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옛말이 있다. 첫번째 거짓말이 중요하다. 생각 없이 던지는 사소하고 무해한 거짓말을 말하는 게 아니다. 중차대한 거짓말을 가리키는 것이다. 판을 뒤엎고 세를 결정짓는 거짓말. 의도적인 거짓말. 이후에 벌어질 모든 일의 무대를 마련하는 거짓말. 그린 고 일단 발화되고 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진실이라고 믿는 거짓말. 첫번째 거짓말은 가장 강력한 것이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이어야 한다. 그리고 반드시 선수를 쳐야 한다. - P43
당신은 날 도우러 온 게 아니잖아. 아무도 날 도울 수 없어. 하지만 나도 어쩔 수 없었어. 그걸 갖고 나오지 않았으면 난 이미 죽었을걸. - P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