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무슨 책 읽고 계세요?

세상은 모래바람 자욱한 사막.

그 속에 당신의 오아시스가 되준 책을 소개해 주세요.

관심속에 찾은 책도 좋고,

 

방심속에 찾아 온 책도 좋습니다.



이 글은 테마카페에 등록된 테마입니다.
테마는 '먼댓글(트랙백)'이나 '댓글'을 이용하여, 하나의 주제(테마)를 놓고 여럿이 함께 얘기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테마카페 바로가기 >>

댓글(1) 먼댓글(1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1. 물 속의 물고기가 목마르다 한다 - 까비르
    from 존재의 향기 2007-07-21 18:02 
        물 속의 물고기가 목마르다 한다 &nb
  2. 전민희 작가님 대만 사인회 소식!
    from 소설책에 바치는 장미 2007-07-22 01:22 
    http://blog.naver.com/jeu_fantasy/40039879159 전민희님 대만 싸인회 관련 사진과 글이 제우미디어 블로그에 자세히 올라왔네요. 여러편으로 나누어져서 올라왔는데, 읽어보니까 신기한게 많네요. 대만에는 24시간 하는 서점도 있고, 서점에 카트도 있고. 기자들이 책을 다 읽어오는 성실한 모습에다가 출판사 직원이 무려 코스프레까지!!! 아무튼 국내 작가가 이렇게 외국에서 위용(?)을 떨치는 모습을 감상
  3. 삶의 스승이자 살아있는 위인을 마음에 새기다!
    from 돌이 책읽기.. 2007-07-25 01:23 
    진창현씨와 바이올린 일제강점기에 어린시절을 보내던 진창현씨가 바이올린과 처음 만난것은 어느날 동네를 찾아온 약장수를 통해서 였다고 합니다. 그당시 약장수는 여기저기를 떠돌아 다니며 효과도 없는 가짜약을 비싸게 팔고 다녔기에 사기꾼이라 불린는데, 이들은 바이올린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그는 약장수의 바이올린 소리를 처음 듣고 그 소리에 빠져들어 약장수의 바이올린 소리가 동네에 들려오면 불이나케 달려 나갔습니다. 그리고 집에 하숙을 하던 아
  4. 몇백년전 서울 거리가 내 눈으로
    from 2007-07-26 16:46 
    좋게 말하면 꼼꼼하고 나쁘게 말하면 소심한 한 정승이 매일 매일 쓴 일기를 서울대 학자가 번역하여 소설처럼 엮어낸 책.  정승은 자신의 일기가 몇백년 후 이렇게 버젓이 공개 될 줄 모르고 자신의 마음을 너무나 솔직하게 써내려 갔다. 흔히 황희 정승 등 높고 거룩한 위인의 모습만 상상하다가 너무나 너무나 인간적인 주인공 미암의 모습에 혼자 읽으며 웃겨서 데굴 데굴 굴렀다.  그당시의 서울이나 지방의 거리와 솔직한 인간 군상들의 모습이 몇
  5. 내 마음속 흙집을 그리며..
    from 돌이 책읽기.. 2007-07-30 23:13 
    처음 이 책을 보는 순간 눈이 번쩍 뜨였다. 겉으로는 별다른 내색을 할 수는 없었지만 마음속에서는 '와~! 보물이다!'라고 큰 소리로 외치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나에게 이 책은 정말 대단한 발견이자 특별한 선물같은 책이었다. 언제이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TV에서 흙집을 짓고 사는 사람의 모습을 본적이 있다. 시골의 한적한 곳에 자신이 직접 만든 흙집에서 가족들과 생활하며 밝게 미소짓는 모습이 정
  6. 그림이 너무 아름다운
    from 즐거운 나의 독서ミ☆ 2007-07-31 12:41 
    당신이 별입니다. 이 책은 나에게 내가 '별'이라고 말해주고있다. 세상을 너무 아름답게 바라보고있는 이 책은.. 너무 잔잔하고 아름다워서 옆에 있는 친구에게 시를 몇편 읽어주었다. 그 친구는 이내 잠들었다.하핫.. 하나 하나 그림에 점점 빠져들어갔다.너무 아기자기하고 이쁜 이 책..친구에게 선물해주고싶다. 빛나고 반짝이는 순간에도 고요하고 평화로운 순간에도 슬프고 외로운 순간에도 볼 수 없고 느낄 수 없는 순간에도 당신은 이 책을 읽을
  7. <한비야>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from 2007-07-31 17:04 
    '책한권으로 한 사람의 인생이 바뀔 수도 있다.' 라는 문구를 어디선가 본 적이 있다. 그전에 나는 소위 독서편식으로 인해 이런 책은 나의 관심에서 열외로 분류되어있었고 기아, 물부족, 에이즈, 전쟁고아, 수많은 난민 같은 것들에 대해서는 전무했다. 그냥 안타까운 남의 이야기 였다. 하지만 이 책을 접하고 난 이후 현재 나 자신뿐만 아니라, 앞으로 미래를 살아갈 나 조차 바뀌었다. 나는 요즘 사회로 나아가 많은 사람들을 끌어안고, 그들의
  8. 구본창 작품집 1~3
    from 2007-08-02 10:57 
     구본창 작품집 1            구본창 작품집 2          구본창 작품집 3
  9. 티베트의 영웅이야기
    from 즐거운 나의 독서ミ☆ 2007-08-06 18:37 
       <사자개>,처음 이 책을 접했을때 뭐 이렇게 무식하게 두꺼운 책이 다 있어?라며 생각했다. 들고 다니면서 읽기에는 좀 부담되는 두께와 무게, 하지만 장소를 이리저리 옮기면서 읽는 나는 들고 다니면서 읽을 수 밖에 없었다. 1kg의 압박 하지만 읽는 내내 주인공 깡르썬거에게 푹 빠져 버렸다. 누군가가 사자개가 뭐야?라고 하면 음..티베트의 전통개인데 우리나라의 진도개 정도라고 생각하면 돼 하고 말했다. 하지만 진도개라
  10. 대통령의 여자의 묘한 마력에 빠져들고 말았다
    from 2007-08-07 23:23 
      대통령의 여자를 읽고 수선을 떨던 친구의 권유에 속아주는 셈치고 읽었다가 그 친구한테 고마움을 느끼게 됐다. 대통령의 여자는 그야말로 별 읽을거리가 없던 요즈음에 단비 같은 소설이다. 마치 등장인물들과 함께 호흡을 하는 것처럼, 한껏 소설 속에 빠져들게 한다. 이규태 형사, 오수연과 오종민 남매, 여치와 카이저들의 인물 캐릭터는 글을 다 읽은 후에도 그들의 말소리를 듣는 듯 생생하기만 하다.
 
 
twinpix 2007-07-19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심 속에 찾아온 책이란 말이 멋지네요. 한 번 떠올려봐야겠어요. 없다면 다음에라도 방심 속에 찾아오는 책을 만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