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별 - 2018 제12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품집
한강 외 지음 / 은행나무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작별..
제12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한강, 작별)과 수상 후보작 6편이 실린 책이다.

한강은 한강이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 한강의 작별

이번엔 갑자기 눈사람이 되었다.
한강 작가 팬이라면 모 눈사람 정도야 놀랍지도 않지~

존재와 소멸의 경계? 삶과 죽음의 경계? 만남과 이별의 경계?

답은 없다. 그냥 느끼는 대로...
내가 느낀 것이 한강 작품의 결론이다.

40페이지 정도 밖에 안되는 글로 이렇게 긴 여운이...
하루 종일 여운을 남길 수 있는 게.. 한강 작가한테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번이 한강 작품 4번째지만, 늘 최고다. 이 세계적인 작가가 수상하는 건 너무 당연하고 의미 없다.

나머지 6편과는 확실히 차이가 있다.(지극히 주관적인 내 생각)
6편 중 1등은 정이현 작가의 <언니>. (쥐뿔 모르는 내 주관적인 취향)
요런 소소한 몰입이 또 나름 괜찮다.
한강의 작별은 무조건 별 다섯 개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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