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여서 괜찮은 하루

혼자여서 괜찮은 하루
곽정은 지음 / 해의시간 / 2019년 2월

다 읽고 난 감정은..
인간 곽정은은 참 멋진 여성이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이 책을 고를 때 솔직히 곽정은이 쓴 책인지도 몰랐다.
그냥 매주 월요일 도서관 나들이를 하며 신착도서를 쓸어오는데..
그때 가져온 책이다.
별 기대 없이 읽은 책인데... 나름 괜찮다
기자 출신에 칼럼니스트이니 글을 얼마나 많이 써봤겠는가.. 쭉쭉 넘어간다.

TV에 비친 곽정은과 책 속의 곽정은은 똑같다.
당당하고 소신 있고 쫄지 않고.. 그런 모습 때문에 그녀를 좋아하는 사람만큼이나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그런 싫어하는 사람을 향해, 당차게 한마디 했다.
이런 당당한 여자도 한 명쯤 있어야 된다고.. ㅋㅋㅋ 멋지다.

표현에 거침이 없다. .
골드 미스(골드가 아니라도 미스라도...) 라면 추천까진 아니지만 한번 권유? 정도 하고 싶다.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을 듯싶다. .

근데 최근 곽정은이 열애를 한다고 밝혔다. 이 책은 올해 2월 출간되었는데 이때만 해도 연애가 싫어졌다고 쓰여있다. 역시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