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느리게 자라는 어린아이를 키우는 이야기로 읽혔다. 언젠간 이세상을 혼자서도 잘 살아갈수 있기를.. 그보다는 주변에 진실한 친구들을 많이 사귀어 서로 보살핌 받으며 함께 살아갈수 있기를.
쉽고 재밌다. 거기다 삶에대한 통찰까지.
그때그때 발췌독 하는데 많은 도움을받고있다.말을 늘 이렇게 다정하게 할수있다면 좋겠다. 써두고 자주 들여다봐야할것같다.
1947년에 최초출판이었다는데 불과 2년만에 그 지옥을 낱낱이 고발하고싶은 욕구를 어떻게 잠재우고 인간에대한 차분한 사유로 채워 낼 수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