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저마다의 역사가 있고 사정이 있다.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의 소설이 좋았던이유가 이거였던것같다.
그의 다른책 ‘올리브키터리지‘, ‘무엇이든 가능하다‘를 읽고나서 받은 감동의 이유가 뭘까 고민했었는데 에이미와 이저벨을 읽으며 어렴풋이 깨달았다.
십대의 에이미와 비혼모 이저벨 그리고 그들 이웃의 디테일한 삶을 읽어나가며 내가 해온 수많은 착각과 가식, 오만, 실수에 대해 여러번 떠올려 본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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