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두 사람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오직두사람

내가 읽은 책들의 작가는
직업이 판사거나, 검사거나, 밴드보컬이거나, 재미삼아 썼다가 책을 낸..
소위 겸업작가 글들이 많았다.

그래서 나는 '작가는 그냥 글 좀 쓰면 다 작가네' 라고 생각도 하고 있었다.

그런데 ... 이 글은...아니 이 작가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나에게.. ⠀⠀⠀⠀⠀⠀⠀⠀⠀⠀⠀⠀⠀⠀⠀
⠀ '작가가 몬지 보여줄께' ⠀,
'이게 작가야' ⠀⠀ '작가라고 다 똑같다고 생각하지마'

라고 그냥 단방에 보여줬다. ⠀⠀⠀⠀⠀⠀⠀⠀⠀⠀⠀⠀⠀⠀⠀⠀ ⠀⠀⠀⠀⠀⠀⠀⠀⠀⠀⠀⠀⠀⠀ 의심의 여지도 없다.. 글에 메시지도 없다.
감정과 심리묘사에 그냥 압도된다.

도덕적판단도 필요없다.

그냥 글 읽으면서 이게 작가구나. 라고 느껴진다.

나는 몰랐다.
이 작가가 엄청 유명하다는것을 책을 다 읽고 알았다.(알쓸신잡을 난 안봐서모른다.) .
네이버에 쳐보니 상도 무지 많이 탄 작가다. . . . ⠀⠀⠀ ⠀⠀⠀⠀⠀⠀⠀⠀⠀⠀
모 그래서 그런건 아니지만,
유명한 사람은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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