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詩)선 - 이승규 작가의 다섯 번째 선물
이승규 지음 / 바른북스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이승규 작가의 다섯 번째 작품이다.
어렵지 않다.
고민하거나 생각해야 되는 시가 아니다.
소리 나는 대로 읽고 느끼는.... 바로바로 이해가 되고 느껴지는 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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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만하게 글을 쓰거나 세상을 다 아는 양 쓰지 않아서 좋다.
젊은 작가의 감성대로 아직은 깊이 바라본 시선이 아닌, .
딱 그 연령대의 깊이에서 느껴지는 감성이 있다.

기대된다. 더 나이가 들면 들수록 바뀔 시선에 따라 글도 많이 달라질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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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4 나를 미워한다고 믿었던 그 사람이 사실 누구보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 가운데 한 명이었으며, 나를 사랑한다고 믿었던 그 사람이 사실 내가 불행하기를 바라는 사람 가운데 한 명이었다는 사실을 알게될 것이 우연이었는지, 인연이었는지, 필연이었는지 -운명-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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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6 억지로 채워 넣지 마라 원래 삶이란 공허함이다. -삶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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