕으로 하여 사람들이 왜 움직이는지.. 사람들의 숨겨져 있는 욕구가 무엇인지 그 내면에

집중하여 그 무엇보다도 가장 우선적으로 알아야 할 그리고 깨우쳐야 할 부분들을 다루고 있다.



먼저, 사람을 움직이는 법이 첫장에 안내가 되는데, 리더가 자신의 이익만을 쫓게 되면 일시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을지 몰라도 결국에는 주변 사람들의 불신과 외면 속에서 실패자가 되기 마련이며,

 

경영과 정치 이 모든부분에서 리더가 알아야 할 것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지가 가장 중요하

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며, 그렇기에 기업은 경영방법과 더불어 기업의 문화를 만들어 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이야기 하며, 인사고과에 업무능력 성취도와 더불어 품덕이라는

항목을 추가해 성공을 거둔 기업을 소개한다. 즉, 좋은 일을 하거나 동료의 일에 발 벗고 나서야만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항목을 추가해 애사심과 단결심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이다. 일만 잘하는 인재

가 아닌 인성을 함께 갖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유도한 것이다.

 

또한 리더(경영자)의 진정한 책임은, 조직 구성원들이 능력을 키우며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그 핵심이 있다.경영자가 자식을 대하듯 직원에게 관심을 가지고 각자가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사업 또한 더불어 발전 할 수 있음을 이야기 한다.



 

 직원들의 성공을 위한 디딤돌이 되는 경영이야말로 경영자가 나아가야 할 최고 경지다.

 직원들의 미래를 배려하는 경영자만이 진심 어린 존경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경영을 할 수 있다면 구태여 경영 제도를 만들 필요가 없다.

                                                                                                  - 본문중에서 -

 

 

두번째 장에서는 이윤 추구 이상의 것을 바라보며 돈으로는 사람을 완벽하게 살 수 없음을 이야기한다.

사람들을 진정으로 이끌고 존경을 받고 싶다면, 평범한 이들을 영웅으로 만들어내는 '영웅의 아버지'가

되라고 조언 한다.

 

경영자 자신이 모든 것을 쥐고, 뛰어난 능력과 완벽주의에 사로잡혀 자신이 영웅이 되고 싶어하는 것에

대해 주의를 요하며, 경영자가 영웅의 꿈을 내려놓는 대신에, 영웅을 양성하기를 원하면 수많은 사람이

영웅이 될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이런자가 바로 '영웅의 아버지'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즉, 부하 직원이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리더의 핵심 업무인 것이다.


 

 

  경제적 관점에서 보면 사람의 마음은 값을 매길 수 없는 보물이다.

 한정된 금전으로 값을 매길 수 없는 보물 같은 진실한 마음 하나를 얻을 수 있다면,

 그 진실한 마음으로 엮인 인생의 동반자를 얻을 수 있다면,

 이는 돈이나 물질로 다다를 수 있는 최고 경지다

                                                                                                  - 본문중에서 -

 
신용과 성실함과 신의를 바탕으로 든든한 사업 협력자와 고객을 확보한다면 시장이 위축되거나 경기가
나빠져도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또한 협력자 및 고객과 신뢰관계가 구축되어 소통이 원활
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심리적 압박감도 덜하게 된다.
 
또한 피를 흘리며 다투지 않고서도 최대의 이익을 얻는 것, 이것이 바로 노자사상에서 말하는 '부쟁'의
도다. 상대방에게 상처와 피해를 주고 이익을 탐하는 속된 다툼이 아니라 양보하고 물러섬으로써
최후의 승리를 얻을 수 있게된다고 한다.
 
사람을 대할때 항상 꿍꿍이 속셈이 따로 있고 계략을 잘 꾸미는 사람은 어리석은 바보다. 상대방을
속이는 사람은 자신의 위선과 악랄한 본성을 세상에 내보이고 외톨이가 될 각오를 해야 한다.
 
 하늘은 공평하다. 진심으로 무언가를 베푼다면 그만큼의 대가가 따르기 마련이다. 오만함을 버린
사람은 더욱 많은 존경을 얻을 수 있고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을 기꺼이 희생하는 이는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이 세상이 어떻게 변화하든 그 안에는 항상 규율이 존재한다.

 또한 사람들은 저마다 성격과 능력이 천차만별이지만,
 그 가운데는 우리를 이상과 성공으로 이끄는 일정한 특성이 있다.

                                                                                                  - 본문중에서 -

 
인생의 출발은 선택할 수 없다. 하지만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실행 방법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문제가 생겼을때 냉정함을 유지한다면 상황을 역전할 기회를 만들 가능성이 커진다. 가장 어려운 일은
위기에 처했을 때 자신의 상태를 냉철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옥도 다듬어야 보배가 되듯이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고나나은 성장의 발판이 된다. 수많은 난관들은
사람을 성장시키고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자양분이다.


 

 

 기업경영의 가장 큰 문제는 도덕성과 목적의 문제다.

 도덕성 관리에 문제가 생기면 목적에도 큰 편차가 생겨 기업과 개인을

 긍정적으로 이끄는 것이 아니라 부정적으로 이끄는 큰 오류가 발생한다.

 또한 이러한 오류를 즉시 바로잡지 않으면 기업과 개인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잃어버린 경영의 '도'를 찾아내야만 경영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봉사'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 본문중에서 -

 

경영의 가치와 신성함을 널리 알려줄 영혼이 필요하다. 영혼이 없는 경영은 리더와 직원을 투쟁의

대상으로 만든다

 

상당수 리더는 정책 결정을 할 때 주주의 이익을 우선으로 생각한다. 이는 당연히 주주가 아닌 사람

들의 이익을 줄이는 결과로 이어진다. 무릇 강이 마르면 바다도 마르는 법이다. 강에 물이 넘쳐나야

바닷물도 넘친다. 이 때문에 주주든 주주가 아니든 회사 구성원 전체가 고루 이익을 분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리더의 책무이다.

 

이익은 경영이 달성해야 하는 궁극적인 목표의 중간지표로서, 이익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즉, 경영은 사람들이 자기발전과 행복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마치며.   

 

일이든 사물이든 근본을 제대로 알고 잘 대처하면 부차적인 문제는 자연스레 해결된다.

책을 읽으며 예전에 운명학 분야에서 유명하신 분이 해주었던 이야기가 떠올랐다.

 

비용지덕

 

용기 있는 자보다 지혜로운 자가 결국에 운명을 거머쥐게 되며, 지혜로운 자보다

덕이 넘치는 자가

더 큰 세상과 좋은 운명을 맞이하게 된다는.. 이 말씀을 다시 한번 새길수 있었던 책 대도(大道) 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승부의 신 - 세계 최고 감독들의 심장 뛰는 리더십
마이크 카슨 지음, 이주만 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전쟁터 , 프로 축구리그 , 경영환경

이 3가지 각기 다른 곳에서 펼쳐지는 모든 활동들은 상당부분 일치하는 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팀을 이끌어야 하는 리더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더 없이 비슷한 환경이라 할 수 있는데

 

이 책은 세계최고의 축구 감독들을 분석하고 조명하여 그들이 지속적으로 승리하는 비법, 성과를 내는

비결을 통하여 우리가 접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활용가능할 만한 지침들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축구감독 입장에서 팀을 바라보면 구단주, 팬, 일반 대중, 언론, 그리고  에이전트들의 관심과 동시에

많은 관섭을 받게 되며,  선수들 또한 각양각색이어서 이 들과 함께 어우러져 극심한 경쟁환경에서

팀의 승리를 만들어 내야만 하기에 그 중압감은 말로 표현이 안 될것이다.

 

마치, 회사의 CEO가 회장, 이사진 , 주주들의 관심 과 간섭속에서 인재들을 양성하고 이끌어가며

경쟁환경에서 승리를 해야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그렇기에 축구명장들을 통해서 지도자로서의

혜안을 얻을 수 있는 책 승부의 신이다.

 

책에서는 11명의 명장감독들이 소개가 되는데, 그들 중 잘 알려진 명장 4분의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면

 

 

 

먼저 세계 축구사에 길이 남을 명장 알렉스 퍼거슨이다. 맨유의 감독으로 특유의 무표정하며 절제된

몸짓으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우라를 지니고 있는 그는 수많은 기록을 갱신한다.

지난 20년간 13번의 우승을 차지했고, 어떠한 경우에도 팀성적이 3위 아래로 내려가지 않았다.

맨유를 최고의 브랜드로 올려놓아, 축구 구단 최초로 증시에 상장을 하게 되는데 있어 일등 공신을 한

인물로 꼽힌다.

 

그의 철학은 그 누구도 팀보다 중요하지 않다 이며 원칙을 중요시 한다.

스타선수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원칙을 굽히지 않았으며, 스타 선수는 영원히 머물지 않음을 잘 알고

있기에 맨유를 25년간 지킬 수 있는 원칙을 확고히 할 수 있었다.


지속적인 성공을 창출해내는 그의 비결은,

 

 장기적 관점에서 팀을 구축하라.  

의사 결정은 신속하고 단호해야 한다.
관련지식을 쌓고, 이를 공유하라.
사람을 중히 여기되 감상적인 태도는 삼가라.
현재의 성공이 미래의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
다음 세대에  투자하라.


 자신보다 더 원대한 비전을 구축하라. 


자신의 개성이 조직 안에 스며들게 하다.
사라지지 않을 비전과 가치를 수립하라.
후계자를 육성하라.

 

이며, 선수들이 세대교체를 여러 차례 거치는 동안에도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낸 구단은 극히

소수다. 강력한 맨유 왕국을 이룩한 퍼거슨 감독을 통해 선수 개개인을 육성하고, 소통하지만

팀을 가장 우선시에 올려놓고 한 의사결정과 비전확립이 지속되는 맨유를 만들어 낼 수 있었음을

알게 해준다.

 

 

11명의 명장중 두번째로 소개할 감독은 아르센 뱅거이다. 아스널을 17년동안 이끈 아스널의 최장수

감독 임과 동시에, 가장 성공적인 감독이라는 명예를 안고 있는 아르센 뱅거는,

2004년도 아스널은 천하무적이라는 별명과 함께 한 경기도 패하지 않는 진기록을 세우며 무패우승의

신화를 써낸 장본인이며 재밌고 공격적인 축구 , 축구의 순수성을 유지하는 경기를 만들고자 항상

노력한다.

 

그가 이야기하는 감독의 임무는 "가이드" 임을 강조한다. 

자신이 원하는 바를 확실히 설정한 후 구성원 모두에게 함께 가야할 곳으로 납득시키며 안내하고

자신이 사람들의 최대 능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그의 원칙과 비결들을 살펴보면..  

 

1. 행동자체가 아니라 근본 원인에 대해 먼저 생각하라

2. 사람들의 감정을 작업하라

3. 자신만의 가치를 정립하라
4. 자신의 동기부여 요소가 무엇인지 알아내고 다른 사람에게서도 같은 것을 구하라
5. 깊이 숨겨진 욕구에 정면으로 대처하라
6. 한계를 명확히 정하고 그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자율성을 부여하라
7. 껄끄러운 대화도 하라

 

 

마라도나가 세계최고의 감독이라 칭송을 아끼지 않았던 조제 모라뉴감독

첼시와  인터밀란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직을 맡아 우승에 이르기까지한 조제 모라뉴 그는,

어느 감독보다도 더 다양하게 축구천재들을 만났으며 그들을 독려하고 지도한 감독이다.

 

그는 천재들 대부분이 정서적으로 불안정하며, 세심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선수들간의 불화와 분열의

싹을 튀울 수 있음을 잘 알고 있으며, 이러한 관계의 조절을 감독으로 훌륭히 수행하였다.

 

선수들과 친구가 되어 그들의 내면 깊숙히 자리잡게 되어 선수와 감독이 아닌, 서로 동료같은 분위기

를 만들어 그 친밀감으로 인해 개개인에게 마음속 깊히 조언들을 새길 수 있도록 하였으며,

 

팀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일반 선수들에겐 천재들의 능력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공감시켰고

천재들에겐 자기보다 팀이 더 중요하며, 천재들에게 뛰어놀 수 있는 무대인 팀이 절실히 필요함을

분명히 인지시키어, 이들을 탄탄하게 결속 시킨다.

 

그는 지도자가 지녀야 할 덕목들을 방대한 지식과 더불어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해야 함을 강조한다.

인재를 중시여기고 인재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누구보다 능했던 조제 모라뉴의 조언은

 

1. 인재를 포용하라.
2. 자신의 직무와 선수들을 알라.
3. 선수와 우정을 나누라.
4. 선수개개인이 아닌 팀에 초점을 맞추라.
5. 겸손하게 행동하라.

 

 

2003년과 2007년 두 차례나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성공하였으며

유벤투스, AC밀란 을 거쳐 첼시의 감독으로 큰성공을 거둔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

 

그는 팀에서 가장 중요한 역활을 하는 요소는 선수 개개인 이라 말한다.

열정적이고 뛰어난 한 선수가 필사적으로 달리는 그의 모습에 동료들은 영감을 받을 수 있으며, 자극을

받지 못한 선수 한명이 팀전체를 수렁으로 이끌 수도 있음을 강조한다.

 

선수들을 하나하나 이해하는고 소통하는데 초점을 맞춘 카를로 안첼로티는

일대일로 선수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충성심을 이끌어 내기 위하여

 

당신의 사람들을 이해하라. 공감은 하되, 나약함이 아닌 강인함을 키우라 고 이야기한다.

 

누군가를 공감하는 사람은 공감적 이해를 통해 상대방의 충성심을 이끌어내며,

강인한 결단력을 갖춘 사람은 명확성과 객관성을 통해 충성심을 이끌어내고,

사과 대신 합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올바른 결정을 내린다

 

또한 리더쉽의 핵심은 사람들의 영감을 이끌어 낼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 있다고 한다.

 

마치며..

 

이 축구사의 길이 남을 명장들의 특징과 성향들을 살펴보게 되면

선수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려는 의욕과 그럴 만한 지식과 역량이 있었으며 선수들의 내면을 헤아리는데

자기시간과 힘을 쏟는 감독들은 다른 동료들이 경쟁에서 떨어져 나갈때 자기 팀과 함께 승승장구

해왔다.  구단에 영원히 남을 유산을 남겨주는 지도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축구는 물론이고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도자들에게, 그리고 경영환경에서의 리더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리더들의 이야기였으며, 세계적인 축구명장들을 통해서 수장이 지녀야 할 덕목들과 함께

선수들과 어떻게 소통하며 최고의 성과를 이루어내는 지를 살펴볼 수 있었던 책

승부의 신 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