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미니멀리즘 - 딥 워크를 뛰어넘는 삶의 원칙
칼 뉴포트 지음, 김태훈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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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왜 디지털 미니멀리즘인가?

디지털이 폭주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페이스북을 하는 사람은 하루 평균 2시간씩 사용하고, 아이폰을 쓰는 사람은 매일 85번씩 아이폰을 확인한다.

1995년 대형 담배 회사들이 의도적으로 담배의 중독성을 높인다는 사실이 폭로되었다. 이것이 지금 앱을 만드는 사람들,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이 중독성을 만들고 있다.

과거 중독은 알코올과 마약에 한해서만 간주하였으나, 요즘은 도박과 인터넷 중독의 사례로 나타났다.

그래서 디지털 미니멀리즘을 하자고 하는 것이며, 디지털을 멀리하자는 것이다. 디지털에 지배당하고 있는 이 구조에서 강제적으로 디지털을 멀리하면서 얻어지는 자유와 자율. 일부러라도 멀리하고 줄였을 때 발생되는 부정적인 요인보다 긍정적인 요인이 많다고 말한다.
디지털 미니멀리즘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고 그것을 실생활에 활용하자는 것이다.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디지털을 멀리해보고 멀리해봤는데 불편하지 않으면 아예 중단하자는 것이다.
생각보다 sns에 빠져사는 사람이 많다.

Part 2 디지털 미니멀리즘 실천 전략 세우기

휴대전화를 집에 둬라
오래 산책하라
자신에게 편지를 써라
좋아요를 누르지 마라
문자메시지를 한꺼번에 처리하라
대화 시간을 마련하라

등등의 실천전략 지침을.. 사례를 통해 알려준다.

디지털은 우리 생활과 삶에 이로운 점, 편리한 점, 유익한 점이 분명히 있다. 하지만 무분별한 과다 사용 시대이기 때문에 좀 쉬게 하자는 취지로 이런 책이 나왔다고 나는 생각한다.

나 역시도 독서를 시작한 것이 티비를 보지 않고, 핸드폰 사용 시간을 줄여보자는 측면도 있다. 책을 보면서 확실히 줄었다.
요즘 세상은 미니멀라이프를 지향하는 사람도 늘었고 레트로 감성이다 아날로그 감성이다 해서 예전 것을 다시 찾는 세상이다. 자연으로 돌아가서 생활하는 프로그램도 예능이든 다큐든 나오고 있고, e-book이 만연한 시대인데도 독립 서점 또한 굉장히 늘어나고 있다. 최첨단의 디지털 세상인 반면, 탈 디지털화를 추구하는 세상도 있다.

답이 있는지 모르겠다. 옳고 그름은 절대 아니고 그냥 공존하며 이것저것 나한테 맞는 옷 고르듯 내 취향 찾아가는 것 아닐까 싶다. -
여하튼 이 책의 결론은 '디지털 미니멀리즘 하는 삶이 좋습니다. ' 입니다.
- 🔖필립모리스는 당신의 폐만 원했지만, 앱 스토어는 당신의 영혼을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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