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한국 근대사 - 실패를 넘어 자주적 독립 국가를 꿈꾼 민중의 역사
김이경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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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우리의 지난 날에 대해서 재조명하게 해 준다. 이는 단순히 승리 공식이 아니라 우리가 정말로 보아야 할 것들을 볼 수 있도록 진단해 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역사를 보면 때로는 승자 중심으로 기록되어 있는 경우들을 보게 된다. 그리하여 우리가 진정으로 알아야 할 사실과 앞서 언급해 듯이 우리가 정말로 보아야 할 것들을 왜곡되게 보지 못하도록 만드는 경우들을 보게 된다.

 

한국 근대사에서는 많은 사건들이 있었다. 하지만 심도있게 생각하고 나눠보지 못한 부분들이 많은 것 같다. 이제라도 한국 근대사에 담겨있는 사건들을 재조명하며 앞으로 맞이하게 될 시대에 대한 초석으로 삼고자 책을 펼쳐보았다.

 

 

저자는 한국 근대사에 대해서 다시 연구한 결과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한국근대사>을 우리에게 내놓았다. 이 책을 보면 당시 민중들의 죽음을 각오하고 온 몸으로 막았던 투쟁이 어떻게 계속해서 이어져 왔으며 투쟁의 결과가 후대에게 전달되어 발전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상당히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담아놓았다.

 

미국은 1830년경 부터 아시아로 세력을 확장하고자 했다. 이 후 1948년 5월 미하원은 중국에 대한 면수출을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해서 정책방향을 내놓았다. 태평양 항로를 거점기지로 삼아 일본과 조선을 개항시키길 원했다. 

 

미국의 첫번째 침입은 제너럴셔먼호를 보내는 것이었다. 이어 두번째 침입은 1868년 3월 18일 세넌도어호가 대동강과 가까운 오리포 앞바다에 미군 20여명이 들어와 마을을 약탈했다. 이 후 조금 뒤로 물러 비련도에 이륙해서 위협편지를 보내고 20여일 동안 시간을 끌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겼다. 그러는 동안 680톤 급 차이나호를 타고 온 도굴단은 오페르트 도굴사건(남연군묘 도굴사건)을 일으켰다. 이후로도 미국은 조선의 강과 바다를 측량한다는 이유로 군함을 끌고 와 조선인들과 무력충돌을 일으켰다.

 

놀라운 사실은 미국은 최신식무기로 작고 약한 조선을 공격했다. 하지만 당시 사람들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자신의 손에 잡히는 대로 들고 온 몸을 던져 나라를 지키려는 그들의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었다. 오늘 우리의 모습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비록 미국은 계속된 패배로 인해서 일시적으로 물러나는 모양새를 취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북동부 진출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즉 그들은 조선을 절대로 포기할 수 없었다.

 

미국은 일본과 공모해서 1871년 조미전쟁 후 일본을 통해서 우리 나라를 침략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도왔다. 이때 청의 지배하에 있었던 오키나와가 일본의 손에 넘어가게 되었다. 이 사건으로 청은 자존심에 금이 갔고 일본과 휴전을 맺는다. 이때 안타깝게도 우리나라는 친청파와 친일파로 나누고 내부싸움으로 인해서 국력을 강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서 우리 나라 1910년 8월 29일 경술치국의 날부터 1945년 8월 15일까지 일본의 지배를 통치를 받게 된다.

 

앞서 서론에서 언급했듯이 우리 나라 역사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그 곳에서 가려지고 왜곡된 부분들을 끊임없이 갱신해야 한다. 이런 역사의식을 토대로 나라에 대한 중요함에 대해서 바르게 세워야 한다. 비록 한 나라를 지키는 것은 모두 해야 할 일이지만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보면 결국 나라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자들에 의해서 지켜지게 되는 것을 보게 된다. 오늘 우리는 어떤지에 대해서 질문해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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