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장 쏙셈 초등 4-2 (2017년) - 교과서 연계 계산력 강화, 10주 완성 프로그램
미래엔 교육콘텐츠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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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장 분량이라 아이가 부담스럽지 않아 하네요. 방문학습지 처럼 한장씩 쏙 빼내어서 풀 수 있는 형식이라 더 좋습니다. 연산학습지로 추천할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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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브레인 - 삶에서 뇌는 얼마나 중요한가?
데이비드 이글먼 지음, 전대호 옮김 / 해나무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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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 혁명' 이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아니 아주 흔하게 들려오는 요즘이다. 그러나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 우리의 삶과 미래는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것은 일반인 우리는 예측할 수도 또 정확한 그 내용도 모르기에 불안감을 갖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뇌과학에 관한 관심이 더 많이 생겨나고 그와 관련한 책들도 불과 몇 년전 과거에 비해 상당히 많이 출간되고 사람들이 찾고 있는 듯 하다.

이에 이번에 읽어 보게 된 <더 브레인>(원제: The Brain : The Story of You)은 '뇌과학계의 칼 세이건' 이라 불리는 '데이비드 이글먼' 이 쓴 책이다.
이 책은 뇌가 어떤 일을 하며 어떻게 작동하는 지에 관한 최신의 뇌과학에 관련한 내용을 담은 다소 평이하게 쓴 대중적인 교양 과학서이다.
뇌과학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내가 흥미롭게 읽었으니 일종의 뇌과학 입문서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듯 하다.

이 책은 PBS(미국공영방송)와 BBC(영국공영방송)에서 방영된 화제의 방송 <데이비드 이글먼의 더 브레인(The Brain with David Eagleman)>(6부작)의 핵심 내용을 책으로 재구성한 것이라고 하니 그 대중성과 평이성 면에서는 믿고 쉽게 읽을 용기를 낼 수 있다고 하겠다.

저자는 이 책에서 뇌과학과 관련한 6가지 질문을 중심으로 서술하고 있는데 그 6가지 질문의 내용은
'나는 누구일까? 실재란 무엇일까? 누가 통제권을 쥐고 있을까? 나는 어떻게 결정할까? 나는 네가 필요할까? 미래에 우리는 어떤 존재가 될까? ' 이다.

저자는 이 6가지 질문에 답하기 위해 여러가지 실험을 하고 심지어는 저자 자신이 그 실험의 대상자가 되어 보기도 한다. (실험 사진이 책에 많이 실려 있는데 잘생긴 저자의 모습도 함께 볼 수 있었다^^)

저자는 이 질문들에 대해 이렇게 얘기하고 있다.
'나'가 누구인지에 대한 정체성은 '뇌'에 달려 있으며 그 뇌라는 것은 신경 연결망들이 끊임없이 재편되어지고 있다는 것. 따라서 우리가 '실재'라고 생각하는 것은 단지 감각에 의한 해석이라는 것. 그리고 우리를 통제하는 것은 의외로 거의 대부분이 '무의식'이라는 것이다. 또한 우리가 의사결정을 내릴 때는 생리적인 반응,욕망 등에 영향을 받으며, 우리의 모든 뇌는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반드시 필요로 한다는 것. 그리고 우리의 미래는 감각 증강, 의식의 업로드 등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인간의 뇌에 대해서 현재의 이론들로 설명할 수 있는 범위보다 더 많은 것들을 알아내게 될 것이다. 지금은 수수께끼들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다. 우리가 알아챈 수수께끼들도 많지만, 아직 알아채지 못한 수수께끼들도 많을 것이다. 우리 앞에는 아직 어떤 해도에도 나오지 않는 광활한 바다가 펼쳐져 있다." - 288쪽


이 책은 '뇌과학'이라는 일반인에게는 다소 어려울 듯한 분야에 관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사진과 그림 , 실험과 사례를 싣고 있어 다소 쉽고 흥미롭게 읽어 낼 수 있었다. 대중성 면에서 좋은 교양서이다.

'뇌'가 우리 인간의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는 굳이 설명치 않아도 모두들 공감하고 있으나 우리가 '뇌'를 가진 생물학적 존재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논의하는 것은 흔치 않았던 것 같다.
이 책에서 좋았던 것은 그러한 것에 대한 논의가 단지 뇌과학을 생물학 분야에 국한 한 것이 아니라 사회학적으로, 혹은 좀더 나아가 생각하면 철학적 의미를 연결해 논의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또, 개인적으로는 우리 개개인의 뇌의 유일무이함을 책 곳곳에서 강조하고 있고 그것이 우리를 만들고 우리의 삶과 우리의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저자의 서술에 강한 인상을 받았다.

일반인이 쉽게 읽고 접근할 수 있게 쓴 이 책은
'뇌'를 가지고 삶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과 '뇌과학' 이라는 학문의 이론적, 학술적 내용 그 사이의 간극을 조금은 메울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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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중심 초등 수학 4-2 (2017년용) - 하루4쪽의 기적! 수학중심 초등 수학중심 (2017년)
미래엔 교육콘텐츠연구회 엮음 / 미래엔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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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4쪽의 분량으로 부담스럽지 않게 아이 혼자 해나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중심 기번 개념 설명도 교과서 방식과 유사하게 쉽게 잘 되어 있어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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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스피어스의 천하무적 우주선 토니 스피어스 시리즈 1
닐 레이튼 지음, 남길영 옮김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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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인 토니. 엄마와 단 둘이 살고 있는 토니는 엄마의 직장 문제로 이사를 가게 되고 새 학교에서 , 새 교복에, 뭐든 새로운 것들을 접해야 하니 얼굴에는 불만과 근심이 가득이다.
성적도 별로 , 친구 사귀기도 힘들고, 자신감도 많이 떨어진 상태인 토니는 어느 날 우연히 이사 온 집에서 낡은 접시를 하나 발견하게 되고 그
접시의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집은 '천하무적 우주선' 으로 변하게 된다. 이 '천하무적호' 를 타고 우주 여행을 떠나게 된 토니...
많은 행성들 중 Xo49p별에 가게 되고 그 곳에서 분홍털을 가진 토끼처럼 생긴 외계인 '스쿠어'들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 별에서 스쿠어들을 마구잡이로 잡아먹는 포식자 '가토릴라' 도 만나게 되는데... 위험에 처한 토니와 스쿠어들은 어떻게 될까?

이 책은 초등 4학년 큰 아이를 위해 받은 책이고, 아이와 함께 읽었다.
아이가 받아들자마자 순식간에 훅 읽어버릴 정도로 재미와 몰입도가 좋았던 것 같다. 큰 아이는 별 5개중 4개라고 평을 했다.

어른인 내가 읽었을땐 우선 쉽다는 느낌이 드는 책이다. 우주 관련한 소설이나 책들은 사실 어려운 과학적 용어를 섞어 쓴 경우가 많아서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작품도 종종 보았는데 이 책의 경우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쓰여져 우주 공간에 대한 흥미보다는 주인공 소년의 모험에 더 초점을 맞춘 것 같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 소년은 다른 아이들에 비해 환경이 우수하거나 비범한 재능을 가진 아이가 아니라 오히려 좀 위축되고 자신감도 떨어져 있는 아이이다. 그런 아이가 우연한 기회에 우주선을 지휘하여 본인의 선택과 결정으로 우주여행을 떠나고 또 벌어진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게 된다. 물론 그 과정의 이야기들은 어른들의 눈높이에서는 조금 유치할 수도 , 어이없을지도 모르지만 아이들의 시선에서는 상상력이 번득이고, '나라면 어떻게 할까 '하는 주인공으로의 이입도 가능하기에 흥미 요소는 다분한 것 같다.
또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토니는 자신감을 회복하고 또 인간적인 면모 또한 보이며, 본인의 노력으로 새로운 학교에서 인정받고 적응하게 되는 결과까지 보이고 있으니 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도 있을 듯 하다.
더구나 자극적이지 않게 괴물과의 대결 양상과 해결 과정을 그려내어서 아이들이 읽기에는 전혀 무리가 없는 무난한 모험 책인 것 같다.

이제 1권이니 앞으로 토니의 모험을 담은 이야기들이 더 나올터이다. 앞으로의 이야기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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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10
심재규 지음, 김현정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손영운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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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천재 과학자'라고 하면 누구나 떠올릴법한 인물이 바로 아인슈타인일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그가 연구하고 밝혀낸 여러 과학이론들은 여전히 현대의 우리의 삶의 곳곳에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에 만나본 <와이즈만books>의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10. 아인슈타인> 은 어린이들이 아인슈타인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책이었다.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시리즈는 아인슈타인 편까지 총 10권의 책이
출간 되었지만 이제서야 접해 보았다.

한 인물에 대한 책이니 일종의 '위인전' 임이 분명하나 기존의 다른 위인전 책들과는 그 구성면에서 차이가 있다하겠다.
보통의 위인전이 그러하듯 인물의 출생부터 시작하여 일생을 연대 순으로 나열하는 형식을 택한 것이 아니라 '창의융합'이라는 책 타이틀에 걸맞게 해당 인물의 창의융합적인 면에서 몇 가지 키워드를 잡아 그 키워드의 주제에 맞게 인물의 굵직한 이야기와 함께 담아내고 다양한 시각으로 분석해내었다.

'창의융합' 이라는 단어가 이 책이 혹시 이론적이거나 지루하고 어려운 내용은 아닐까하는 오해를 갖게 할지도 모르겠으나 실제 이 책을 읽어보면 오히려 재미있고 관련 배경 지식을 쉽게 이론 정리해두고 있어 생각보다 더 유익하고 알차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창의융합' 이라는 단어가 여러 다양한 지식, 정보, 분야, 경험들을 두루두루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식이라면 실제로 이번에 만나본 <아인슈타인 편> 은 참 잘 어울리는 인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흔히들 아인슈타인은 천재 과학자로 알고 있으나 그의 유년기를 살펴보면 그는 그렇게 뛰어난 아이는 아니었다. 오히려 다른 아이들보다 느리고, 이해력, 암기력이 떨어지는 아이였다. 그런 그가 26세에 특수 상대성 이론을 완성하고 세계사에 큰 영향을 끼치는 인물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끊임없는 연구와 오랜 고민, 노력과 더불어 더 주요했던 것은 그의 호기심과 끊임없는 질문이었다. 그의 호기심과 상상력은 과학이라는 한 분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실로 다양한 분야에까지 미쳤는데 철학과 음악 등 인문학의 분야가 그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것들이 그야말로 '융합'되어 훌륭한 결과물로 나타난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아인슈타인이 살았던 시대에는 인류 역사상의 가장 큰 비극이었던 1,2차 세계대전이라는 큰 전쟁이 있었던 시대였기에 , 그리고 그가 영향을 끼친 '핵폭탄' 이라는 무기가 있기에 아인슈타인에 대한 평은 나뉠 수 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책을 읽다가 보면 그가 누구보다 인류 평화를 위해 노력한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인슈타인>에 대해 다룬 이 책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은 사고력, 상상력, 창의력에 더해 '인류애' 까지 정말이지 창의융합적 인재로 커나갈 수 있는 자신만의 '꿈' 을 다지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초등 중고학년 위인전으로서 다양한 시각으로 살필 수 있는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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