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김원영 지음 / 사계절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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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책 겉표지에서 표현되는 그림.
장애인도 대중이고 시민이기에 당연히 받아야되고 누려야되는 권리인데
그것이 당연하지않음에 대한 이야기다.

김원영 작가 역시 1급지체장애인으로
검정고시 초등학교졸업하고 특수학교를 거쳐 서울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현재 변호사이다.

본인의 인생도 책에 나온다.

이런 책은,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무지에서 나오는 깨달음이 있고,
저 위치가 아니면 절대 알 수 없는 것들을 생각하게된다.(모 거의 반성에 가깝다.) 책장이 빨리 빨리 안 넘어가는 단점도 있고,

몸이 불편한건 불편한거고, 정신이 불편한건 사지 멀쩡한 사람들이다.

중요한건...제주도 가는 비행기 안에서 휴대폰을 비행기모드로 바꾸고, 수학여행가는 초딩들 한 백명 사이에 앉아(자리를 골라도 꼭 이런 자리를..) 귀에 이어폰을 꽂고 내가 이 책을 읽었다.가 중요하다. (우리 꿈나무들은 비행기 이륙할 때 박수를 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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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장갈 때 책 챙겨가는 사람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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