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우리가 살고있는 이 집도 그런 장소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싫으면 나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있을 거라면 웃으며 생활할 수밖에 없다. 물론 인간인 만큼 모두들 선의와 악의를 동시에 가지고 있을 것이다.

- P102

솔직히 나는 인간의 아니, 이 세상의 악의라는 모든 악의에 완전히 질려버렸다. 물론 내가 질려 하든 말든 간에 이 세상에 악의는 존재할 테고, 그렇다고 눈을 질끈 감고 외면하면 그건 너무 방관적인 태도가 아니냐고 비웃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비웃는 사람의 그 악의마저도 이제는 진절머리 나게 싫다. - P103

익명이라는 악마..... 세상 사람들은 대체로 익명을 부여받음으로써 인간의 본성을 드러낼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만약 내가 익명으로 뭔가를 할 수 있다면 나는 절대 진정한 자신을 드러내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과장에 과장을 덧붙인 위선적인 자신을 연출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세상에서는 ‘있는 그대로 산다‘는 풍조가마치 미덕처럼 여겨지고 있지만, 있는 그대로의 인간이란 나에게는 ‘게으르고 칠칠맞지 못한 생물‘의 이미지로밖에 다가오지 않는다. - P141

아직 심판도 용서도 받지 못한 나는 그대로 입구에 세워져 있다. 마치 그들이 나 대신 이미 후회하고 반성하고 사죄한 것 처럼. 네게는 아무것도 줄수 없어. 네게는 변명도 참회도 사죄할 권리도 주지 않을 거야. 왠지 모르게 나 혼자만 이들 모두로부터 몹시 미움을 받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 P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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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거짓말이 만든 운명!

📚속임수의 무게, 생존의 선택!

📚애슐리 엘스턴 작가 ‘첫번째 거짓말이 중요하다 ‘ 


스릴러에 기대하는 모든 것을 갖춘 소설! <첫번째 거짓말이 중요하다>는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주인공이 과거와 현재의 위장된 삶 속에서 맞닥뜨리는 진실과 반전을 그린 작품으로, 빠른 전개뿐만 아니라 긴장감이 있는 작품이다. 스미스 씨라는 미지의 인물 밑에서 가짜 신원을 받아 임무를 수행하는 주인공의 은밀하고 치밀한 이야기를 다루는 이 작품은 미스터리한 보스 스미스 씨와 영리하고 교활한 주인공의 지능적인 추격전을 다룬다. 출간 전부터 화제를 모으며 억대 선인세로 출판 계약이 성사되어 출간 첫해만 미국에서만 100만부 이상 판매되기도 한 작품이다. 주인공 에비 포터와 남자친구 라이언이 친구들을 집에 초대해 근사한 저녁 식사를 함께 하는 장면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는 이 작품은 과거 스미스 씨라는 미스터리한 고용주 밑에서 다양한 신분으로 임무를 수행했던 주인공의 현재와 교차하면서 이야기가 전개가 되는 작품으로, 사랑, 정체성, 생존 사이에서 갈등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잘 그려낸 작품이다.  


‘ 내 앞에 진짜 내 이름을 가진 여자가 나타난다‘ 라는 기발한 설정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이 작품은 호기심을 강하게 불러일으키고, 초반부부터 페이지가 술술 잘 넘어갈 정도로 몰입감이 강한 서스펜스이다. 또한 문장 하나하나가 매끄러워서 가독성이 좋은 작품이기도 하다. 옥타비아 스펜서 제작 참여로 TV 시리즈로 방영이 될 예정인 이 작품은 빠른 전개와 긴장감 있는 이야기이다. 첫 번째 거짓말이 이후 모든 선택과 관계를 결정짓는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거짓말이 쌓이게되면 어떤 파국을 불러오는지, 인생을 어떻게 지배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주인공은 가짜 신분으로 살아간다. 그 가짜 신분이 어느 순간 진짜 일부가 되어버리면서, 거짓된 정체성으로 살아간다. 생존을 위해 거짓말을 해야 하는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까?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사랑과 의심, 신뢰와 배신이 인간에게 어떤 불안정한 관계를 보여주는지를 잘 보여준다. 거짓된 삶이 반복되다 보면 결국 진짜가 될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진실과 거짓이 명확히 구분될 수 없고, 상황과 선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거짓말과 정체성의 의미를 담고 있어서 단순한 스릴러 이상을 보여준다. 거짓과 진실의 경계가 얼마나 모호한지를 보여주는 작품! 정체성 혼란과 거짓말이라는 무게가 스릴러적 긴장감을 주고, 초반부부터 페이지가 술술 넘어가 속도감 있는 전개와 지루할 틈이 1도 없는 작품이다. 또한 예상하지 못한 반전과 끝까지 긴장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누구를 과연 믿을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하고, 여운을 주는 이 작품은 거짓말, 정체성, 신뢰와 배신 같은 현대 사회에서 여전히 중요한 문제로, 인간 관계와 자기 정체성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게 하는 작품으로, 단순한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 소설보다, 거짓말과 진실의 경계에 인간은 어떤 선택을 할 수 있는지를 깊이 있게 다루는 작푸으로, 읽는 재미와 생각할 거리를 동시에 주는 작품이다. 무서운 흠인력, 속도감 있게 읽히는 이야기! 더없이 깔끔한 결말을 즐고 싶다면 꼭 한번 읽어보길! 스릴러에 기대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갖춘 소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첫번째거짓말이중요하다 #애슐리엘스턴 #스릴러소설 #책추천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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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옛말이 있다. 첫번째 거짓말이 중요하다. 생각 없이 던지는 사소하고 무해한 거짓말을 말하는 게 아니다. 중차대한 거짓말을 가리키는 것이다. 판을 뒤엎고 세를 결정짓는 거짓말. 의도적인 거짓말. 이후에 벌어질 모든 일의 무대를 마련하는 거짓말. 그린 고 일단 발화되고 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진실이라고 믿는 거짓말. 첫번째 거짓말은 가장 강력한 것이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이어야 한다. 그리고 반드시 선수를 쳐야 한다. - P43

당신은 날 도우러 온 게 아니잖아. 아무도 날 도울 수 없어. 하지만 나도 어쩔 수 없었어. 그걸 갖고 나오지 않았으면 난 이미 죽었을걸. - P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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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

📚그 여름, 우리가 서로를 지켰던 방식!

📚그리움이 피어난 계절의 기록!

📚채기성 저자 <우리의 길은 여름으로>!


기도처럼, 한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 <우리의 길은 여름으로>는 상실과 그리움, 인간관계 속 상처와 구원을 그린 작품으로,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삶이 교차하는 작품이다. 상실과 그리움, 욕망과 번민이 소용돌이치던 그 여름! 다시 삶의 한 가운데에서 무엇으로 우리를 지킬 수 있을까? 현자와 과거가 충돌하고 융화하면서 교차하는 이 작품은 상처뿐인 도시에서의 생활을 접고 누군가는 자신을 찾아, 또 누군가는 쉴 곳을 찾아 고향으로 돌아온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한겨울의 눈 속에서 한 여름의 빛, 그 속에서 웅크리고 있는 그 시절의 기억을 되새김질하는 이 작품은 서로를 밀어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두 여인의 이야기이다. 설렘과 공감, 고통과 번민이 교차하는 이 작품은 타인에게 헌신하면서도 타인으로 인해 고통받았던 이들이 타인에 의해 구원받는, 타인을 위한 기도와 같은 작품으로, 기억 속에 봉인된 과거의 찬란한 만큼 아프게 부서졌던 여름의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고등학교 시절, 해원과 경모가 자전거 사고를 겪으면서 서로에게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남기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각자의 길을 걸어온 두 사람이 고향에서 다시 만나면서 과거의 기억과 감정을 마주하게 되는 이 작품은 누군가를 지키려는 행동이 오히려 상처가 되는 아이러니함을 그려냈다.


타인은 상처를 주면서도 동시에 구원의 빛이 되기도 한다. 저자의 말처럼 인간은 홀로 존립할 수 없고 반드시 누군가의 돌봄을 통해 성장하는 것처럼 말이다. 과거의 여름은 찬란하고 뜨거웠지만, 현재는 차갑고 고단한 현실로 대비되며 서사의 긴장감을 주는 이 작품은 과거의 상처와 현재의 삶이 교차하는 서사를 그린다. 인간관계의 본질을 이야기하는 이 작품은 인간에게 타인이란 어떤 존재인지에 대한 타인의 의미를 이야기한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각각 타인을 위해 희생을 감내한다. 하지만 죄책감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미처 돌보지 못한 마음 , 또는 의도를 빗나간 결과이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매일 타인을 떠올리며 후회한다. 그리고 또 누군가는 매일 그를 잊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한마디로 타인을 위해 기도하고, 타인을 위해 떠나고, 타인을 위해 자신의 삶을 바치기를 주저하지 않는 것처럼. 인간에게 타인이란 어떤 존재일까?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서로에게 상처를 주면서도 동시에 위로와 구원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존재로 그려진다.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삶이 교차하고, 관계의 복잡성과 화해 불가능성을 이야기하는 이 작품은 서로를 지키려 하지만 오히려 상처를 주기도 하는 인간관계를 잘 보여주고 있다. 또한 타인에게 상처를 받으면서도 결국 타인에게서 구원의 빛을 찾는 과정을 잘 그려낸 작품이기도 하다.


고등학교 시절의 사고가 남긴 죄책감과 상실이 인물들의 삶을 지배하고, 과거의 여름은 찬란하지만 동시에 아프게 부서진 기억으로 그려진다. 이 작품은 상처와 구원, 상실과 그리움, 가족 갈등, 타인의 의미라는 이야기를 그려내어, 인간관계의 본질에 대해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상처와 구원, 갈등과 화해가 교차하면서 깊은 공감을 주고, 죄책감, 상실, 그리움 같은 감정이 인물들의 삶을 지배하여 사실적으로 잘 그려낸 작품으로, 마치 내 경험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든다. 감각적인 묘사와 인물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어 심리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서사 구조가 뛰어난 긴장감을 준다. 이 작품에서 말하는 의미는 결국 인간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성장하고 살아간다는 것을 보여준다. 자기 삶과 관계를 돌아보게 하는 작품! 상처와 구원, 인간관계의 복잡성, 가족 갈등, 그리고 타인의 의미를 깊이 있게 그려낸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감정적 공감과 철학적 성찰을 동시에 느끼제 되는 작품이 될 것이다.




#우리의길은여름으로 #채기성 #한국소설 #책추천 #나무옆의자 #책리뷰 #소설추천 #타인의의미 #타인이란 #윌라 #오디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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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의 퍼즐!
📚하얀 새장에 갇힌 목소리!
📚호시즈키 와타루 작가 ‘ 내 시체를 찾아주세요 ‘

죽음을 통한 폭로!《내 시체를 찾아주세요》는 작가가 2023년 일본의 대표 콘텐츠 플랫폼 ‘note’가 주최한 일본 최대 창작 콘테스트 창작대상2023에 응모한 투고작에서 시작된 작품으로, “강렬한 서두, 긴장감 있는 템포, 인상적인 결말 세 박자를 고루 갖춘 서스펜스”, “첫머리부터 결말까지 절대 멈출 수 없다” 등의 극찬을 받으며 미스터리 소설 부문 고분샤 문예편집부상과 TV도쿄 영상화상을 동시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곧바로 영상화가 결정되어 2024년 9월에는 동명의 드라마로도 방영되었다.‘ 내 시체를 찾아주세요‘ 라는 독특한 설정과 한 번에 손에 놓으면 놓을 수 없을 정도의 강렬한 몰입감을 주는 이 작품은 소설 속 소설이라는 전개로 흡입력이 대단한 작품이다. 하지만 결말이 조금 아쉽다. 인간의 이기심과 상처를 날카롭게 그린 이 작품은 수많은 독자를 보유한 유명 미스터리 작가가 한밤중 블로그에 마지막 글을 남긴 채 실종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 작가의 담당 편집자와 남편은 그녀의 선언에 경악하지만, 그것은 단순한 실종이 아니라 치밀하게 설계된 복수극의 서막이다. 시체를 추적하는 긴박감과 서서히 파멸하는 세 인물의 이야기를 교차 하면서 전개가 되는 이 작품은 강렬한 제목과 설정, 교차시점, 소설 속 소설이라는 설정 때문에 몰입감이 있는 작품으로, 손에서 놓기 힘든 작품이었다. 다만 결말이 조금 아쉬워서 호불호가 생길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인간 내면의 추악함과 사회적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 피 튀기는 싸움이나 추격적은 나오지 않는다. 다만 손에 땀을 쥘 정도로 섬뜩하고, 냉혹한 진실에 다가가면 갈수록 두려울 정도이다. 이 작품에 나오는 인물들이 각자가 마주하는 진실을 통해 공포와 쾌감까지 느끼게 한다. 스산한 호숫가 별장, 비밀스러운 지하실, 반복해서 올리는 블로그 갱신 알림과 산발적으로 튀어나오는 글들, 한순간도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게 할 정도로 추리소설이 가지고 있는 카타르시스를 극대화하고, 마지막까지 소름이 돋을 정도로 장르 소설의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추리소설이기는 하다. 하지만 이 작품 내용은 한 작가의 개인적인 비극뿐만 아니라 사회적 문제, 사회안에 가려진 그늘, 즉 부조리도 이야기한다. 현대사회의 익명성, 여론의 흉포함, 가정과 사회 안에서 조용히 파괴되는 개인의 초상화 등, 여전히 오늘까지 문제가 되는 이야기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담았다. 가족의 울타리란 이름 하에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 그에 따른 트라우마 등 한 인간의 가슴 아픈 생애를 다루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숨겨진 시체를 뒤쫓는 이야기이자, 인간 내면에 은닉된 감정까지 다루고 있어서 단지 실종된 여성 작가를 찾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읽다보면 알게 된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호감이 있는 인물들은 아니다. 그래서인지 불편함과 동시에 인간의 추악한 면모를 보여준다.

남편, 시어머니, 편집자까지! 자기 욕망을 위해 착취하거나 배신하는 등 인간의 이기심을 잘 보여주고, 남편과 시어미니에게 지속적으로 가스라이팅 당해, 관계 속에서 무력함을 잘 보여준다. 또한 이 작품에 등장하는 소설은 집단 자살과 성적 학대 등 사회가 외면하게 되면 어떤 비극을 불러오는지를 보여준다. 추리소설이지만, 인간의 추악한 본성, 사회적 구조의 폭력성, 죽음을 통해 해방될 수 있는 자기해방 등 무거운 주제를 다루지만, 그 주제안에는 충분히 메시지를 잘 담겨있는 작품이다. 독특한 발상과 호기심을 강하게 자극하는 작품! 소설 속 소설 구조로 두 개의 미스터리가 동시에 풀리는 독특한 작품이고, 인간과 사회의 어두운 면을 직시하게 하는 작품이다. 초반부터 긴장감을 끝까지 유지하게 하는 작품! 읽는 동안 손에서 놓기 어려울 정도로 몰입감 있는 작품! 독특한 구조와 사회적 문제의식, 강렬한 몰입감, 인간 본성과 사회 구조에 대해 불편한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지만,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기존 미스터리와 차별화된 서사의 매력에 빠지게 될 것이다.



#내시체를찾아주세요 #호시즈키와타루 #추리소설 #책추천 #반타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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