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장의 두번째 문장이 이상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문장과 이 장의 마지막 5 줄이 호응한다. 처음에는 이해가 안갔는데그 장의 마지막줄을 보니 어떤의미인지 알겠더라. 추천받은 책인데 100자평에서 번역이 너무 안좋다는 말이 많아서 주저하다 중고로 읽었는데.. 사실 술술 읽히는 소설이다.글의 구성방식이 익숙하게 보아온 방식과 달라 처음에는 갸우뚱하지만 1/3쯤 보다보면 익숙해져서 불편없이 볼수 있다. 등장인물중 악인이든 누구든 서사를 위한 도구로만 쓰이지않고 왜 그런사람이 되었는지 입체적으로 표현해서 좋았다.(특히 리지웨이, 에설)작가의 다른책을 더 보고싶어 검색하러 들어왔다가 더이상 번역된게 없어서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