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행복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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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전한 행복》

택배 파업으로 정말 어렵게 어렵게 구한 책이다.
최초로 주문한 알라딘에서는 아직도 배송 중이다.

정유정 작가는 책을 내기만 하면 베셀이되는, 이름만 듣고 책을 살 정도로 인기 작가이다. 모 책을 보면 사람들이 왜 정유정, 정유정하는 이유를 알겠다.

과연 이번 장르는 무엇인가?

몇 장 안 넘겼을 때 벌써... 어? 이거 뭐지? 이거 그 사건 아니야? 라는 생각을...

맞다. 이 사건은 고유정 사건을 따왔다.
마지막에 작가님은 다 허구라고는 하였으나, 글을 읽으면 읽을수록 고유정 얼굴이 계속 매치돼서...  아 정말 섬뜩하고 잔인하다.
그리고 지유가 너무 불쌍하고  재인이도....  여하튼 신유나랑 엮인 모두가 불쌍하다.
읽고 나서도 찜찜하고, 고유정 사건의 전말을 다 뒤져봤다. 실제로도 정말 끔찍한 사이코패스가 아니고선 할 수 없는 살인이다.

500페이지가 넘지만 순삭이다 순삭이야.
내용을 적을 수가 없다. 이건 봐야된다~~~

🔖p.81 어머니가 소년을 남자로 만드는 데 20년이 필요하지만, 여자가 남자를 바보로 만드는 덴 20분이면 충분하다.

🔖p.113 행복은 덧셈이 아니야. 행복은 뺄셈이야. 완전해질 때까지, 불행의 가능성을 없애가는 거.

🔖p.519 이제 행복해??
                 아니. 나는 참 운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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