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삶을 사랑할 수 있는가 EBS 오늘 읽는 클래식
한상원 지음, 한국철학사상연구회 기획 / EBS BOOKS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눌 책은 니체의 대표작이자 가장 많이 팔린 독일 철학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예요.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차라투스트라는를 주인공으로 삼아 소설 형식으로 철학을 풀어낸 프리드리히 니체의 대표작이예요.

그는 자신의 책을 통해서 인류에게 이제까지 주어진 그 어떤 선물보다도 큰 선물을 주었다고 말했어요. 그만큼 이 책은 독보적인 책이라는 생각했어요.

저자는 오늘도 독자에게 "현재 나의 삶을 사랑할 수 있는가", "지금보다 더 나은 존재가 될 수 있을까"라고 말했어요.

그는 자신의 대표작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뿐만 아니라 말년의 저술한 저서들에 일관적으로 전하고 있는 문제 의식을 가지고 있어요. 바로 서구 사회가 그 동안 천착해온 가치 체계나 옳다고 믿어 오는 신념을 전복하고 해체하는 일이었어요.

오랫동안 서양 철학은 정수라고 붙잡고 있었던 형이상학을 극복하는 작업이었어요. 형이상학을 학문으로 처음 확립한 것은 아리스토텔레스였어요. 그는 존재자에 관하여 보편적으로 제1의 원리 또는 원인을 탐구하는 학문을 '제1철학'이라 부르고 그 학문체계의 최고 위에 두었어요.

이것은 일체의 궁극적 실재근거로 신의 지식이기라 불리고 그와 같이 고귀한 지식으로 '지혜'라고도 불렸어요.

이후 이 명칭은 생성소멸하는 자연물에 대한 근거를 부여하는 영원불멸의 원리를 구하는 학문의 내용과 관련을 가지게 되었어요.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물 배후에 존재의 근거로 영원불멸의 실재를 구하려는 것은 그리스 철학에서 본질적인 것었어요. 이러한 의미에서 그리스 철학은 형이상학적이었다고 할 수 있어요.

그리스 철학은 전세계의 창조자로서 영원한 신을 인정하는 그리스도교에 적합한 것이라 판단되어 그리스의 형이상학은 중세 그리스도교 신학 체계에도 대표적으로 수용되어 거기서 한층 심화 발전하였어요.

그는 형이상학과 신학에 대핸 현존을 부정하는 관점이라고 보았어요. 이로 인해서 사람들이 현재의 삶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지 못하게 만들었어요.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기독교냐 아니냐""반철학이냐 아니냐"라는 해석에서 그치지 않고 "과연 우리의 삶에 과연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라는 방향의 질문을 제기하고자 했어요.

우리는 철학함이란 특정한 사상가의 철학 내용을 자신의 삶에 구체적 현실 속으로 적용함으로 각자 자신의 삶을 반추해볼 수 있는 것이라 말해요.

저자는 니체의 사상으로부터 우리 자신에게 눈을 돌려보았어요. 우리는 오늘날 신이 경멸받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어요.

이것이 오히려 우리가 신을 대체하는 새로운 우상에 빠져 살아갔던 게 아닐까?

돈, 권력 또는 허울뿐이고 맹목적인 탐욕을 낳는 모든 것, 우리는 자기 극복의 삶, 창조적인 삶을 살아가는 게 아니라 오히려 우상에 눈이 멀어서 자신와 주변 사람을 모두 슬프게 만드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니었을까?

저자는 자본주의도 우리를 그러한 존재로 부추기 있고 실제로 많은 사람도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게 아닌지에 대해서 반문하고 있어요. 이런 우리의 삶의 모습을 니체의 용어대로 잘 길들여진 가축으로 만들어버려졌다고 정의해요.

저자는 독자들에게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긴 노동시간 속에서 산업재해와 정리 해고의 불안 속에서 낙타처럼 땀흘리며 살아가는 모든 사람이 사자의 함성을 내지르고 동시에 어린아이의 긍정 속에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그런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말해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