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에서 만나요
정세랑 지음 / 창비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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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에서 만나요
도무지 정세랑 작가의 상상력은 어디까지인지 알 수가 없다. .
회색인간의 김동식 작가의 상상력만큼은 못 하지만(다르지만이라고 해야 되나?), 정세랑의 색을 확실히 보여줬다. .
책을 보면서 뭐라 표현해야 될지 몰랐는데, 허희 평론가가 딱 말했다. 환상성. 정 작가의 환상성이 그의 색깔이다.

#피프티피플 을 읽고 되게 특이한 발상이자, 여러 각도로 50명(정확히는 51명)의 삶을 적은 '피프티 피플'을 읽고 이 책을 읽었는데,

첫 소설 #웨딩드레스44 에서 44명 나온다. 이쯤 되면 일부러 이러나 싶을 정도다.
그 나머지 소설은.... 솔직히 잘 모르겠다. 내가 정세랑 작가의 환상성을 이해하기엔 아직 내공이 부족하다.

그나마 #이혼세일 이 가장 현실성이 있는 글이고 나머진 모.. .
.
엄청난 스포를 하나 하자면... 표지에 나온 저 옥상에 서 있는 저 짧은 머리 사람은 여자다.

정세랑 작가.... 약간 다르긴 한 대... .
.

회색인간의 김동식 작가랑 콜라보 하면 엄청난 소설 하나 나올 것 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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