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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
콜슨 화이트헤드 지음, 황근하 옮김 / 은행나무 / 2017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첫 장의 두번째 문장이 이상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문장과 이 장의 마지막 5 줄이 호응한다. 처음에는 이해가 안갔는데그 장의 마지막줄을 보니 어떤의미인지 알겠더라. 추천받은 책인데 100자평에서 번역이 너무 안좋다는 말이 많아서 주저하다 중고로 읽었는데.. 사실 술술 읽히는 소설이다.
글의 구성방식이 익숙하게 보아온 방식과 달라 처음에는 갸우뚱하지만 1/3쯤 보다보면 익숙해져서 불편없이 볼수 있다.
등장인물중 악인이든 누구든 서사를 위한 도구로만 쓰이지않고 왜 그런사람이 되었는지 입체적으로 표현해서 좋았다.(특히 리지웨이, 에설)
작가의 다른책을 더 보고싶어 검색하러 들어왔다가 더이상 번역된게 없어서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