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이라는 함정 - 리더는 당신에게 충성을 요구하지 않는다
라이너 한크 지음, 장윤경 옮김 / 시원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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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눌 책은 
시원북스에 출간된 라이너 한스의 <충성이라는 함정>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충성이란 마음에 우러나오는 정성을 의미합니다. 이전부터 충성은 상당히 좋은 의미로 많이 사용되어 왔습니다. 물론 시대마다 충성의 의미가 변질된 개인이나 공동체가 있어 왔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충성은 좋은 의미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충성스러운 사람은 사람들로부터 많은 존경을 받아왔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충성은 훌륭한 덕목으로 여겨왔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흘러가면서 충성의 의미가 가진 본래 의미로부터 점점 희석되었습니다. 

저자는 자신의 저서를 통해서 오늘도 모든 조직에 충성이 반드시 필요한 지와 무조건 충성이 위험한 이유에 대해서 우리가 속한 7개 공동체 영역을 통해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충성은 소속감과 안전감을 가지게 해 줍니다. 하지만 충성을 지나치게 강요할 때 집단은 양극단으로 갈라지게 됩니다. 강요된 충성을 따르는 자들은 자연스럽게 내집단 편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과 생각이 다른 자들을  배제시킵니다. 이와 같이 지나치게 충성을 강조하는 집단은 비이성적인 행동을 서슴없이 합니다. 단적인 예로 스포츠 운동경기 등을 통해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저자는 다양한 학문이론과 저서들 속에 담긴 충성의 함정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충성의 함정에 빠지지 않을 수 있을까요?

저자는 우리가 충성의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5가지 해방원칙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1. 당신의 의미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라고 말합니다.
무리는 집단이며 군중입니다. 오직 의심만이 우리를 주권적 인간으로 만들며 개별화를 가능하게 합니다. 우리는 저자의 주장과 같이 우리 스스로 존재가치를 끊임없이 진지하게 생각합니다. 

2. 우리는 아니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은 모든 것에 대해서 반대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순응주의에 대해서 거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자신의 생각을 상대방에게 구체적으로 전하는 것입니다. 

3. 당신이 보는 것과 아는 것에 대해서 분명하게 말해야 합니다.

단순히 다수의 의견에 대해서 반대하는 주장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고유적 지식과 인식에 충실하며 무조건적인 충성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것입니다. 

4. 사람들이 말하도록 놔두어야 합니다. 
집단의 충성에 대해서 자유로워지고 싶은 사람은 자기중심적인 생각과 경험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설렁 자신의 생각과 태도로 인해서 집단에서 고립되더라도 다음 기회에 즉각 다시 무릎을 꺽지 말아야 합니다. 

5. 자유롭고 예측 불가능한 상태로 머물러야 합니다. 당신 자신이 되어야 합니다. 
자신이 속한 곳에서 스스로 자신의 생각대로 결정하고 행동하는 것이 자율이라고 마할 수 있습니다. 타인의 구속을 받지 않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이와 같이 자신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충성해야 정체성, 자기 결정, 자율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우리가 속한 크고 작은 공동체 속에 충성의 본래 의미대로 결속되었는지에 대해서 점검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조직의 리더 또는 조직의 구성원으로 마음에서 우러나는 정성으로 세워지길 소망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라이너_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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