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좋자고 하는 일인데요 - 회사가 아닌 나에게 충성하는 일잘러 7인의 이야기
고재형 지음, 전호진 사진 / 뜨인돌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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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일잘러 7인의 이야기를 담아놓은 뜨인돌 출판사에서 출판된 신간 <나 좋자고 하는 일인데요>에 대해서 나눠 보려고 해요.



​이 책은 7인의 인터뷰한 내용을 근거로 저술된 책이예요. 그들은 우리가 이름을 언급하면 알만한 회사에서 근무하고 계세요. 예를 들면 네이버, 우아한형제들 등 하나같이 요즘 핫한 IT 기업이예요.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며 책 속에 담긴 내용이 큰 매력을 다가왔던 부분은 우리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보다 우리와 동일한 고민 때문에 이리 저리 흔들리는 상황 속에서도 오뚝이처럼 자신의 자리를 지켜 온 사람들의 이야기라 좋았어요. 실제로 책 속에 담겨 있는 그들의 모습은 자신의 회사에 얽매이기보다 자신의 일을 적극적으로 찾고 즐기며 일하시는 모습을 솔직담백하게 담아놓았기 때문에 너무 공감되고 그들의 삶처럼 살고 싶더라고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어느 회사를 다니느냐도 물론 중요하지만 우리가 어떤 태도로 회사를 다니고 있느냐도 그 못지 않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들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모습에서 볼 수 있듯이 회사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일을 좋아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줏대 있는 사람들으로 살아가는 것이 너무 중요한 것 같아요.  

우리는 살다보면 우리보다 반 발자국 앞서 살아온 인생의 선배의 이이야기를 들어야 될 때가 분명히 있는 것 같아요. 이런 관점에서 <나 좋자고 하는 일인데요>는 우리 회사나 주변에 어느 회사를 다니고 있는 선배의 이야기인 거 같아요. 그들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요. 

저자들의 공통된 이야기처럼 우리가 회사를 좀 더 이기적으로 다녀야 할 것 같아요. 이런 우리의 모습이 아이러니하게도 회사에 더 큰 이득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우리 자신을 위해서 회사를 다니면 이전보다 회사의 일에 대해서 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다닐 수 있기 때문이예요.

책 속에 등장하는 선배들의 이야기를 읽어보니까크게  두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어요. 하나는 모두 조금씩 흔들렸다는 점이예요. 또 다른 하나는 치열하게 일했다는 점이예요. 그들은 우연한 계기, 아니면 자신의 길이 맞는지에 대해서 고민했어요. 한 마디로 그들은 처음부터 준비된 사람이 아니라 회사생활을 하면서 점점 준비되어진 우리와 너무 똑같은 사람이라는 점이예요. 

구지 우리와 다른 점을 이야기해야 된다면 크게 2가지 차이점이 있더라고요.첫째, 그들은 자신에 대해서 끊임없이 탐구했어요. 그들은 항상 자신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했다고 해요. 둘짜째, 이것은 첫째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요. 그들은 자신의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 지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게 되면 누가봐도 무모할지라도 과감하게 선택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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