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를 바꾸기로 했다 -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나를 위한 성장 심리학_꿈과 성장
우즈훙 지음, 이에스더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꿈을 위해서 성장하길 희망한다. 그러나 그들의 바램대로 살아가지 못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음은 스스로 주도적인 삶을 살아가고 싶어한다. 정작 주도적인 삶을 살아가지 못하기 때문에 고민은 날이 갈 수록 깊어진다. 이런 고민에 대해서 함께 나누기 좋은 책이 있어서 나누어 보고자 한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누려는 책은 리드리드 출판사에서 출판된 <나는 나를 바꾸기로 했다.>이다. 이 책은 꿈과 성장이라는 크게 두 개의 축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정한 자신의 모습으로 산다는 것은 자신에 주어진 것들에 대해서 스스로 선택하고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


저자는 3가지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다.


1. 자신의 현실을 직시하고 돌파해야 한다.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심리적 고통은 모두 그 속에 의미가 있다. 그 고통을 줄이거나 피할 방법은 수없이 많지만, 진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단 하나뿐이다. 고통을 직면하고, 고통의 의미를 인식하며, 문제의 근원을 찾아내는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성장할 수 있다. 그러므로 예기치 않게 직면한 고통과 두려움에서 뒤로 물러서지 말자(p.25)


우리는 대부분 누군가와 갈등을 겪거나 어떤 일에 대해서 실패를 하면 자신의 현실에 대해서 직시하고 돌파하기보다 숨거나 피하기 바쁘다. 실제로 정말 문제가 되는 것은 실패가 아니라 진짜자신을 잃어버린 체 가짜의 모습으로 살아가는데 있다. 자신에 맞지 않은 다른 이들의 옷을 입지 말고 자신의 현실에 대해서 그대로 직시하고 정면으로 돌파했으면 좋겠다. 


2. 자신의 나쁨을 받아들이고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

 

진정한 성숙은 자신과 다른 사람의 '나쁨'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며 변화를 꾀할 때 무르익는다(p.45).​

내가 정말로 나 자신을 사랑하기 시작했을 때 내 생각이 나를 상처받게 할 수도 나를 아프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p.61)


우리는 언제나 좋은 사람으로 남으려고 애쓴다. 자신의 나쁨을 다른 이들에게 투사한다. 여기에서 투사란 사람들이 다른 사람에게 죄의식, 열등감, 공격성과 같이 감정을 돌림으로써 부정할 수 있는 방어기제이다. 이와 같이 자신의 잘못된 원인을 상대방에게 투사하면 자신은 언제나 좋은 사람이 되고 상대방은 언제나 나쁜 사람이 된다. 자신의 잘못된 원인을 상대방에게 투사하는 사람은 늘 좋은 사람으로 포장한다. 이들은 한결같은 자신의 생각과 주장이 없다. 상대방에게 맞추며 살아간다. 이런 자신의 모습을 뒤늦게 발견하더라도 개선하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결국 진정한 성숙은 자신과 다른 사람의 나쁨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며 변화해야 한다.  


3. 목표를 세우되 즐겨라


목표를 세우되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과 공간을 즐기는 과정을 경험해보자. 관계를 즐기고 주변과 관계를 잘 맺는다면 삶의 과정이 매우 흥미로워질 것이다(p.144).


우리가  목표지향적인 삶을 추구하게 되면 자신의 목표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사라지게 되면 자신의 정체성을 상실하게 된다. 늘 목표를 위해서 긴장하며 살게 된다. 목표는 삶에 좋은 방향성을 제시해 준다. 좋은 효과와 영향도 가져다 준다. 우리 안에 끊임없이 갖고 있는 긴장감은 우리로 하여금 쉽게 흥분하거나 지쳐 버리게 만든다. 이와 같이 목표지향적인 삶은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부정적인 영향도 함께 가져다 준다. 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요소는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사람에게도 심한 영향을 미친다.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언젠가 홀로 남겨진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우리가 세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목표의 노예가 되지 말고 정해 놓은 목표를 즐기며 나아가야 한다. ​


 



책읽기를 마무리하며 깨달어야 할 메시지를 정리하면 우리의 현실을 바르게 직시하고 현실을 돌파해야 한다. 자신과 다른 이들의 나쁜 점에 대해서 이해하고 변화해야 한다. 우리 각자 세운 목표를 즐겨야 한다.


내면의 공포를 이겨내고 자기 안에 내재된 어두움을 끌어안으면 진정한 자유를 느낄 수 있다(p.2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