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개월. 처음으로 책을 보고 울었다.40개월쯤 공룡에 한참 홀릭하길래 유명한 고녀석맛있겠다 시리즈를 샀는데 엄마만 찡 하고 애들은 우는엄마를 이게뭔일이래하며 구경했었다.이시리즈가 공룡캐릭터로 뭔가 찡하게 울리는 그 포인트를 매우 잘 공략해놔서 읽어주며 울먹하지 않기가 어려운데 고녀석과 몇권 제외하고는 애들이 더는 꺼내오지않아 다행히 안보고있었다. 좀더 크면 다시읽어줘야지했다가 어젯밤에 다시꺼내보니 만4세에 가까워가서 그런가 이제야 스토리를 제대로 이해하는것같다.다만 읽은거 또읽고 또읽고 또읽고......ㅜㅜ이 성장이 놀라워 오늘밤엔 엄마까투리로 울려봐야겠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