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50페이지 쯤의 중편 소설읽은것같은 느낌이다. 가독성이 매우 높아 읽다보니 벌써 끝난 아쉬움.. 캐릭터들이 너무 매력적이라 한명 한명을 더 구석구석 알고싶다. 그래서 한500페이지 쯤이면 더 좋았겠다.허투루 뿌린것 없이 다 수거해 찜찜함은 없는데.. 역시 마지막 몇십페이지에 휘몰아쳐 끝내니 좀 허망하기도하다.암튼 다읽고 바로 구매한 비바제인!! 한 챕터읽었는데 이책보다 벌써 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