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 마음산책 짧은 소설
이기호 지음, 박선경 그림 / 마음산책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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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후배 결혼식 다녀오면서 한권을 끝냈다.
짤막짤막한 소설을 읽는데 끝맺음을 찾을 수 없는 글이라 처음엔 당황 .
읽다보니 이 작가의 스타일이었다. .
읽으면서 계속 박장대소는 아니지만, 잔잔하게 웃음이 나왔다.
그러다 짠한 글도 나오고.. 웃음과짠함이 반복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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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편정도의 소설이 나오는데 읽으면서 이렇게 다양한 소재를 어떻게 다 생각했지? 감탄하며, 그렇다고 대충 썼단 생각이 안드는.. 짧은 글 속에 결코 가볍지않은 감동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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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나는건 웃긴대로 감동이고,
슬픈건 정말 가슴이 먹먹하게 슬퍼지는 감동을 준다.
#우리에겐일년누군가에겐칠년
#출마하는친구에게
#제발연애좀해
#침대
#아파트먼트셰르파

짜투리 시간에 잠깐잠깐 읽기에 좋다.

그런데 이기주 작가와는 무슨 사이일까 궁금하다.(그냥 이름만 비슷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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