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직장에서 어찌어찌하다 근로자위원이 되었다.
사실 나도 별로 하고 싶지 않았지만, 다들 안 한다고 하고 누가 추천을 했는지 여기까지 와버렸다.
고사할 수도 없고, 기왕 하는 거 욕은 먹지 말아야지 생각으로 구매했는데..
내용은 사실 쉽다. 일반적으로 아는 내용이라서....
1,000페이지도 넘는 노무 관련 서적을 정독할 수는 없으니, 사례 위주, 판결 위주로 되어있는 책이나 기사를 잘 검색해서 많이 읽어보는 수밖에..
노동법은 강행법이기 때문에 근로자의 무지에 의한 동의서, 사용자와 합의하여 사인했다고 해도 노동법, 근로기준법, 최저임금법 등에 위반되면 효력이 없다는 거 알아 두시고….
지각 3번 하는 결석 1번 같은 소리는 없다는 거... 퇴근 1시간 전에 출근해도 출근은 한 거라는 거.
마지막으로..
🔖p.103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지 못합니다. 가만히 있어도 당연히 법이 보호해 주리라는 방심은 금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