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이다.마리나! 50대에도 더는 사랑하는 사람(오마샤리프같이 생긴)을 찾을수없을것같아 침대에 쓰러져 통곡하고(p.261), 이제 자신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 되었는데도 삐딱한 낯짝의 사랑(p.316)을 선택하는 그런 사람. 삶에 이토록 정렬적이라니...마리나 이사람아.아 나랑 너무 멀어서, 그렇지만 너무나 그러고 싶어서 마음이복잡하다.나중에 다시 읽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