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에서는 먹고 마시는 일보다 독서나 토론을 즐거워하셨다.한편 사람들의 고약한 습관을 거슬러 식당에 이렇게 써 놓으셨다.˝자리에 함께 있지 않은 사람을 즐겨 헐뜯는 사람은 이 식사를 함께 할 자격이 없음을 알아들을 것이다.˝이렇게 식사에 초대된 모든 이에게 안 해도 되거나 해로운 입놀림을 삼가도록 훈계하셨던 것이다.(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