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을 넘어 , 치유로 나아가는 길!

📚슬픔을 그리며, 회복을 배우다.!

📚홍숙영 저자 <아일랜드 쌍둥이>!


청년 세대의 상처와 연대! <아일랜드 쌍둥이>는 저자가 구상부터 집필까지 7년 만에 완성한 첫 번째 장편소설로, 가족, 상실, 치유를 중심으로 한 심리 드라마이다. 이 작품은 짓눌린 사람들의 또렷한 목소리, 우리시대의 호밀밭의 파수꾼 같은 작품으로, 상처와 상처가 손을 잡고 슬픔이 슬픔에게 기대어 서로를 위로하는 어른들을 위한 성장소설이기도 하다. 마음 깊은 곳에 묻어둔 상처와 마주하는 3명의 청년의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국적과 인종을 뛰어넘는 연대와 공감을 담아내어 청년 세대를 위로하는 한 편의 미술치료 같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출간 전 펀딩에서 달성률 234%를 달성하며 많은 기대를 받은 작품으로, 국민의 이익과 평화를 수호한다는 아래 희생을 강요하고, 정작 책임과 변화를 회피하는 국가와 사회, 그리고 현실에 좌절하는 청년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주는 작품이다. 한국계 미국인, 흑인, 한국인 등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인물들이 등장한다. 미국 남부 가상의 주에 모여 이야기를 엮어내는 이 작품은 미국의 총기 사건, 동일본대지진의 후유증과 방사선 피폭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자신의 불확실한 미래와 정체성을 둘러싼 갈등을 다루고 있다. 이 작품에서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는 국적과 인종을 초월한 젊은 세대의 불안을 깊게 다루고 있는 작품으로, 현대인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이 작품의 제목인 ‘아일랜드 쌍둥이‘ 는 같은 해에 태어난 형제를 말한다. 실제 쌍둥이는 아니지만 거의 동시에 태어나 자란 형제 관계를 상징하는 이 말은 아일랜드 카톨릭 문화에서 비롯된 말이다. 또, 피임 없이 아이를 낳는 관습을 풍자하는 의미이기도 하다. 주인공 종현과 재현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형 재현의 병과 죽음을 겪으면서 종현의 깊은 외로움과 상실감을 다룬다.  


형제의 죽음, 가족의 붕괴, 군 복무 중의 사고 등 인물들이 겪는 상실은 삶 전체를 흔들며 깊은 트라우마로 남는 이 이야기는 고통을 직면하고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치유의 가능성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현대에서 압박 받는 청년들의 현실을 담아낸 이 작품은 서로의 슬픔을 마주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쓸모 있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라는 압박 속에서 좌절하는 청년들의 현실을 잘 담아낸 작품이다. 국적과 인종을 넘어 청년들이 미술치료 워크숍에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상처를 공유하고 , 슬픔속에서 서로를 위로하는 과정을 통해 연대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게 되는 작품이다. 부모의 책임, 사회가 청년에게 강요하는 희생, 그리고 그 속에서 무너지는 개인의 삶을 통해 우리 시대가 던져야 하는 것을 보여준다.  누구나 살아가다 보면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게 된다. 또한 꿈을 잃고 방황하기도 한다. 이때 상처를 그저 묻어두기만 하면 끊임없이 덧날 뿐이다. 상처가 나아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런 개인의 상처가 모여 사회 전체가 마음의 병을 앓듯이, 아무리 큰 상처라고 해도 충분히 마주하고 치유하게 된다면, 충분히 아물고 새살이 돋아날 수 있다. 인생에서 뜻하지 않게 비바람을 맞은 이들에게 그것이 잦아들 때까지 묵묵히 옆을 지키는 이야기가 바로 ‘아일랜드 쌍둥이‘ 이 작품이다. 우리 시대에 꼭 필요한 희망의 목소리를 담은 작품!


단순히 개인의 상처를 그리는 작품이 아니라, 슬픔을 숨기지 않고 드러냄으로써, 타인과 나누는 과정에서 치유와 회복이 가능하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형제의 죽음과 그로 인한 가족 붕괴는 가족의 의미와 책임을 다시 생각하게 하고, 미술치료라는 독특한 이야기를 통해 상처를 표현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그려내어, 단순히 아픔을 묘사하는게 아니라, 회복의 길도 보여주는 작품이다. 소외된 개인의 목소리를 아름답게 담아냈고, 진지하고도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 상실을 어떻게 마주하고 극복하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으로,감정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동시에, 사회적 , 세대적 의미까지 담고 있어서 문학적 가치가 높은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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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미래가 아닌, 지금 이 시대를 그려낸 아포칼립스 스릴러!
📚기억과 핏빛 강에서 벌어지는 비극!
📚A.J. 라이언 저자 <붉은 강 세븐>!

다가올 미래가 아닌, 지금 이 시대를 그린 아포칼립스 스릴러! <붉은 강 세븐>은 유럽의 유서 깊은 도시 런던의 템스강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인류 멸망이 임박한 절체절명의 위기를 그린 작품이다. 출간되기 20개월 전에 이미 현직에서 메이저 영화사들의 치열한 경쟁 끝에 영상화 판권이 계약이 될 만큼 서사가 압도적인 작품이다. 이 작품은 세계 종말에 대해 다룬 작품으로, 언젠가 다가올 미래가 아닌, 지금 이 시대에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온통 붉게 변한 템스강을 따라 7명의 사람들이 기억을 잃은 채 어디로 가는지, 무슨 이유로 , 어떤 임무를 가지고 가는지 모른 채 오로지 생존을 위해 이 여정을 함께 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숨 막히는 액션, 거대한 스케일까지 , 그리고 좀비,전염병 등 소재를 화려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강력한 공포에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로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밀실 미스터리이자, 배를 타고 미지의 세계를 향해하는 현대판 오디세이 같은 작품으로, 7명의 사람들이 목적지는 물론 어떤 개인사도 기억하지 못한 채 한 배를 타고 닥쳐올 어떤 운명에 대처해야 하는 이야기에 첫 장을 펼치는 순간부터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작품이다.

7명 모두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 템스강을 따라 항해하고, 정체불명의 임무를 수행하게 되는 이들은 각자의 이름이 팔에 문신처럼 새겨져 있었고, 서로의 전문성을 통해 협력하지만, 점차 기억을 되찾는 과정에서 갈등과 드러나는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들은 모두 기억을 제거한 실험 대상자였다. 특정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선택된 인물이라는 것.각자의 전문성은 남아 있지만, 개인적인 기억은 없어졌다. 배 위에서 자동 조종되는 경비정에 탑승한 채, 정체불명의 지시를 받으며 움직이는 이들이 자신들이 왜 이곳에 와 있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추리해가면서, 자신이 존재 하는 이유를 찾게 되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기도 하다. 기억을 통해 감염되는 바이러스가 존재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붉은 강 세븐>은 기억을 되찾는 것 자체가 위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인물들이 진실을 알기 위한 갈망과 생존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단순한 생존을 그린게 아니라, 자신의 정체성과 과거를 되찾고자 하는 욕망과 인류를 위협하는 감염병에 맞서 싸우는 사명감을 그린 작품이다. 기억이 전염병의 매개게 된다는 독특한 이야기 <붉은 강 세븐>! 정보와 감정이 어떻게 인간을 파괴하는지를 잘 그려낸 작품으로, 감염된 존재들이 인간의 악몽을 형상화하는 것을 잘 표현한 작품이다. 인간 내면의 어두운 면을 그려낸 이 작품은 인간의 잔혹성과 본성도 그려낸다.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도 서로 협력하고, 가족에 대한 사랑을 기억하며 희생하는 모습이 인간의 본질적인 연대와 희생을 그린다. 한마디로 사랑과 희생은 인류의 마지막 희망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기억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요소이자 위험이 될 수 있고, 인간의 본성은 선과 악, 사랑과 증오가 공존하고, 통제된 사회 속에서도 인간은 자유와 진실을 갈망한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 작품은 액션과 공포를 넘어서, 기억이라는 개념을 통해 인간 존재의 본질을 잘 그려낸 작품으로,기억과 인간성, 통제와 자유에 대해 깊은 철학적인 이야기이기도 하다. 아포칼립스적 배경이지만, 인간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고, 기억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것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 한다. 기억을 잃은 7명의 인물이 붉게 물든 템스강을 따라 향해하며, 인류 멸망의 위기 속에서 생존과 진실을 추적하는 이야기! 런던 템스강에 붉은 안개로 뒤덮인 세계! 기억으로 감염되는 전병병이라는 독창적 설정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 책을 덮을 수 없을 만큼 심장이 쫄깃해지는 이야기! 철학적 메시지와 인간 본성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룬 스릴러를 원한다면, 꼭 한번 읽어보길!~ 시네마틱한 서사와 장면 묘사가 뛰어난 작품으로,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이 얼마나 끔찍한 전염병의 원흉이 될 수 있는지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장르적 쾌감과 더불어 잊지 못할 감동의 여운을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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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대로 책에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들어있어. 책을 읽으면 여러 나라를 여행한 것만큼이나 풍성한 경험을 하게 되는 셈이지. 그게 바로 책이 가진 힘이야. - P33

마녀들은 원래 세상에서 만났던 사람들에 대한 기억을 깨끗이 지워버리지. 마녀와 인간이 교류하는 건 자연의 섭리에 위배되니 까. 그런 점에서 보자면 너도 나와 함께한 기억을 깡그리 잊는 게 좋아. 마녀와 인간은 세상에 나온 목적이 달라. 시간 개념도 다르지. 마녀에게는 순간에 지나지 않는 일들이 인간에게는 아주 오래 전 일로 기억되니까. - P36

아무리 마녀라고 해도 할머니의 건강을 다시 찾아줄 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해. 일시적으로 건강이 나아질 수는 있겠지만 오래 지속되길 기대할 수는 없을 거야. 어느 누구도 인간의 수명을 한없이 늘리거나 죽은 자를 되살릴 수는 없어. 사실 방금 전에 내가 했던 말은 네가 여기에 있을 때 할머니가 우리에게 해주었던 말이야. 늙고 병들어 죽는 건 모든 인간들이 겪어야 하는 자연 현상이야. - P96

어릴 때부터 이 작은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으면서 자랐어. 이 도시에서 작은 도서관의 수혜를 받은 아이는 나 말고도 정말 많았지. 요즘에는 작은 도서관을 찾는 아이들이 많이 줄어들었어. 이 도시의 인구가 많이 감소한 탓이기도 하지만 학교가 끝나면 학원에 나가야 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책을 읽을 시간이 없어. 설령 시간이 있다고 하더라도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느라 바빠 책을 읽을틈이 없어. - P121

인간 세상에서 영원한 건 없다. 아무리 애착을 가져도 언젠가는 모두 사라진다. 찬란한 꽃을 피운 문명이나 문화도 흔적만 남기고 예외 없이 소멸되었다. 이 세상의 모든 생명체들도 언젠가는 바람에 쓸려가듯이 소멸될 것이다. - P126

마녀의 눈에는 죽은 자들의 영혼이 보이지만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죽은 자들도 가족들의 눈에 자신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다. 서로 부둥켜안고 얼굴을 마주보고 비벼대며 재회의 기쁨을 나누지 못해 아쉽지만 가족과 친척, 친구들을 다시 만나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격할 따름이었다. 서로 대화를 주고받지는 못하지만 모처럼 집에 돌아올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꼈다. - P148

영혼은 사라지지 않고 분명 어딘가에 남아있어. 누군가를 간절히 사랑했던 마음은 절대로 사라지지 않아. - P192

인간의 삶은 짧고, 언제나 죽음이 가까이에 도사리고 있다. 눈에 보이지는 않아도 죽음은 항상 지척에 있다. 인간의 삶은 웃고 울고 화내고 싸우고 사랑하다보면 일장춘몽인 양 덧없이 흘러가버린다. 인간들은 매미의 짧은 생을 가엾다고 하지만 마녀의 눈으로 보자면 인간의 삶도 가엾을 정도로 짧긴 마찬가지다. - P216

나무들도 칭찬을 받으면 기뻐한다. 사람들이 냉정하게 그냥 지나치는 것보다는 잠시 멈춰 서서 바라봐주는 걸 좋아하고, 그늘에 서 쉬며 이야기를 나누면 심심하지 않아서 더욱 좋아한다. 크리스마스 같은 대형 축제도 좋아한다. 사람들의 기분이 좋으면 나무도 기뻐한다. 나무와 화초들은 주인의 감정 상태와 기분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다. - P228

나무들은 사람들을 사랑해 언제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몸에 좋은 산소와 피톤치드를 내뿜어준다. 이 세상에는 사람들을 사랑해 상시적으로 도움을 베푸는 나무들이 많다. 사람들은 도움을 주는 존재들을 둘러볼 여유도 없이 바쁘게 살아간다. 도움을 주는 존재들에 대한 고마움을 아예 모르거나 알아도 너무 쉽게 망각해버린다. - P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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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속 또 다른 나, 트윈!

📚트윈, 하나의 몸에 깃든 두 영혼!

📚단요 저자 <트윈>!


가족 비극 범죄 스릴러! <단요>는 인정하기 싫은 동시에 인정받고 싶은 일란성 쌍둥이 가족 간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닮은 듯 다른 성격, 견해, 입장을 가진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촘촘한 감정 묘사 뿐만 아니라, 시종 섬뜩하리만치 차분하게 흐르는 박진감이 작품의 흡인력을 주는 작품으로, 한번 읽기 시작하면 책을 절대로 내려놓을 수 없게 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가족‘ 을 주제로 한다.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엮인 일란성 쌍둥이 형제와 자매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로, 같은 얼굴과 유전자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다를 수 밖에 없는 이들의 비극을 그린 작품이다.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당연하게 강요당한 희생, 이해,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억지로 요구받은 성과주의 등 인간성을 상실해 버린 가장이 스스로 불러오는 재앙을 자못 가혹하게 그려내어 섬뜩하고 박진감 있게 다가오는 작품이다. 


섬뜩할 정도로 담담하고 세심한 감정묘사 뿐만 아니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진감까지! 정체성과 관계의 균열을 아주 강렬하게 그린 작품으로, 전개가 빠르고, 긴장감이 높은 작품이다. 단순한 범죄 스릴러 소설을 넘어, 정체성, 관계, 도덕적 선택이라는 깊은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가족 비극과 범죄 서사를 결합한 독창성인 서사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쌍둥이 간의 자격지심, 불신, 질투가 어떤 파국을 일으키는지를 잘 그려낸 작품이다. 가족 내 갈등과 범죄적 선택이 맞물리면서 읽는내내 긴장감을 주고, 간결한 문체와 감정의 파고를 잘 드러낸 작품으로, 쌍둥이라는 설정을 통해 인간의 정체성과 균열을 잘 그려낸 작품이다. 가족이라는 가장 가까운 관계에서 벌어지는 비극을 잘 그려낸 이 작품은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이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뿐만 아니라 도덕적 딜레마가 잘 어우러진 작품으로, 읽고 난 뒤에도 긴 여운이 남는 작품이다. 부모와 자식, 형제 간의 관계 속에서 비교와 불신이 가져오는 비극과 범죄적 선택을 통해 인간 내면의 복잡함과 윤리적을 그린 이 작품은 가족 내 비교, 자격지심, 열등감 같은 감정들을 누구나 겪은 일이나 읽는내내 공감을 하게 되는 작품이다. 우리 삶 속에서 흔히 느끼는 감정들을 극적으로 그린 이 작품을 통해 우리는 같은 얼굴을 했다고 해서, 대체할 수 없고, 그렇게 해도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닮음은 언제고 같음일 수는 없을 것이다. 사람이 다른 사람으로 대체될 수도 없고, 대체되어서는 안 된다는 데 대해 부정할 사람이 없듯이, 인간 존엄성의 측면에서도 이는 당연한 것이다. 파국으로 치닫는 과정을 등장인물들을 담담하고도 감정처리를 세밀하게 그려냈으며, 서사는 천천히 흐르지만, 어느 순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작품! 단순히 재미있는 스릴러가 아니라, 무거운 주제를 흡입력 있게 그려낸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읽는 동안 긴장감에 빠져들게 되고, 읽고 난 후에는 오랫동안 깊이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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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치 않은 행운과 함께 찾아온 기회가 눈앞에 펼쳐져 있다면 그 누구나 놓치고 싶지 않을 것이다.
- P57

나는 외로움이 어떤 경로로 다가와 피부로 스며드는지 잘 알고 있었다.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고, 갖가지 상념들 때문에 밤마다 잠을 이루지 못하고, 저녁 식사 시간에 혼자 우적우적 음식을 씹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때면 저절로 눈물이 핑 돌면서 사무치게 외로울 수밖에 없었다. - P184

가까이 지내는 사이일수록 전체적인 그림을그리기 힘들어진다. 에펠탑 안에서 보이는 건 지그재그로 겹쳐진 철제 기둥들뿐이다. 에펠탑을 그리려면 적당한 거리가 필요한 다. - P221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면 한동안 자괴감에 빠져들게 된다. 믿고 의지했던 사람, 함께 미래를 꿈꾸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면 아픔은 쉽게 치유되지 않고 오래간다. 사람도, 그가 사용하던 물건들도 모두 사라지고 나면 남은 빈자리에는 여태껏 보이지 않았던 진실의 조각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한다. 약혼자가 집을 떠나면 친구들과 가족에게 어떻게 된 일인지 상황을 설명해주어야 하고, 통화나 문자로 밀려드는 위로의 말에 일일이 답장을 해줘야 한다. 나는 괜찮으니까 제발 걱정 말라고. - P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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