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처럼 내가 싫었던 날은 없다 - 무너진 자존감을 일으켜줄 글배우의 마음 수업
글배우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예전에 구매했던 책인데 그때 초반을 읽다 마치 혜민스님이 쓴것같은 내용(그분 비하가 아니라 누구나 다 아는 옳은말씀들)이라 더 안읽고 던져두었었다.

오늘도 다섯살 꼬맹이들에게 감정 조절을 하지못하고 상처주는 말들을 쏟아내고나니 내가 너무 싫어 자괴감에 빠져 있었다. 그러다 돌린 눈길에 제목이 확 들어와후루룩 읽었는데......

우리가 예상하는 그 질문들에 그 정답들을 주는것인데도.. 이 못난 감정에서 빠져나오게 도와주었다.

나에게도 육아서 못지않은 효과(읽는 순간에는 급격히 도움이되는)를 주었지만, 삶의 중요한 선택들이 우르르 몰려있어 불안하고 고민많은 이 삼 십대에게 훨씬 더 위안(읽을때만이라도)을 줄것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